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만 그런가요?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0-04-01 04:12:52
사람들이 배려도 없고 역지사지 입장도 모르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이에요.
저도 남들 눈에 완벽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거의 역지사지 입장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제가 그렇게 할수록 저한테 더 바라기만 하네요..

남들은 전혀 상대방 입장은 생각조차 안하고 사나요?
상대방이 가족일수도 직장관련 지인일수도 있는
전혀 모르는 관계가 아닌 사이에서요..

심지어 남편조차도 자기애만 있고 이기적인 사람인데,
연애때는 제가 못가진.당당함이 부러웠나봐요.
그런데 살면서 늘 자기밖에 모르고,


직장에서도 저는 내일처럼 하려하는데,
그걸 피곤해하고 못마땅해하는 배려도 없는 사장도 있고,
심지어 여동생은 그런 저를 이용해먹기만 하네요..
먼저 결혼한 여동생 첫조카 한테 이모로서. 진심으로 생일,입학 챙겨줬는데,
바란건 아니지만 여동생은 우리애들 입학졸업 챙기지도 않았으면서. 자기애들 입학졸업은 늘 챙겨주길 바래요..

제가 못난건지
인생을 잘못 살았나싶고
제가 모지리인거죠?
IP : 14.4.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4:24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역지사지로 생각 많이 하는데 ...
    그리고 저는 저희 엄마를 제외하고 타인에 대해서 기대감이 없습니다.

    모지리기보다 가족같은 관계라면
    히스토리가 있을 수 있으니 남이 쉽게 판단 할 수 없죠.

  • 2. 123
    '20.4.1 4:35 A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기대하지도 마음주지도 마세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좀 편합니다.
    그러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게 되는거구요.

  • 3. 123
    '20.4.1 4:37 A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기대하지도 마음주지도 마세요.
    아마 글쓴이 역시 다른분에게 이기적으로 보일것입니다. 다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까요

    사람들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좀 편합니다.
    그러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게 되는거구요.

  • 4. 원글이
    '20.4.1 4:39 AM (14.4.xxx.220)

    남이라면. 어떤 기대도 없이
    더 마음이 편할것 같은데,
    남편.원가족한테.받은.상처는 잊을수가 ...

    그러니 저도 진심이 사라지려해요..
    더이상 호구되기도 싫고
    이런게 성숙은 아닐텐데
    이기적으로 살게 되는건지..

  • 5. 이미
    '20.4.1 6:18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해준건 잊으세요.
    해줄땐 기쁜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걸로
    됐다...털어버리고
    앞으로는 상대가 하는만큼만 하세요.

  • 6. 뭣땜시
    '20.4.1 6:20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모지리인가요.
    애정을 담아 베푼건데 그 귀한 마음을
    폄하해선 안되죠.

    이미 해준건 잊으세요.
    해줄땐 기쁜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걸로
    됐다...털어버리고
    앞으로는 상대가 하는만큼만 하세요.

  • 7. 1+1
    '20.4.1 7:42 AM (125.177.xxx.47)

    배려해서 해 주면..요상하게 당연시 하고..심지어 더 바래고..안돼면 내리깔고..무시하죠..결국 내 맘 같지 않구나하고 마음의 문을 닫는데..그런 사람들이 많다는데 놀랍고 외롭고 허무하죠..세상살기 무섭기도 하구요

  • 8. 얘기하세요
    '20.4.1 8:12 AM (125.182.xxx.27)

    섭섭했다고‥말안하면 몰라요

  • 9. ..
    '20.4.1 11:07 AM (125.177.xxx.43)

    똑같이 해줘요
    내가 필요한거 당당히 요구하고요
    맨날 남 배려만 하고 살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600 면티셔츠에 진주목걸이 이상하나요 6 ... 2020/08/06 2,315
1102599 지금 유행하는 반팔자켓 4 999 2020/08/06 2,016
1102598 미니 포레스트 (미니어처 요리) 영상 보신 분들만요 15 신기한세계 2020/08/06 1,853
1102597 척추 신경 수술해야 한다는데.... 5 ㅇㅇㅇ 2020/08/06 1,211
1102596 자랑스러운 이명박 정권 33 ... 2020/08/06 2,264
1102595 이거 보셨나요 화재난 집 주민들이 아이들 구출 4 ㅠㅠ 2020/08/06 2,811
1102594 어제 문채원 악의 꽃 3회에서 입고나온 자켓 어디껄까요? 알고싶어요 2020/08/06 950
1102593 이번 의사파업은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립입니다. 29 점점 2020/08/06 1,856
1102592 소재-의사들 의대정원 확대 반대 9 사람 보다 .. 2020/08/06 1,151
1102591 도대체..의료보험이 왜 의무가입인가. 52 어이 2020/08/06 4,054
1102590 박홍근 "박근혜 때 새 주택 77% 다주택자에게 흘러가.. 16 .. 2020/08/06 1,569
1102589 미통당이 대안제시를 하는 정당인가요? 22 ... 2020/08/06 833
1102588 갑자기 빛번짐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8 .... 2020/08/06 1,894
1102587 22번의 대책이 필패였던 이유 9 ㅉㅉㅉ 2020/08/06 1,245
1102586 런닝을 여러 번 빨면 누렇게 변하는데,, 6 런닝 2020/08/06 2,142
1102585 중1 영어 문장성분 아는 것 중요한가요 13 어려워 2020/08/06 1,770
1102584 보광동 쪽 거주하신 분 계시나요? 5 .. 2020/08/06 914
1102583 욕실매트 세탁기에 빨아도 될까요 3 ㅣㅣ 2020/08/06 1,408
1102582 요즘도 비오는날 파마하면 잘 안나오나요?? 4 파마 2020/08/06 2,320
1102581 노자가 얘기하는 영혼을 되찾는 법 15 해탈 2020/08/06 4,867
1102580 신문을 뭘 봐야 할까요 5 맥도날드 2020/08/06 881
1102579 학창시절 8~9등급은 공부와 안맞는거다 vs 노력과 의지의 차이.. 5 ll 2020/08/06 1,733
1102578 꼭대기층 살아보신분 있나요? 12 2020/08/06 2,521
1102577 타임지가 대학생에게는 어려운가요 10 ㅇㅇ 2020/08/06 2,534
1102576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맛집 :: 2020/08/06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