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애들 재우고 9시가 되면 거의 매일 11시~12시까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나 보다가 잡니다..ㅠㅠ
이 생활이 한달 넘게 되니 시간이 무척 아깝게 느껴집니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 되고 잼나지만, 그냥 시간이 이렇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매우 많아서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가 좋고, 이런거 맨날 혼자 찾아봅니다ㅠㅠ 역시 이것도 시간낭비인 건 마찬가지인데, 지식을 쌓고 싶어서 이참에 밤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나 할까 하니 남편이 반대합니다. 그거 따서 부동산 사무소 차릴 것도 아닌데 뉴스보고 책보고 스스로 공부만 하면 되지 뭐하러 자격증까지 따려고 하냐구요..
제 나이가 올해 41살인데, 올해 1차는 붙고, 내년에 2차 붙고 싶거든요. 공부가 직장 병행해서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공부하면 남는 게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공부해서 붙으신 분들은 후회하지는 않으시지요?
남편이 응원을 안해주니 기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