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만 그런가요?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0-04-01 04:12:52
사람들이 배려도 없고 역지사지 입장도 모르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이에요.
저도 남들 눈에 완벽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거의 역지사지 입장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제가 그렇게 할수록 저한테 더 바라기만 하네요..

남들은 전혀 상대방 입장은 생각조차 안하고 사나요?
상대방이 가족일수도 직장관련 지인일수도 있는
전혀 모르는 관계가 아닌 사이에서요..

심지어 남편조차도 자기애만 있고 이기적인 사람인데,
연애때는 제가 못가진.당당함이 부러웠나봐요.
그런데 살면서 늘 자기밖에 모르고,


직장에서도 저는 내일처럼 하려하는데,
그걸 피곤해하고 못마땅해하는 배려도 없는 사장도 있고,
심지어 여동생은 그런 저를 이용해먹기만 하네요..
먼저 결혼한 여동생 첫조카 한테 이모로서. 진심으로 생일,입학 챙겨줬는데,
바란건 아니지만 여동생은 우리애들 입학졸업 챙기지도 않았으면서. 자기애들 입학졸업은 늘 챙겨주길 바래요..

제가 못난건지
인생을 잘못 살았나싶고
제가 모지리인거죠?
IP : 14.4.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4:24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역지사지로 생각 많이 하는데 ...
    그리고 저는 저희 엄마를 제외하고 타인에 대해서 기대감이 없습니다.

    모지리기보다 가족같은 관계라면
    히스토리가 있을 수 있으니 남이 쉽게 판단 할 수 없죠.

  • 2. 123
    '20.4.1 4:35 A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기대하지도 마음주지도 마세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좀 편합니다.
    그러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게 되는거구요.

  • 3. 123
    '20.4.1 4:37 A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기대하지도 마음주지도 마세요.
    아마 글쓴이 역시 다른분에게 이기적으로 보일것입니다. 다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까요

    사람들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좀 편합니다.
    그러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게 되는거구요.

  • 4. 원글이
    '20.4.1 4:39 AM (14.4.xxx.220)

    남이라면. 어떤 기대도 없이
    더 마음이 편할것 같은데,
    남편.원가족한테.받은.상처는 잊을수가 ...

    그러니 저도 진심이 사라지려해요..
    더이상 호구되기도 싫고
    이런게 성숙은 아닐텐데
    이기적으로 살게 되는건지..

  • 5. 이미
    '20.4.1 6:18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해준건 잊으세요.
    해줄땐 기쁜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걸로
    됐다...털어버리고
    앞으로는 상대가 하는만큼만 하세요.

  • 6. 뭣땜시
    '20.4.1 6:20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모지리인가요.
    애정을 담아 베푼건데 그 귀한 마음을
    폄하해선 안되죠.

    이미 해준건 잊으세요.
    해줄땐 기쁜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걸로
    됐다...털어버리고
    앞으로는 상대가 하는만큼만 하세요.

  • 7. 1+1
    '20.4.1 7:42 AM (125.177.xxx.47)

    배려해서 해 주면..요상하게 당연시 하고..심지어 더 바래고..안돼면 내리깔고..무시하죠..결국 내 맘 같지 않구나하고 마음의 문을 닫는데..그런 사람들이 많다는데 놀랍고 외롭고 허무하죠..세상살기 무섭기도 하구요

  • 8. 얘기하세요
    '20.4.1 8:12 AM (125.182.xxx.27)

    섭섭했다고‥말안하면 몰라요

  • 9. ..
    '20.4.1 11:07 AM (125.177.xxx.43)

    똑같이 해줘요
    내가 필요한거 당당히 요구하고요
    맨날 남 배려만 하고 살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329 과일이나 채소 갈아마실 가성비좋은 믹서기 추천부탁 7 ... 2020/04/01 2,361
1058328 주식하시는 분들 7 ㅇㅇ 2020/04/01 3,005
1058327 어제 전원일기 .. 5 인간관계 2020/04/01 2,444
1058326 ‘컨벡스’오븐 쓰시는 분 계세요? 에어프라이어로 갈아타셨나요? 27 ㅇㅇ 2020/04/01 4,152
1058325 애니어그램, MBTI 본인이 뭔지 아세요? 11 2020/04/01 2,453
1058324 지금 sbs뉴스에서 27 bongdo.. 2020/04/01 5,703
1058323 검사장이 채널A법조기자에게 한 이야기! 5 미네르바 2020/04/01 1,657
1058322 한·미 방위비 협상 이르면 오늘 타결···"코로나 공조.. 5 .. 2020/04/01 1,061
1058321 지난번에 새벽 5시 빛의 신비 4 가톨릭 신자.. 2020/04/01 2,015
1058320 미국 좋다고 간 시누.. 7 다시 고향... 2020/04/01 7,599
1058319 한국 경제관련 공무원들은 다 머리가 돌대가리인가요? 3 ..... 2020/04/01 1,126
1058318 더불어시민당 비례5번후보 걱정되네요 5 ㅇㅇ 2020/04/01 2,048
1058317 와, 열린민주당 42억 펀드 한시간 만에 완판!!! 16 홍이 2020/04/01 3,434
1058316 돈까스나베를 해먹어볼려구하는데 4 매끼니챙기는.. 2020/04/01 861
1058315 냉동실 묵은 참깨 처치 방법 좀... 11 냉파 2020/04/01 4,024
1058314 불주사 세대, 면역력이 있을지도 모른다하네요. 10 BCG 2020/04/01 4,855
1058313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2일만에 최초 수혜자 2명 나와 3 뉴스 2020/04/01 2,162
1058312 커피숍 음식점 직원들도 극한직업이네요 1 .... 2020/04/01 1,923
1058311 방금 고3 아이에게 온 문자... 28 헐... 2020/04/01 25,605
1058310 지금 mbc뉴스 검사장과 기자 합니다 2 미네르바 2020/04/01 1,364
1058309 '열린우리당 펀드' 설명 부탁드려요 3 나무 2020/04/01 820
1058308 의사들 수입 줄어들것 같아요 32 ... 2020/04/01 8,019
1058307 건보 남편을 저한테 들어오게 하려고 하는데요 10 ttt 2020/04/01 1,559
1058306 남편과 19금 하고 싶으세요?(제목이 좀 ... 죄송) 11 ... 2020/04/01 11,189
1058305 속보ㅡ교육부, 9월 학기제 실시 발표 57 새빛 2020/04/01 3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