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캐나다 유학중인 맘입니다.
딸은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캐나다 집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아침에는 딸이 마트에 갔는데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하더라고....ㅜ.ㅜ
마스크라도 보내줄까 해서 인터넷 우체국에 접수하고...
동사무소 가서 등본 떼고...
다시 우체국 가서 소형 박스하나 구입해 마스크 8개 정성들여 포장해
창구에 접수하니
딸이 사는 지역이 포론토 쪽이 아니고 벤쿠버 쪽이라 접수가 불가하다네요.....
아침부터 한 일이 헛수고가 되고...
앞으로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갑자기 커지고...
눈물이 납니다...
우체국 직원말이 마스크는 타 택배사를 통해서는 해외배송이 불가하다 하니...
제가 울 딸에게 마스크를 보낼 방법은 없는것 같아..
대신 좋아하던 과자부스러기라도 보내주고 싶은데..
여태 물건들을 우체국 택배로만 보내봐서..
해외배송 업체가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해외 가족 있으신분들..
우체국택배 말고 다른 해외배송 방법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