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앞에 큰 천이있어요
꽃도 예쁘게 폈고요
지난 금욜
점심에 답답해서 마스크끼고 한바퀴도는데
누가봐도 한 무리인 어머님들 대여섯명이
저앞에 오시는거예요 .
마스크 끼고
그 플라스틱 모자 쫙 끌어내려 얼굴다가린채로
근데 진짜 개미처럼 일렬로 딱 서서
1.5미터정도씩 떨어져서
말한마디없이 군대처럼
열맞춰 탁탁탁탁 걸어가시는데
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셔가지고
제가 너무잘하십니다 짝짝 박수쳐드릴뻔했네요.
이런것도 이렇게 잘 지키시는 분들이니
걷기 다 하고서 부침개부쳐 막 나눠드시고
그러진 않았을것같고요
다들 이렇게 잘 지켜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에 귀여우셨던 어머님들 ㅡㅋㅋ
......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20-03-30 21:18:13
IP : 117.111.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0.3.30 9:23 PM (124.50.xxx.153)원글님 귀요미^^
2. ㅋㅋ
'20.3.30 9:23 PM (1.177.xxx.11)짜란다 짜란다 하고 박수 쳐드리지 그러셨어요.^^
3. ㅇㅇ
'20.3.30 9:3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ㅎㅎㅎ말만 들어도 귀여우시네요.
1.5미터 간격 지키시공~그러기 쉽지 않죠
가까이서 수다도 떨고 싶고 그러는 게 사람이잖아요
큰 천이라면 산책중이시군요. 같이.ㅎㅎㅎ
그래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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