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울때 좋은 동네 사는게 참 중요하네요

... 조회수 : 6,024
작성일 : 2020-03-31 12:40:03
우물안 개구리 한동네 오래 살면 모르고 넘어가게 되네요 학군 좋은 곳으로 왜 이사가는지 공부때문만은 아니구나라는 걸 실감하네요 부모들도 아이들도 순하고 무난하고 평온한 곳이 학군 좋은 곳이구나 싶어요
IP : 115.21.xxx.16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31 12:40 PM (112.154.xxx.225)

    학군도 학군이지만
    좋은이웃 만나는것도 중요.

  • 2. ㅇㅋ
    '20.3.31 12:41 PM (124.51.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하는 학군 좋은 곳은
    엄마 왜 나만 공부해?
    왜 나만 학원가? 라는 소리 안하는 곳같아요ㅠ

  • 3. 맞아요
    '20.3.31 12:41 PM (58.148.xxx.5)

    돈이라는것이 참...그럴때 위력을 발휘하죠

    명품가방 살때가 아니라

  • 4. ㅇㅇ
    '20.3.31 12:42 PM (124.51.xxx.153)

    제가 생각하는 학군좋은 곳은
    최소한 아이가
    엄마 왜 나만 공부해 ?
    왜 나만 학원다녀?? 라는 소리 안하는곳 같아요

  • 5. 그렇게
    '20.3.31 12:42 PM (221.159.xxx.16)

    자라서 나베가 되고 엠비가 되고 503이 되었죠.
    다른이의 어려움을 들여다 보지 못하는 인간으로 만들었어요.

  • 6. ㅇㅇㅇ
    '20.3.31 12:42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자기 운명안에 가난이 들었으면 형편에 맞는곳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고 그와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죠

  • 7. 그런데
    '20.3.31 12:4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22222

  • 8. 다른이의
    '20.3.31 12:45 PM (115.21.xxx.164)

    어려움에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는 것도 심성이 곱고 어느정도 사고의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어야 되더라구요

  • 9. topp
    '20.3.31 12:49 PM (175.223.xxx.233)

    학군좋은곳=소득수준높은곳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22

  • 10. ....
    '20.3.31 12:4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나베 엠비 503 되는거보다 더 무서운게 범죄수준에 학폭이죠
    목숨과 존엄성은 보존할수 있는곳이여야하죠
    애들 키울곳은요

  • 11. ...
    '20.3.31 12:51 PM (1.237.xxx.189)

    나베 엠비 503 되는거보다 더 무서운게 범죄수준에 학폭이죠
    목숨과 인간에 존엄성은 보존할수 있는곳이여야하죠
    애들 키울곳은요

  • 12. 아닌데
    '20.3.31 12:53 PM (203.142.xxx.241)

    저는 남편사업때문에 서울에서도 가장 가난한곳에서 애를 키웠어요. 직장생활하느라 학교에도 잘 못가보고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했지만 적어도 아이의 인성만큼은 올바르게 키우려 정말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스무살 넘은 우리 애가 그래요. 자긴 행운아라고. 한번도 돈 없는것때문에 속상한적 없었고 남들 집 부러운적 없었다고.. 자기랑 말도 잘 통하고 늘 이해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해요.
    부모의 노력이 돈보다 이웃보다 중요한것 아닐까요.

  • 13. ...
    '20.3.31 12:54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학군 좋은곳 난다긴다하는 엄마들 안 만나보셨나봐요.
    난다긴다하지 않더라도 실제 겉과 속이 다룬 경우 많고요. 그래서 엄마들 치맛바람센 곳이 엄청 힘들어요 내 아이가 우리 가족이 그 수준이 아니면....
    내 아이가 잘하면 연락오고 못하면 무시하고..
    가장 좋은 동네는 모든 계층과모둔 직업군이 뒤섞인 것이라고 봐요 제 생각에

  • 14. ...
    '20.3.31 12:55 PM (122.32.xxx.66)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학군 좋은곳 난다긴다하는 엄마들 안 만나보셨나봐요.
    난다긴다하지 않더라도 실제 겉과 속이 다룬 경우 많고요. 그래서 엄마들 치맛바람센 곳이 엄청 힘들어요 내 아이가 우리 가족이 그 수준이 아니면....
    내 아이가 잘하면 연락오고 못하면 무시하고..
    가장 좋은 동네는 모든 계층과 모든 직업군이 뒤섞인 곳이라고 봐요 제 생각에

  • 15. 저는
    '20.3.31 12:56 PM (182.215.xxx.201)

    동네를 골라서 살아야하는 건 맞는데
    학군이 그 기준인 건 아닌 듯.

  • 16. zz
    '20.3.31 12:56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아이의 기질이 가장 중요해요.

    행복지수,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사고, 끈기력
    이런 게 있어야 좋은 동네 살아서 시너지 효과 보지
    꼬이고 게으르고 비교하는 성격의 아이들은
    진짜 말도 안되게 이상해집니다.

