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저도 그래요. 뭐 종소세 낸다고 해도 그돈은 그돈이고 나도 꽁자돈 좀 받고 싶긴 하네요.
96년생 딸 단 한푼 지원 받아본거 없이 아 초등학교 학비 안냈네요 ㅎㅎㅎ 그거 빼고 초중고 내내 급식비 내고
애 낳았다고 10원 받아본적 없고. 2천년도 초무렵 유치원 오전반 네시간 보냈는데 한달에 30만원인가 냈던 기억 나고...
산후조리원 같은건 없던 시절이라 알아서 쉬고 알아서 애 키우며 일하고.. 뭐 그렇게 살아서인지
국가장학금은 어느나라 얘기인가 했는데 그나마 아이가 학교에서 성적장학금 받아줘서 기뻤고,
유리지갑 부부에 이제 딸까지 공기업 들어가 유리지갑. 살다보니 올해 처음 가지고 있는 아파트 때문에 종합소득세를 다 내보고 ...
돈돈돈돈돈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나도 국가돈으로 기초수급자처럼 한달에 얼마씩 받아보고 싶고... 병원비도 0원 내보고 싶고... 그러네요.(직장이 병원이지만
본인및 직계가족 50프로 할인만 됨)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할뿐 150프로 주는데 난 왜 안주냐 이런 글은 쓰고 싶지 않네요. 백만원 이백만원 받아서 평소 갖고 싶었는데 망설였던거 지르고싶기도 한데..
너무 돈돈돈돈 왜 150프로까지주냐 공평하게 줘라 어쩌고 뭐뭐시는 경기도에서 얼마받고 또 애들도 얼마받고 하는거에요? 하는 노골적인 돈타령 글들을 읽고보니.. 나도 그런마음이 조금은 있었는데... 싶어서 더 버럭한거 같긴 함..
아무리 그래도 속으로만 해야지 너무 돈돈돈돈 하면 그러면서 여기가 민주당 사이트고 문재인대통령 지지하니 토착왜구 물ㄹ가라느니 할수 있나요?
그런 천박해보이는 말은 나베나 핑쿠당이나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