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나이의 학원강사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0-03-30 00:43:28
20대때 대학 졸업 후 시험 준비하다가 아파서 쉬고
30대 초반에 학원강사 시작해서 36살쯤 대학원 다니면서 중고등 교습소열었다가 지금은 정리하고 중등학원 근무중이에요.
코로나로 휴업한지 한달째라서 이런 저런 생각하는데
그냥 인생이 좁고 외로운 느낌이에요.
연애도 30대초반에 딱 한번 1년정도 한게 전부고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고민인데
주변 40대 샘들 보니까 비혼인 경우엔 가족들과 돈독하고 그러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 앞으로의 삶이 좀 막막해요.
다른 비혼의 학원샘들 어떠세요?
앞으로 어떨 것 같고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학벌이라도 좋고 경력이라도 고등부가 많으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길텐데 앞으로 쭉 중등만 할 수 있을 것같고 막막해요
IP : 223.62.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혼은
'20.3.30 1:31 AM (14.39.xxx.7)아니고 애둘 있고 40인 강산데요... 강사라는 직업 별로죠.. 참....노력대비 인정 받기도 힘들어요.... 지금이라도 자격증 시험 치세요 전 애땜에 그냥 하던 거 합니다 미혼이면 딴 거해요
2. 그리고
'20.3.30 1:32 AM (14.39.xxx.7)만남의 폭 좁아요 교회라도 나가세요
3. ㅂㅅㅈㅇ
'20.3.30 6:53 AM (211.244.xxx.113)아직 젊어요 공무원셤 치세요
4. 룰루룰루
'20.3.30 8:10 AM (223.39.xxx.137)공무원셤 치세요222
비혼에 일가친척 거의 없는 40대입니다.
3년 전까지 학원강사, 교습소 했었고요.
저도 학생수 줄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노후가 걱정돼서 30대 후반에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공무원입니다.
학벌은 별로 안 좋아요. 다니던 도서관에서 제가 어마 가장 절박하게 공부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