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6번째 연수받았어요.
역시나 강사님은 남편님..
연수 받은 이후로 급 공손해지고 있습니다. 겸손한 을이 되었단.
주말에 남편 옆에 태우고 간단히는 직장까지 시간되면 몇 달후 다니게 될 길 한번 다녀오기
같은 길을 5번 왕복했더니
이제서야 네비가 없어도 찾아올 수 있을 듯합니다.^^;;
어제는 그래서 다른 곳으로 나갔어요.
빠르게 달리는 넓은 길을 가니 촌뜨기가 도회지 나온 듯
진정한 선수들의 장에 끼인 듯
무서우면서도 설레이더군요.
이젠 100킬로는 그냥 밟아요.ㄷㄷㄷ
올림픽대로 타고 나가서 남한산성까지.. 마스크 끼고 카페 산//에 가서 빵 사왔어요.
합류도 여러번 했는ㄴ데
그나마 고속도로나 내부순환로는 양반이였음을
국도 타보고 알았어요.
구간이 짧아서..
아.. 아뜩하지? ㅠㅠ
하면서도 그럭저럭 들어갔어요.
남편님의 인내심에 그냥 리스펙트..ㄷㄷㄷ
저같으면 절대로 그런 마누라 안데리고 다닐 듯..
담주엔 어딜갈까 해서
북악스카이웨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저는 필요없답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지금 급한게 자유로운 차선 변경
넓은 시야
순간적인 판단능력 기르기인데
굽이굽이 고갯길은 그냥 대충 갈수 있다고..
네------- 했습니다.
백번만 같이 다니면 되겠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