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떤가요?

aa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20-03-31 19:17:00
유독 관심있는건 

사회생할, 음식 이에요,

사회생활도 먹기위해 하는거처럼 주3회 모임해서 먹으러 다니는지,

코로나 사태 터져도 주1-2회는 모임하고 다녀요ㅠ

 

그렇게 밥먹고 술먹고는 11시넘어야 들어오면서,

어쩌다 일찍 들어오는 날에 저녁먹고 10시전에 자러 들어가요.

아이 10살 넘되도록 저만 아이들과 동동거리며 살았어요.





자기자식 이쁜것도 모르고 , 자기만 소중하고  이기적이에요. 





집에 일찍 온날 10시전에 자버리니, 

주말동안  7시부터 일어나 늦잠자고 싶은 식구 모두 8시면 다 깨우고 ,

아침먹고 티비 1시간보다가 오전에 2시간은 또 자요..

그로고나서,

먹는거가 목표인 사람이라  점심때 일어나서 

해먹고 싶은 요리하고, 주말동안 본인 먹고 싶은거 위주로 삼시세끼  차려요,.
처음엔,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점점 이게 뭔가 싶어요..

시집살이,심한 집인데,

전혀 개입안하고,  뒷짐지고  있는데다,

아이가,독감걸려 5일째 되어 더 쉬어야해도 , 본인 시장보러 가는데 데려갔어요.

아이 학교가는데 버스 차편이 마땅치 않아  지각하든 말든 관심없어해요, 
관심이라도 주면 덜 섭섭할텐데..

어떤건가요?




IP : 1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1 7:23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불만이 많으면 나쁜거겠지만
    다른면에서 보자면 뭐가 불만이지? 싶은
    평범한 남편에 일상으로 보여요.

  • 2. 때인뜨
    '20.3.31 7:2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읽기만 해도 힘드네요. 원글님은 우울증 걸리겠네요.

  • 3. ㅇㅇ
    '20.3.31 7:26 PM (49.142.xxx.116)

    나쁜 남편임. 와이프가 이런데 글 올려서 나쁜지 좋은지 물어보게 하는것 자체가 나쁜데요.
    사람은 못바꾸니 어쩌겠어요.

  • 4. ㅇㅇ
    '20.3.31 7:29 PM (49.142.xxx.116)

    자기자식 이쁜줄 모른다는데 어떻게 평범해요?
    독감걸린애 끌고 장보러 갔다니 참내;;
    주말에 자기에 맞춰서 아침에 다 깨우고.. 제멋대로네요.
    첫댓글님..어느 부분에서 평범해요?

  • 5. 원글이
    '20.3.31 7:31 PM (14.4.xxx.220)

    맞아요.
    저는 대화가 하고싶고 좋은관계유지하고 싶어서
    10년넘게 남편과 그집안에 헌신했음에도
    저는 우울증 걸릴정도이고. 그런데도 나몰라라해요.
    사실 이제.기대조차 없어 섭섭하지도 않아요.
    하지마 아이가 있으니 이 관계를 어찌해야하는지 결단이 필요한건지 궁금해요.

  • 6. ㅇㅇ
    '20.3.31 8:29 PM (112.150.xxx.145)

    주말에 밥이라도 하네요..제가 회사생활 12년 하다가 공황/우울/불안 왔어요 이사람저사람 입장 들어주고 동동거리고 챙기다가...외벌이라면 먹는 즐거움이라도 남기게 두세요..정신병와서 회사를 그만두네 마네 하는거보단 천배 나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470 이시국에 여행기 쓴 블로그 1 순이 2020/04/01 1,400
1058469 조금전 바쁘고 힘들다고 글 올리신 분? 3 레베카 2020/04/01 1,104
1058468 닥터 포스터 어디서봤어요? 7 영드 2020/04/01 8,953
1058467 이사업체 좋은 곳 아실까요? 1 이사준비 2020/04/01 1,044
1058466 이탈리아 전세기 귀국.."집 밖에선 종일 사이렌 소리만.. 11 코로나19아.. 2020/04/01 5,150
1058465 지금 미국 출국 가능한가요? 5 달월 2020/04/01 3,308
1058464 나의 집콕 근황. 14 . . . .. 2020/04/01 4,818
1058463 코로나 종식 기원) 노브랜# 참깨스틱 맛있네요~ 8 ... 2020/04/01 908
1058462 시각장애인 안내견 만지는 황교안 대표.jpg 21 2020/04/01 4,349
1058461 mbti 신빙성 얼마나 있을까요 6 realst.. 2020/04/01 1,609
1058460 JYJ 김재중 코로나 입원-만우절 이벤트 26 막장 2020/04/01 5,824
1058459 미통당 지지자들은 그들이 친일 이라는걸 모르나요? 10 근데 2020/04/01 980
1058458 30대 후반 여자입니다..넘치는 성욕을 어떻게 억제하고 살아야 .. 71 ..... 2020/04/01 120,288
1058457 집에 cctv 다는거 어떤가요? 8 2020/04/01 1,822
1058456 유시민치고 싶은 채널A기자 12 미네르바 2020/04/01 3,230
1058455 낼 출근하는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요. 8 정말 2020/04/01 1,842
1058454 렌트카에서 차를 한 달 정도 빌릴 수 있는 거죠? 9 .. 2020/04/01 1,268
1058453 우리집 삼식이 둘 1 .... 2020/04/01 1,340
1058452 대구시민이여~ 일어나라 21 대구출신 2020/04/01 2,055
1058451 외교부 “이란에 코로나19 진단 기기 등 200만 달러 지원” 17 ... 2020/04/01 3,249
1058450 등기부등본에 이사간 사람 찾을수 있을까요? 2 사람찾기 2020/04/01 1,645
1058449 황희석 후보가 공개한 채널A 이동재 편지 충격이네요..jpg 6 이건뭐 2020/04/01 2,220
1058448 내가 트러블 메이커다라는 생각이 지배하면서 3 모든 2020/04/01 777
1058447 "日 불매운동 통했다"..아사히맥주 '절반',.. 15 뉴스 2020/04/01 2,855
1058446 장재원 아들은 왜 4급 판정 받았나요? 9 왜왜 2020/04/01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