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밥 좀 해줬으면 좋겠다
1. 설겆이도
'20.4.1 11:51 AM (121.154.xxx.40)누가좀 해줬으면
2. ...
'20.4.1 12:09 PM (1.241.xxx.135)4인가족 몇달째 삼시세끼 하려니 정말ㅠ
어젠 남편이 외식하자는데 제가 내키질 않아 못나가겠더라구요 관리비에 수도세,급탕비 놀랄정도로 나온것도 아마 설거지때문인것 같네요ㅠ3. ㅇ
'20.4.1 12:11 PM (211.209.xxx.126)결혼20년차 저는 하루5끼 차린답니다
힘에부칠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자동?반사처럼 척척차려요
진짜 미칠것같던 그 시기가 지나니 갑자기 일이 수월해지면서 그냥 하게되네요4. ..
'20.4.1 12:15 PM (123.254.xxx.11) - 삭제된댓글남편이 한달째 재택근무고 청소년 1 있어요.
세끼 차리고 남편이설거지 하니 그나마 낫습니다..
가끔 시켜도 먹고 반조리도 먹고 인스턴트도 먹고 살아요.
지금으로서는 끝이 안 보인다는 점이 가장 절망스러워요ㅠ5. 최근에
'20.4.1 12:15 PM (218.50.xxx.154)손목 터널증후군 생긴듯요 ㅋ
그닥 열심히하지도 않는 살림인데 어후 하루 4-5끼 차려요. 식사때가 다들 달라서. 4인가족인데요. 4인가족 또 함께 먹어면 그 뒷설거지.. 어휴...6. ...
'20.4.1 12:15 PM (123.254.xxx.11)남편이 한달째 재택근무고 청소년 1 있어요.
세끼 차리고 남편이 설거지 하니 그나마 낫습니다..
가끔 시켜도 먹고 반조리도 먹고 인스턴트도 먹고 살아요.
지금으로서는 끝이 안 보인다는 점이 가장 절망스러워요ㅠ7. ...
'20.4.1 12:22 PM (220.75.xxx.108)인스턴트와 반조리의 천국에 산다는 게 다행이에요.
몇달 전에 냉장고 하나 고장난 김에 없애려다가 큰 딸이 냉동식품 못 먹으면 식생활의 질이 떨어진다고 극구 반대해서 새거로 다시 개비한 게 너무 잘 한 일이에요.
꽉 채워놔도 어느새 공간이 생기는데 제 평생 이런 소진속도는 처음이네요.
저는 설렁탕 택배로 대량주문해서 김치 하나 내놓고 먹기도 잘 하고 치킨은 주1회 정도 시켜요.
쌀 20키로가 한달에 없어지는 요즘 시국에 엄마가 넘 힘들면 다른 가족도 힘들어지니 우리가 알아서 살 길 찾아봐요 ㅜㅜ8. 프린
'20.4.1 1:42 PM (210.97.xxx.128)얼마전에 밥하면서 생각했어요
주변도 다 밥하는지 미세하게 음식냄새가 나더라구요
한집씩 돌아가며 밥해서 나눠먹음 쉽지 않을까
그럼 좋겠다 싶었지만.. 이건 정말 좋은 상상이죠
저희는 거의다 국산만 먹는편인데 그런거 안가리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그렇게 따지고 들면 절대 할수 없는일이죠
음식해줄분 구하기도 입맛맞는분 찾는거 너무 힘들고 그런분들은 청소는 또 마음에 안들구요
그래서 청소는 사람쓰고 음식은 직접해요
그냥 힘들면 입맛 맞는 시가나 친정가서 비비는수 뿐 없는거 같아요9. 식기세척기
'20.4.1 3:03 PM (223.38.xxx.155)요즘 시국에 필수에요.
10. 대충드셈
'20.4.1 3:27 PM (223.39.xxx.165)인스턴트는 어쩌고 외식음식이 어쩌고 할 때가 아님...
사먹기도 하고 대충 반조리음식도 먹기도 하면서 즐겁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