    강남쩌리 겪어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거에요

  • 17. ...
    '20.3.31 12:58 PM (220.75.xxx.108)

    그 사는 동네에 문제없이 스며들 만한 수준이 되어야 그 동네에서도 잘 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18. 그냥
    '20.3.31 12:59 PM (223.62.xxx.136)

    내 사는 수준에 맞는 곳에서 비슷한 사람 사귀는 것도 좋습니다 잘사는 곳에 가서 우리집만 제일 못산다는 소리 한번 들으면 정신 차릴까요

  • 19. 그럼요
    '20.3.31 12:59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이건 정말 맞는말임

  • 20. .....
    '20.3.31 1:0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제일 중요한것이 안전보장이죠
    이게 나 하나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요
    다른 다양한 조건이야 다 어떻게 맞추나요

  • 21. ....
    '20.3.31 1:01 PM (1.237.xxx.189)

    제일 중요한것이 안전보장이죠
    이게 나 하나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요
    다른 다양한 조건이야 다 어떻게 맞추나요
    부족할수도 있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거지

  • 22. ...
    '20.3.31 1:04 PM (211.36.xxx.173)

    학원강사 과외해보니 평균적으로 잘사는 동네 애들이 성격도 유순해요 인정하기 싫으셔도 곳간에서 인심나는게 낮고 후진동네 애들 인성 진짜 상상 초월이에요 죄의식도 적은편이고 대학가서도 여유있는집 애들이 성격 외모 다 좋구요

  • 23. ...
    '20.3.31 1:04 PM (61.79.xxx.132)

    학업적으로는 왜 나만 공부해? 이런말 안나오는 동네가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업적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엄마들이 케어가 되는 동네같아서요.
    또 자산면에서는 제 수준과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좋구요.
    이게 일치하느냐... 그게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24. .....
    '20.3.31 1:06 PM (118.235.xxx.58)

    학군 좋은 편이라는 모 지역으로 학원 보내느라 그 지역 단톡에 들어가 있는데...
    좋은 분도 있고.. 아닌 분들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니고 ㅠㅠ
    학군 좋다고 다 순하고 좋은 거 아닌 듯요.

  • 25. 강남
    '20.3.31 1:06 PM (125.139.xxx.167)

    정신 신경과 상담 하는 곳에 알게 모르게 상담하는 학생들 엄청 많다는군요.

  • 26. ...
    '20.3.31 1:08 PM (61.79.xxx.132)

    전 사실 교육적으로 굉장히 안좋은 동네에서 자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집이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집이라 그렇게 이사간거긴하지만... 제가 좀 좋은 동네에서 자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부모님 탓을 하는건 아니지만요.

  • 27. ..
    '20.3.31 1:1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잘 산다고 애엄마들이 자식 케어 잘하는 거 아니에요.
    오히려 부자일수록 오만과 이기심이 하늘을 찔러서 내 새끼가 남한테 피해주는 건 그럴 수 있고, 눈꼽만치라도 피해 입으면 게거품 무는 경우 많아요.
    좋은 동네라는 건 말 그대로 환경이죠.
    차랑 사람이랑 따로 다니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많은 동네.

  • 28. ..
    '20.3.31 1:1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82에서 맨날 억대연봉이라 뻥쳐도 대다수는 서민일텐데
    이런 데서 부잣집 애들이 인성 좋다, 내가 학원강사 해봐서 안다 이런 개소리는
    지하철 타면서 지하철 타는 사람들 냄새 난다는 것처럼 황당한 소리예요.

  • 29. ..
    '20.3.31 1:16 P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주변 환경(주변인들의 수준 포함)은 인간 전반의 삶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치죠.
    어릴때만 국한된게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평생 동안 해당되는듯

  • 30. ....
    '20.3.31 1:1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인성이 좋고 아니고 떠나서 무난한 재정에 부모들이 사는 동네는 학폭으로 애를 죽이거나 집단 성폭행같은 비율이 적게 일어나죠
    부모 인성이 나빠도 자라는 환경이 나쁘지 않으니 아이가 최악으로 가진 않는다고요
    이런 환경을 말하는거죠
    꼭 동네를 대놓고 비교해서 말해야 알아먹을지

  • 31. ....
    '20.3.31 1:20 PM (1.237.xxx.189)

    인성이 좋고 아니고 떠나서 무난한 재정에 부모들이 사는 동네는 학폭으로 애를 죽이거나 집단 성폭행같은 비율이 적게 일어나죠
    부모 인성이 나빠도 자라는 환경이 나쁘지 않으니 아이들이 최악으로 가진 않는다고요
    이런 환경을 말하는거죠
    꼭 동네를 대놓고 비교해서 말해야 알아먹을지

  • 32. 근데
    '20.3.31 1:20 PM (125.178.xxx.37)

    아주 잘사는곳은 오히려 안좋은 예들이 있더라고요..
    전학간 울애친구 맘 얘기들어보니...
    전 적당한 수준의 우리 이동네가 좋아요...
    순하고 착하고 너무잘살아 빈부차 확 나지않고
    갑질하는 집 없고요...

    아 그런데...어찌보면 같이 어짜피 더불어 사는데
    윗님말씀대로 골고루 있는곳이 대응책이 더
    될수도 있겠네요...이리저러 서로 배울것이고..
    적응도 체감 할것이고...

