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과 의견충돌이 있을시 심장이 벌렁거릴 때

ㅠㅠ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20-03-30 19:05:44

제 생각과 다르게 상대방이 행동하는 것 같으면 그때부터 심장이 막 나댑니다. 차분하게 대응이 안되고 가슴 속에서 뭐가 막 욱 하고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그런 상태가 지속되다가 심한 경우는 손까지 덜덜 떨려요.
이러니 말도 잘해낼리가 없지요. 늘 지는 싸움을 하는 것 같아요.
누가 뭐래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정말 꼭 고쳐서 개과천선? 하고 싶습니다...
IP : 223.62.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3.30 7:10 PM (110.70.xxx.12)

    부모님이 말이 잘 안통하셨을런지도. 의견말하면 일축하거나 혼내시거나 하셨던 경험이 있으실지도.
    제가 그랬거든요. 상담받으면서 알게됨.
    심장 벌렁거리게 한 원대상에 대한 감정을 풀어야 한다네요.

  • 2. ...
    '20.3.30 7:10 PM (125.178.xxx.184)

    고칠수가 없죠. 성격이라서.
    저도 비슷한 편인데 기가 약하고 그런걸 떠나서 고지식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내가 원하는 선에서 일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걸 내가 제어할수 없으니 짜증이 나고,
    내 방식이 맞는데 왜 남들은 이렇게 안하는거야

  • 3. ..
    '20.3.30 7:11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ㅜㅜ

  • 4.
    '20.3.30 7:13 PM (121.167.xxx.120)

    저는 거기다가 말하면서 울음이 나와서 막 울면서 말해요
    그 상황에 처한 내가 억울한건지 불쌍한건지 알수 없어요
    싸움을 피하거나 안해요

  • 5.
    '20.3.30 7:14 PM (61.79.xxx.124) - 삭제된댓글

    사람을 통제하려는 습관이 있는 거죠 왜 그런 습관이 생기는 건지는 본인이 어린 시절까지 돌아보면 알아내야 하고요
    그래서 내 통제를 벗어난다고 생가되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렇게 느껴지는 거.
    모든 사핢들이 다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나와 다른 의견이 나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왜 다른지 이해해보자 내가 놓친 것이 있을 수 있다.

  • 6.
    '20.3.30 7:15 PM (61.79.xxx.124)

    사람을 통제하려는 습관이 있는 거죠 왜 그런 습관이 생기는 건지는 본인이 어린 시절까지 돌아보면서 알아내야 하고요
    그래서 내 통제를 벗어난다고 생가되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렇게 느껴지는 거.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나와 다른 의견이 나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왜 다른지 이해해보자 내가 놓친 것이 있을 수 있다.

  • 7. 처음부터
    '20.3.30 7:20 PM (175.223.xxx.79)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1110

  • 8. 상대에 대한
    '20.3.30 7:22 PM (58.236.xxx.195)

    기대가 좀 컸거나
    평소, 원칙에 철저해도 그럴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상식적으로도 용납이 안되니 과한 반응을 하게되는건데
    흠...
    그럴땐 운수가 사나워 또ㄹㅇ한테 걸렸구나...하면 좀 덜해요.

  • 9. ㅠㅠ
    '20.3.30 7:25 PM (223.62.xxx.43)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82쿡 님들 너무 좋아요. 조언해주시면 매일매일 댓글보며 저 자신을 다스릴거에요.

  • 10. 저도그럼.
    '20.3.30 8:22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동시에 입속에서 나오고자하는 말이 너무 많아
    너무 많다보니 입밖으로는 제대로 된 말이 나오질 못함.
    목소리 톤이 올라가면서 쥐어짜는듯한 말 몇마디가 다.

    성격이에요.
    억울한거 못참는 성격.

    전 그래서 사람들과의 대화는 줄어들고
    논쟁일어날만한 주제,깊은 얘긴 안하려고 함.

  • 11. 저도그럼.
    '20.3.30 8:26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본의아니게 그런 상황이 생겼을때
    전 가슴에 두손을 올리고 가슴을 살짝 누르며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 천천히 뱉어내요.

  • 12. 노루
    '20.3.30 10:13 PM (61.74.xxx.64)

    의견 충돌 시 심장이 벌렁거릴 때. 감사히 참고할게요

  • 13. ..
    '20.3.30 10:58 PM (124.50.xxx.42)

    질책이나 책망이 아니고 의견이 다를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듯요
    저는 저랑다른의견에 대해 이야기나누면서 그 배경알아보는거 매우 흥미있어서 다른람과 다른의견 나누는거 재미있는데
    간혹 다른의견에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방어적이면 좀 답답하더라구요 더이상 대화하기도 불편하고
    저같은 스타일의 사람도있으니 상황을 좀 유연하게 생각하셔도 될듯요

  • 14. 의견 충돌시
    '20.3.30 11:14 PM (173.66.xxx.196)

    의견 충돌 시 심장이 벌렁거릴 때. 감사히 참고할게요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926 버스비인상은 서민가정에게 매달십만원 뺏어가는것과 같은효과죠 31 ㅇㅇ 2020/05/01 2,852
1070925 믿을만한 기부처 알려주셔요 6 믿을만한 2020/05/01 1,004
1070924 자동차등록증이 없어졌는데 괜찮을까요 5 2020/05/01 1,372
1070923 미인 많은 성씨 30 , 2020/05/01 8,246
1070922 기름세제 3 수선화 2020/05/01 572
1070921 알바 800.000 원 4대보험료는 얼마나 나올까요? 2 알바 2020/05/01 1,937
1070920 가방 좀 찾아주세요 12 부탁해욤 2020/05/01 1,862
1070919 칠순 잔치 다들하시나요? 26 답답 2020/05/01 8,474
1070918 싱숭생숭 거래처직원의 팩폭 1 꽝났음 2020/05/01 1,795
1070917 절교당해도 괜찮아 4 .. 2020/05/01 2,024
1070916 오늘 등기소 근무안하죠? 5 뚱딴지 2020/05/01 1,530
1070915 오래된 친구 진국 2020/05/01 1,229
1070914 재난지원금 기부하시나요?? 19 ㅁㅁㅁ 2020/05/01 2,817
1070913 친구 많은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5 ㄴㄴ 2020/05/01 2,354
1070912 경기도는 20% 제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95 ... 2020/05/01 6,554
1070911 등산 도시락 스트레스 22 귀찮네 2020/05/01 6,016
1070910 상어요. 상어 이빨이 7 ....무섭.. 2020/05/01 1,341
1070909 울동네에 이런 천사(?) 어린이집쌤이 있네요. 3 세상에 2020/05/01 2,330
1070908 전자제품 삼성 vs 엘지 어디가나을까요? 34 열매사랑 2020/05/01 2,813
1070907 11년 사귄 남자친구 저 잘헤어졌겠죠 56 미나리 2020/05/01 20,995
1070906 온라인수업 5 2020/05/01 1,774
1070905 월세살고 있는데 아파트가 팔렸을때 8 ㅠㅠ 2020/05/01 1,710
1070904 너무 절망스럽고 슬픈댓글 31 .. 2020/05/01 6,841
1070903 침튀기는거에 독감 걸린 직경험. 3 독감 2020/05/01 2,105
1070902 '정수장학회' 양정숙, 어떻게 민주당에 들어갔을까? 10 뉴스 2020/05/0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