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또 내 생일이 다가오네요 ㅠ

ㅜㅠ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20-03-31 10:09:25
전 나이들고 내 생일이 싫어진 이유가 있어요,,,
바로 영혼없이 보내는 시누의 카톡과 친정엄마의 카톡...

어린시절 엄마의 차별과 무관심 또는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자랐어요,,,늘 표독스런 얼굴로 나를 처다보고 엄마의 따뜻함이란걸 단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자식중 가장 만만했고 본인의 화풀이 대상이 저였어요....이유는 뭐하나 엄청 잘하는게 없어 남들한테 자랑거리가 없다는이유,,,
그랬던 내가 결혼도 잘하고 잘사니 슬슬 우리집에 기대려하시네요ㆍ. 내 생일때만되면 딸~~~~~~~~~~하고 보내는 카톡,,,아 ...진짜 읽기싫어요 저 딸~~~~~~~~하는 글씨만봐도 토나올거 같아요,,,그렇게도 엄마정이 그리울 유년기때 저런 애정어린 목소리로 딸~~이라고 한번만 불러줬어도 이렇게 토나올 정도는 아닐듯 하네요... 청소년기때 부터 부모에대한 복수심이 가득해서 꼭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는 자식들보다 성공해서 부모 안볼거라는 다짐을 했었는데,,,완전히 딱 끊어내진 못하고 있네요

두번째는 영혼도없이 보내는 시누의 축하카톡 진심 안받았으면 좋겠어요....시댁가면 난 너가 싫어~!! 이런 표정으로 대하면서 매년 똑같은 내용의 영혼도 없이 보내는 축하카톡에 전 또 뭐라 답장을 보내야하나 종일 고민을 해야해서 짜증이나요,,,

저 두명의 생일축하카 톡을 받는게 싫어서
내 생일이란거 없어졌음 좋겠어요

아 싫다 생일이 다가오는게,,,,ㅠ
IP : 1.235.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0.3.31 10:17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님의 소중한 생일을 왜 그 두 사람때문에 망치고
    없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 저주까지 하세요?
    그냥 차.단.을 하세요. 스팸기능!!!!
    이 시대에 그 좋은 기능을 놔두고 못 쓴 본인 탓을 해야지 왜 해마다 애먼 생일탓을 하세요?
    생신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근데 좀 갑갑하고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스팸 등록해서 이번 생신부턴 즐겁게 맞으세요.

  • 2. 아니
    '20.3.31 10:18 AM (116.39.xxx.29)

    님의 소중한 생일을 왜 그 두 사람때문에 망치고
    없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 저주까지 하세요?
    그냥 차.단.을 하세요. 스팸기능!!!!
    이 시대에 그 좋은 기능을 놔두고 못 쓴 본인 탓을 해야지 왜 해마다 애먼 생일탓을 하세요?
    생신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근데 좀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스팸 등록해서 이번 생신부턴 즐겁게 맞으세요

  • 3. 생일축하드려요.
    '20.3.31 10:26 AM (112.212.xxx.30)

    자존감과 자신감은 스스로 세우는 겁니다.
    나에게 상처 줄 사람은 오직 나 뿐입니다.
    어린애처럼 누가 나에게 뭔가를 해주기를 바라지 마세요.
    타인들은 남에게 사실 관심 없어요.
    님만 관심 주는 겁니다.
    어서 나 스스로에게 관심을 기울려 잘 차려 입고 화장 이쁘게하게 좋은 딱 한명에게 데이트 신청하셈.
    남편도 좋고 아이도 좋아요.
    그리고 즐기세요.
    다시 안 올 나의 생일 나의 날을요.

  • 4. ..
    '20.3.31 11:3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둘 다 차단할 수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성공이 결혼을 잘한 거라면 시누를 무시할 수 없을테고
    엄마도 계속 보고 지내고 싶으니 차단할 수 없는 거고.
    영혼 없다고 생각하면서 화내지 말고 그냥 보냈나 보다 하면 돼죠.
    너무 감정을 낭비하네요.
    전화해서 대꾸하라는 것도 아닌데.

