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가 해준 음식 맛있어? 하고 물어보면
응. 대답만 해요. 먹을만해. 뭐 그러거나요.
응~맛있어! 이렇게 대답을 안하네요. 맛없는거겠죠? ㅜㅜ
남편이 제가 해준 음식 맛있어? 하고 물어보면
응. 대답만 해요. 먹을만해. 뭐 그러거나요.
응~맛있어! 이렇게 대답을 안하네요. 맛없는거겠죠? ㅜㅜ
내가 먹어봐도 알지 않나요
전 맛있어요 ㅋㅋ먹을만하구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요리 잘하는 기준이 남들한테 너도 먹어봐 너도 그런거래요
한끼 식사를 누구한테 와서 먹어보라 할수도 없고 맛없는걸까요? 제 음식?ㅋ
딱히 님이 한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직장때문에 매식 많이 하면 조미료 입맛에 길들여져서 집음식이 확 땡길정도로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집 음식이 심심한듯 특징없는듯 익숙해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잖아요.
남들은 아는데. 본인이 모르는분도 꽤 있긴 있어요. 대부분 남들은 맛있다고 그냥 말해주니까요. 자기가 요리잘한다고 간혹착각하는분들 보면 음식점은 다 조미료쓰고 본인건 전혀안쓴거라는걸 강조하시더라구요. 요리잘하는 사람은 오는 손님들 입맛에.맞퉈서도 하시고 여하튼 틀려요. 얻어먹어본봐로는요
집의 음식은 확 끌어당기는 맛은 적어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인거 같아요
저도 젊을 때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외식이 싫고 집밥이 좋아요
너무 하시다...기왕이면 고생해서 차려준거
맛나다고 해주면 어디 덧나나?
근데 성격이 표현 잘못하는 그런 사람도 있긴해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