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남자를 보면 저도 모르게 화들짝 놀라 다시 쳐다보는데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20-03-31 11:34:22
저만 이렇게 본능에 충실할까요?
저는 피부과에서 일하는 상담실장인데
주로 여성들이 주고객층이지만
요즘은 남성들도 많이 오거든요
그런데 무심코 봤다가 순간 잘생기면 저도 모르게 뇌 회로가
엇 잘생남 발견! 불이 켜지고 순간 다시 쳐다보게 되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쪽팔리다는 생각도 했는데
사실 잘 안고쳐지네요
며칠전에도 무심히 상담실에 앉아 있던중 남성 환자가 들어왔어요
용접하다 불이 튀어서 관리 받는다고 왔는데
대충 얼굴도 제대로 안보고 인사만 하고 컴터 보며 대화를 하다
또 무심코 쓱 옆을 쳐다봤는데
와~ 고수 닮았어요 진짜
그런데 또 순간 미친듯 다시 쳐다봤네요 저도 모르게
와 진짜 창피스럽네요
IP : 49.166.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요?
    '20.3.31 11:3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 메뚜기떼처럼 많이 오는 병원에서 일했었는데
    잘생겨서 보고 또 볼만한 사람은 한 번도 못봤어요.
    그냥 스마트하다, 핸섬하다, 괜찮다 이런 사람들은 있어도.
    전 눈을 뗄 수 없는 사람 만나보는 게 소원이에요.
    어떤 기분일까.

  • 2. 글읽고보니
    '20.3.31 11:39 AM (39.7.xxx.210)

    저도 그래요
    남녀노소 안가리고 멋지거나 예쁘고 잘생긴사람보면 눈이 절로...
    물론 티나지않게 노력은하지요..

  • 3. 희귀함
    '20.3.31 11:40 AM (218.154.xxx.140)

    그게 워낙 희귀하니까요..ㅎ
    여자는 화장 성형 다이어트 힐 까지... 있는데 나자는 보정할 길이..

  • 4. ...
    '20.3.31 11:42 A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희귀한 경험을 하셨네요

  • 5.
    '20.3.31 11:43 A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

    일상이나 화면에서나 잘 생기거나 매럭 있다고 느껴지는
    남자 못 봐서 ㅠ 특히 트롯하시는 남자분들 너무 느끼
    여자들은 예쁘고 세련된 분들 많던데

  • 6. ㅇㅇ
    '20.3.31 11:43 AM (118.130.xxx.61)

    본능입니다

  • 7. ...
    '20.3.31 11:44 AM (121.100.xxx.27)

    본능입니다 222222

  • 8. ㅇㅇ
    '20.3.31 11:57 AM (27.35.xxx.15)

    글쓴님만 그러는거 아님요ㅋㅋ
    오히려 남들보다 나은 사람일수도있음
    보통 사람의 경우엔
    헉 소리 내며 눈 크게 뜨고 쳐다보고 입 벌리며 좋아하는 사실 팍팍 풍긴지조차 자각을 못해요ㅋㅋㅋㅋ

  • 9. 본능이죠 3333
    '20.3.31 1:08 PM (119.198.xxx.59)

    잘생기고 예쁜것에 끌리는것은

    자연스럽고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 10. 부럽
    '20.3.31 1:45 PM (110.70.xxx.126)

    본능입니다. 444444
    그나저나 피부과에서 일하면 잘생긴 사람도 보는군요.
    안구정화는 모니터 안에서만 가능한 1인은 울고 갑니다. 흑흑흑.

  • 11. ㅇㅇ
    '20.3.31 2:08 PM (118.130.xxx.61)

    남자나 여자나 잘생기고 예쁜게 복이에요.

    사람이 평등하다는 건 구호이자 이룰수없는 이상이란 생각이 들죠.

  • 12. ㅋㅋ
    '20.3.31 2:32 PM (210.178.xxx.116)

    예전에 우리 동네 크린토피아에 대박 잘생긴(연예인급.. 근데 착하게 잘생긴 얼굴) 청년이 한동안 일해서 옷 맡기러 갈 때마다 두근두근 했었는데, 80세 우리 친정 엄마도 잘생긴 청년이 싹싹하기까지 하다며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 나이 불문 본능이 맞는 듯 ㅋㅋ

    근데 그만 뒀는지 요즘은 안보이네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161 볶은 콩가루가 많이 있는데 어디에다 쓰면 좋을까요? 6 오늘 2020/08/05 1,720
1102160 에어컨때문에 집이 아주 물바다가 됐어요.ㅠㅠ 4 ,, 2020/08/05 4,698
1102159 고액연봉이면서 민주당 지지하는 분 있나요? 98 .. 2020/08/05 3,901
1102158 농협 암보험 가성비굿건강보험 그 상품 좋나요? 2 .. 2020/08/05 1,504
1102157 에그 다이어트 중( 50대중반 ) 7 다욧 2020/08/05 3,254
1102156 소꼬리 5시간 이상 삶는중이예요. 8 ㅇㅇ 2020/08/05 1,847
1102155 주식 우량주 위주로 미친듯 오르네요.. 10 주식 2020/08/05 4,560
1102154 몇번째인지 또 나라 망할꺼 처럼 기레기들 난리네요. 9 ... 2020/08/05 1,309
1102153 금거래소에서 목걸이 팔수 있나요? 2 ㅇㅇ 2020/08/05 1,198
1102152 충북대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되나요? 2 궁금하다 2020/08/05 1,372
1102151 재건축 아파트 남는 게 있나요? 30 아파트 2020/08/05 3,965
1102150 50대 이상 주부님들 중 50키로 안되시는 분들 8 2020/08/05 4,088
1102149 정윤희씨가 왜 통털어 미인이라고 하는지 알았네요 64 .. 2020/08/05 18,580
1102148 맛없는 복숭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8 여름 2020/08/05 2,143
1102147 32평 스탠드형 에어컨 온도 바로 떨어지나요? 4 ... 2020/08/05 1,175
1102146 靑, 임명권자와 이견...추미애 10 kkk 2020/08/05 1,684
1102145 베이루트 폭발현장 사진 몇 장ㅠ 4 평화기원 2020/08/05 2,945
1102144 기분이 너무 다운되요..ㅜㅜ 5 .. 2020/08/05 1,910
110214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 글 (7.10 부동산 정책 관련.. 20 ........ 2020/08/05 3,564
1102142 지금정권 자유 민주주의를 치열하게 원하는 사람들 아니였나요? 36 레닌이되고싶.. 2020/08/05 2,030
1102141 양평 지금 비 많이오나요? 2 양평 2020/08/05 1,595
1102140 미술전공 할려는 중3인데, 수학비중은 얼마나 봐야 할까요? 11 .. 2020/08/05 2,096
1102139 손가락 힘줄 끊어진거 붙이는 수술 많이 힘든가요? 4 천사 2020/08/05 2,017
1102138 옷살때 1 자체제작상품.. 2020/08/05 1,044
1102137 사과 비트 양배추즙 ㅠㅠ 매운맛.... 3 ..... 2020/08/05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