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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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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들은

ㄴㄴ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0-03-30 08:04:47
평소 거의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나요?
장학생 자녀 두신 어머님들
자녀의 평소 일상생활이 항상 규칙적인가요?
요즘 대학생들 술 많이 마시던데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거의 없는 편인가요?
IP : 223.38.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20.3.30 8:07 AM (112.154.xxx.39)

    술자리를 피하진 않지만 적당히 마시고 대신 매일 엄청열심히 하죠
    정해진 양을 꼭 수행하고요

  • 2. 제조카
    '20.3.30 8:12 AM (203.234.xxx.66)

    맨날 도서관에서 살던데요..
    방학에도..집에 안오고,.학교 도서관에서 공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공계장학금도 받고..학교 졸업할때..앞에 나가 상도 받더군요..
    연대 공대생이었음..내 조카지만..멋진 녀석임

  • 3. ......
    '20.3.30 8:29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성적 장학금이 거의 없어져서
    성적 장학금 받기 쉽지 않아요.
    같은 대학이라고 해도 외부 지원 등으로 좀 더 많이 주는 학과가 있고
    과 수석 수준이어야 받는 경우도 있어요.
    명문대에서 성적장학금을 고액으로 받았다 하면 정말 열심히 한 거라고 봐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저학년 때 멋모르고 한 학기 놀고, 이후 단기로 과외 알바해서 친구와 해외여행 다녀온 것 빼고는
    고3, 재수시절 보다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전공과 취준 공부가 겹쳐서
    평소에도 공부 엄청하고
    방학 때도 거의 휴일 없이 학교나 스터디카페 가서 공부하고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도서관에서 밤을 새는 날도 많고

    그래서 성적은 제법 나오는데도
    장학금 받기 쉽지 않았어요.

    대학 성적 분포도도
    다이아몬드형이라
    상위 퍼센트 아이들은 두뇌와 노력과 성적이 놀라워요.
    아이 말로, 겪어보니 진짜 천재 같은 아이들이 있대요.
    믿기 어렵지만 중간 이하, 낙제 수준 아이들도 수두룩하구요.

  • 4. 독함
    '20.3.30 8:33 AM (211.36.xxx.81)

    신촌에서 대학 다니는 조카 둘...
    성적 최상위권 인데요
    사촌간인데.... 각각 대치동, 분당 살거든요
    통학 시간 아깝다고 둘이 같이 학교 앞에서 같이 자취 합니다
    밥은 전기밥솥으로 지어 먹고요.
    엄마들이 교대로 주말에 가서, 반찬 채워넣어 주고,
    청소, 빨래 해 줍니다.

  • 5. 치열해요
    '20.3.30 9:06 AM (123.111.xxx.204)

    제가 늦은 나이에 편입해서 학교 다녔는데 성적장학금은 문과 같은 경우 4.5 가까이 되어야 받더라구요.
    댓글에 말씀하셨듯이 국가장학금 생겨서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종류와 액수도 많이 줄었더라구요.
    20년 전 제가 학교다녔을 때에 비하면..
    요즘 대학생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열심히 사는지 한편으론 안타깝고 대단하더라구요

  • 6. ...
    '20.3.30 9:10 AM (220.75.xxx.76)

    제 아이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편인데요.
    4학기동안 성적장학금 한 번 받았는데,
    정말 좋아했어요. 요즘 장학금 쉽지 않은듯해요.
    항상 하는 말이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애들 정말 많다고 해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요^^

  • 7. ...
    '20.3.30 9:14 AM (220.75.xxx.76)

    아, 댓글읽다 딴길로 새서 동문서답을 ㅋㅋ
    위에 열거하신 내용 거의 전부 해당합니다.
    제 아이 절친은 현 4학기내내 장학금 받은 친구 있는데,
    더 독한가봐요. 에너지도 넘쳐서 노는것도 잘하며 두가지 다 완벽.
    제 아이는 자긴 그렇게는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지나칠정도로 독해야 올장학금 받나보다 했어요.

  • 8. aa
    '20.3.30 9:40 AM (49.170.xxx.226)

    명문대는 여러 장학제도가 많더군요
    특히 이과쪽은 외부 장학금도 많아서
    딸의 친구들도 대부분 적어도 하나씩은 받았어요
    일부 강남의 한량처럼 학교다니는 왕자님들 빼고는
    모두 열씸히 공부하고,기간되면 이런저렁 장학금 다 신청해 보면
    한두개씩은 받았던거 같아요
    거의 등록금 안내고 대학 다녔어요

  • 9. ㅇㅇㅇ
    '20.3.30 9:43 AM (121.170.xxx.205)

    아이가 서울대 공대 들어가면서 4년 장하금 받고 들어갔는데 자기가 수능 못쳤다면 이제 교내 성적 장학금 받긴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수능 시험 잘본 것 만으로도 장하금 줘서 운이 좋았다고 해요
    서강대 다니는 아이도 있는데 이제 성적 우수 장하금 거의 없다고 했어요
    소득에 따른 장학금이 있다고 했어요
    서강대가 성적 따기도 힘들고 공부 많이 시키는거 같았어요
    옛날에 저는 너무 가난해서 학교 다니기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세금만 왕창 내고 혜택 받기 힘들어요
    자영업인데 의료보험 등 세금 무지 내요
    월급쟁이도 억울하겠지만 자영업자도 많이 억울해요

  • 10. 공대생
    '20.3.30 9:43 AM (121.190.xxx.146)

    명문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공대생이라 도서관에서 살지는 않구요, 끊임없는 과제로 컴이랑은 붙어 살아요. 그리고 그날 공부는 그날안에 끝. 술자리는 피하진 않지만 한두잔 선에서 끝내고, 대부분 밥과 차로 끝.
    생활을 규칙적인 편이에요. 심지어 일주일에 3회정도 운동도 꼬박꼬박 합니다.
    저희애는 노는 것도 공부도 잘하는 에너지가 막 넘치는 아이는 아니에요. 그래서 선택적 집중을 하는 듯 합니다. 저희애말로는 고3 때 공부하던 것 1/10만 투자하면 되는데 안하는 친구들을 이해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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