  • 5. ...
    '20.3.31 3:34 PM (116.39.xxx.29)

    차단은 절교,연 끊고 안 보라는 게 아니라 문자,통화만 받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게나 싫은 사람, 딸~로 시작되는 문자만 봐도 불편한데 왜 그걸 굳이 받아설랑 종일 괴로워하시냐고요. 그 심정 저도 알아요. 어릴적에 옆집 아줌마보다 더 남의 편이었던 엄마가 나이 들면서 갑자기 좋은 엄마인양 코스프레하며 과한 표현으로 다가오는 것, 저도 겪었어요. 저야 그냥 무시해버리고 말지만 원글님은 그 정도를 넘어 힘들다시니까 애초에 그런 문자를 막는 수밖에 없어요.

  • 6. 영혼없는
    '20.3.31 4:45 PM (114.204.xxx.15)

    축하엔 영혼없는 대답으로.
    네...
    또는
    네...고마워요.

    그리고는 잊고 님의 시간을 즐기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977 드라이브스루 교과서 배부! 19 ^^ 2020/03/31 3,214
1057976 워킹맘님, 다들 개학 후 어떻게 하세요? 2 개학후 2020/03/31 1,074
1057975 이번에 정부에서 준다는 지원금 말인데요.... 3 긴급재난지원.. 2020/03/31 2,043
1057974 초등둘에 세살아이까지 집에 있으니 기력이 하나도 없어요 3 2020/03/31 1,483
1057973 층간소음(1층에 사시는분ㅜㅜ) 6 미나리 2020/03/31 3,678
1057972 "투표불가" 메일 받은 재외국민들, 사각지대에.. 온라인투표만.. 2020/03/31 892
1057971 우정은 화분과도 같아서.. 12 ㅇㅇㅇ 2020/03/31 3,007
1057970 가족한테 하는거 봐서 결혼결심했다라고 하는 남자 성향 42 iyaiya.. 2020/03/31 6,503
1057969 의료보험 납입을 잠깐 미룰 수는 없나요? 수입이 0인 상태여서요.. 5 건강 2020/03/31 1,974
1057968 대구 31번은 14 몰라서 2020/03/31 3,030
1057967 文대통령 '작은구멍이 둑 무너뜨려..격리위반 강력조치' 17 ㅇㅇㅇ 2020/03/31 3,748
1057966 안철수의 분노 "사망자 메르스때 4배…자화자찬 정부·여.. 83 오또케 2020/03/31 5,861
1057965 코로나... 초등 1학년은 어느정도까지 공부를 시키면 될까요.... 24 초등 1학년.. 2020/03/31 2,697
1057964 인천 연수구 단일화 가상대결 9 여론조사 2020/03/31 1,121
1057963 [속보] 당국 "완치자 '회복기 혈장' 이용 코로나19.. 42 제발 2020/03/31 16,413
1057962 그래도 윤석열이 의리는 있는듯요 7 엠비쿨! 2020/03/31 1,606
1057961 하반기 검정고시도 연기될까요 검정고시 2020/03/31 646
1057960 간병인 7 불효자 2020/03/31 1,774
1057959 고1 고2 4/16 온라인개학이면 중간고사는 3 nnn 2020/03/31 2,590
1057958 오이소박이 살려주세요!! 13 오이가 짜요.. 2020/03/31 4,368
1057957 길치 중의 상길치라서요 ㅠㅠ 4 9i80- 2020/03/31 1,072
1057956 영국에서 입국한 남녀 확진 11 ㅇㅇㅇ 2020/03/31 4,530
1057955 4월9일 고3·중3부터 '온라인 개학'..수능도 12월3일로 연.. 뉴스 2020/03/31 981
1057954 언능 4.15가 되길~~~ 4 친일파척결 2020/03/31 1,277
1057953 남자들은 여러여자 두는게 로망이죠? 17 ㅇㅇ 2020/03/31 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