  • 33. 학군
    '20.3.31 1:22 PM (211.236.xxx.51)

    원만한 교유관계.. 크고나서 보니 다들 살만한 가정의 편안한 성품을 가진 아이들..
    이런게 장점이니 학군학군 하겠죠.

  • 34. ...
    '20.3.31 1:27 PM (183.98.xxx.95)

    평균 이상은 되는 동네가 조용해요
    돈 있다고 상식적이지 않고 학벌 좋다고 아동학대 없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너무 극단적인 사람은 한 학년에 한두명
    대게는 무난했어요

  • 35. 이건요?
    '20.3.31 1:44 PM (1.234.xxx.207) - 삭제된댓글

    엠비 손녀랑 같은학교 정유라가 한학년 선배 나경원딸은 그학교 특수학급
    학군좋은동네 나쁜동네 그런거 신경 끄고요
    아이가 얼마나 감당하고 행복하고 잘 사느냐가 중요하죠

  • 36. ㅁㅁㅁ
    '20.3.31 1:55 PM (222.232.xxx.72)

    이런글까지 나베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정치병 환자에요 못사는 열등감이에요????

  • 37. 하늘높이날자
    '20.3.31 2:20 PM (59.11.xxx.47)

    좋은 학군 = 아이가 존경할 수 있는 좋은 부모들이 많은 곳

  • 38. 그런데
    '20.3.31 2:26 PM (103.54.xxx.58)

    저는 학군 너무 좋은 곳에서만 키우는거 반대요. 특히 남자애들은 더더욱.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나서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커요.
    공부를 아주 잘해서 계속해서 상류 집단에 머무르는 아이라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아이는 나중에 야생(?)의 환경에서 부적응하거나 낙오되는 경우 많더라고요.

  • 39. 무슨
    '20.3.31 3:29 PM (1.234.xxx.207) - 삭제된댓글

    정치병이요?
    우리애들 얘기에요
    좋은동네 살아도 동창이고 선배가 저런애들이에요
    난다긴다하는 학부모들 많아서 산만할때도 있고 위화감도있고 장단이 다 있어요
    사립도 가봐요 비슷해요
    그냥 그러려니 한눈 감고 사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870 드라이브스루 교과서 배부! 19 ^^ 2020/03/31 3,203
1057869 워킹맘님, 다들 개학 후 어떻게 하세요? 2 개학후 2020/03/31 1,064
1057868 이번에 정부에서 준다는 지원금 말인데요.... 3 긴급재난지원.. 2020/03/31 2,033
1057867 초등둘에 세살아이까지 집에 있으니 기력이 하나도 없어요 3 2020/03/31 1,466
1057866 층간소음(1층에 사시는분ㅜㅜ) 6 미나리 2020/03/31 3,670
1057865 "투표불가" 메일 받은 재외국민들, 사각지대에.. 온라인투표만.. 2020/03/31 880
1057864 우정은 화분과도 같아서.. 12 ㅇㅇㅇ 2020/03/31 3,001
1057863 가족한테 하는거 봐서 결혼결심했다라고 하는 남자 성향 42 iyaiya.. 2020/03/31 6,481
1057862 의료보험 납입을 잠깐 미룰 수는 없나요? 수입이 0인 상태여서요.. 5 건강 2020/03/31 1,964
1057861 대구 31번은 14 몰라서 2020/03/31 3,019
1057860 文대통령 '작은구멍이 둑 무너뜨려..격리위반 강력조치' 17 ㅇㅇㅇ 2020/03/31 3,746
1057859 안철수의 분노 "사망자 메르스때 4배…자화자찬 정부·여.. 83 오또케 2020/03/31 5,845
1057858 코로나... 초등 1학년은 어느정도까지 공부를 시키면 될까요.... 24 초등 1학년.. 2020/03/31 2,690
1057857 인천 연수구 단일화 가상대결 9 여론조사 2020/03/31 1,108
1057856 [속보] 당국 "완치자 '회복기 혈장' 이용 코로나19.. 42 제발 2020/03/31 16,400
1057855 그래도 윤석열이 의리는 있는듯요 7 엠비쿨! 2020/03/31 1,598
1057854 하반기 검정고시도 연기될까요 검정고시 2020/03/31 635
1057853 간병인 7 불효자 2020/03/31 1,767
1057852 고1 고2 4/16 온라인개학이면 중간고사는 3 nnn 2020/03/31 2,580
1057851 오이소박이 살려주세요!! 13 오이가 짜요.. 2020/03/31 4,354
1057850 길치 중의 상길치라서요 ㅠㅠ 4 9i80- 2020/03/31 1,060
1057849 영국에서 입국한 남녀 확진 11 ㅇㅇㅇ 2020/03/31 4,514
1057848 아이 싫은데 둘째까지 낳지 마세요. 19 ㄱㄴ 2020/03/31 5,197
1057847 4월9일 고3·중3부터 '온라인 개학'..수능도 12월3일로 연.. 뉴스 2020/03/31 972
1057846 언능 4.15가 되길~~~ 4 친일파척결 2020/03/31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