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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집 인테리어 공사...어떻게 하나요?

Mpplpshb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20-03-31 17:03:55


지금 임신중이라 하루종일 집에서 쉬고 있어요.
여기가 학군지인지라...봄에 이사가 많긴 하지만, 정말 거짓말 않고
올 1월부터 같은 동에 몇집이 이사하고 인테리어를 하는지 하루도 조용 할 날이 없네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좀 떨어진 집이 대부분이라 그럭저럭 이해하며 견뎠는데...오늘 아침부터 바로 아랫집이 인테리어 들어갔나봐요.

저 정말 참을성 많은 인간인데...
오늘 하루종일 시달리다 보니 정말 죽을거 같아요.
태교는 커녕...욕이욕이...ㅠㅠ
어디 나가지도 못 하고...
친정은 4시간거리...대중교통 탈 엄두도 안나고...
큰 헤드폰이라도 사다가 하고 있어야 할까요?
아랫집 집주인은 누군지도 모르겠고 몇일전에 인테리어 업자가 사인만 받아가더니...참...에휴..
전 또 몇주를 어떻게 견뎌야할까요...ㅠㅠ
IP : 110.70.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1 5:05 PM (220.75.xxx.108)

    처음 이틀 정도는 사람 잡게 시끄럽고 그 뒤로는 잔잔하게 소음이 있어요. 제가 바로 옆집 공사를 당해봐서 ㅜㅜ

  • 2. ..
    '20.3.31 5:06 PM (124.49.xxx.77)

    인테리어 공사가 몇 주 내내 시끄러운게 아니고
    철거 며칠만 그러니까 언제가 제일 시끄러운지
    알아보고 그 기간만 어디 피신하세요.

  • 3. dprn
    '20.3.31 5:07 PM (121.141.xxx.138)

    1월부터... ㅜㅜ
    너무 힘드시겠네요..
    구래도 윗님말씀대로 계~속 시끄러운건 아니니까 좀만 참아봐요.. 얼마전에 우리 윗집도 공사했어서 그기분 알아요.

  • 4. ㆍㆍ
    '20.3.31 5:08 PM (122.35.xxx.170)

    소음도 소음이지만 진동이 어마머마한데요. 소음 심한 날(철거하는 날) 알려달라고 해서 그때만이라도 나가있어야죠.

  • 5. 감사합니다.
    '20.3.31 5:11 PM (110.70.xxx.92)

    며칠만 딴데가서 시간 보내다 올까봐요.
    근데 임산부가 갈 데가 없네요.ㅠㅠ
    이 시국에 친구집에 간다 말꺼내기도 미안해서...
    남편 사업장에라도 나갈까봐요.ㅎ

  • 6. 윽.앞집보다
    '20.3.31 5:12 PM (123.213.xxx.169)

    나아요..2~3일 드릴 소리에 전화 통화를 못했어요..
    최소 일주일은 고통이지만...

  • 7. ....
    '20.3.31 5:15 PM (222.99.xxx.169)

    오늘부터 시끄러웠으면 낼까지만 참으세요. 이틀정도 철거때문에 엄청 시끄럽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참을만해요. 어쩌겠어요. 새아파트 아닌이상 이사오면 누구나 수리는 어느정도 할거고 그게 우리집이 안되리란 보장도 없어요. 저도 그런 아파트 살때 겨울방학부터 봄까지 몇달은 늘상 그러려니 하고 살았어요.

  • 8. 집이 나아요
    '20.3.31 5:16 PM (110.9.xxx.145)

    저도 임신때 또 아기 어릴때 두번이나 윗집 아랫집 공사했는데 그래도 요즘같은때 불안한것보다 집에 있는게 나아요
    소음 큰 공사가 매일 있는건 아니거든요
    궁금하시면 가서 언제언제 시끄러운지 물어보시면 알려줘요.

  • 9. 위로를....
    '20.3.31 5:20 PM (211.208.xxx.77) - 삭제된댓글

    어제 아래층에서 공사 시작해서 엄청 났구요.
    오늘은 그럭저럭 오후만 시끄럽네요.
    이번달 우리 라인에서 연속 세 집이 공사하네요.
    다른 때 같음 나가 있기라도 하는데 참.....
    그래도 한 이틀 요란하고 마지막에 또 하루 요란하더라구요.
    이해는 하는데 연속으로 세 집이나.... 이런 시국에..... 힘드네요.

  • 10. ...
    '20.3.31 5:46 PM (59.28.xxx.92)

    귀에 뭘 꽂아서 그 시간만이라도...안정 하시기를요

  • 11.
    '20.3.31 7:13 PM (121.167.xxx.120)

    3월엔 옆집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힘들었는데
    4월 1일부터 바로 윗집 공사 한다고 싸인 받아 갔아요

  • 12. ...
    '20.3.31 7:33 PM (110.70.xxx.126)

    구청서 다 허가 받은거라...원글님이 어디 피신해 계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저희도 1월 말 부터 아래 위 2 집이 이사 나가면서 각각 15일, 20일 인테리어 하는 바람에 어떤 심정인지는 잘 알아요. ㅜㅜ

  • 13. 목동
    '20.3.31 8:17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아파트 낡았잖아요. 중고 중간 기말 고사기간은 공사불가로 관리사무소에서 허가를 안내줍니다.

    요즘 대딩들 집에서 종일 온라인수업들어요. 마이크 카메라 필요해서 피씨방이나 카페로 매일 나갈수도 없습니다. 녹화강의 반 실시간 강의가 반이에요. 곧 초중고 온라인 개학하죠. 재택근무는 말도 안하겠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공사 안해야죠. 정 하려면 소음나는 날을 명확히 공지해서 애들이 피할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전 이런 내용으로 서류만들어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가서 브리핑하고 협조해달라고 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 자녀가 재택근무자거나 대딩아니면 사정을 잘 모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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