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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평생 동안 몰랐던거.

평생 배움 조회수 : 20,364
작성일 : 2020-03-29 23:57:42
콩나물,처음 부터 안삶고 물 끓으면 넣었다가 삼분 뒤 꺼내야 아삭하다는거.


반평생 동안 처음 부터 삶았음.질기고 맛도 없고.


82님들 저 처럼 몇십 년 동안 몰랐던거 이번에 깨달은거 있나요?ㅎ
IP : 221.143.xxx.111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20.3.29 11:59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채반에다 익혀요.
    물에 영양소 녹는게 아까워서

  • 2. ...
    '20.3.30 12:0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삶으면 수용성 비타민 다 빠져 나가고 물러지는데 그걸 모르셨다니 그게 더 깜놀

  • 3. 선거 잘해
    '20.3.30 12:01 AM (211.193.xxx.134)

    일류 대통령 뽑으면
    우리나라도 지구를 구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다는것

  • 4. ???
    '20.3.30 12:01 AM (121.152.xxx.127)

    그럼 다른 야채도 다 첨부터 물에 넣었어요?
    시금치 숙주 이런거???
    책이나 인터넷에 다 나오는데 ㅎㅎㅎ

  • 5.
    '20.3.30 12:03 AM (221.143.xxx.111)

    다른 나물은 당연히 물 끓을 때 넣고 데쳤죠.
    선거 잘해 대통령 잘 뽑는거 맞네요~

  • 6. 나나
    '20.3.30 12:04 AM (182.226.xxx.224)

    흐흐 이제부터 끓은 뒤 넣으시면 남은 인생동안은 맛있게 드시는 거잖아요!

  • 7. 콩나물은
    '20.3.30 12:09 A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가정집에서는 원래 물 조금치고
    처음부터 넣어서 뚜껑닫고 삶았잖아요~

  • 8. 민간인사찰
    '20.3.30 12:11 AM (219.254.xxx.109)

    근데요 희한한게요 저 어릴때 할머니가 끓여준 콩나물 정말 맛있었거든요.엄마가 해준건 게임이 안되요근데 내 기억으로는 할머니가 삶듯이 물에 같이 넣고 푹 끓였는데..정말 맛있었는뎁.

  • 9. 민간인사찰
    '20.3.30 12:11 AM (219.254.xxx.109)

    그리고 저는 너무 아삭한 콩나물국을 안좋아해요.ㅎㅎ 취향도 있어요

  • 10. 헐랭
    '20.3.30 12:12 AM (211.109.xxx.163)

    50 넘었는데 첨 들어요
    흠냐

  • 11. ㅁㅁㅁ
    '20.3.30 12:14 AM (112.187.xxx.82)

    저는그냥 거의 무수분으로 처음부터약한 불에 익혔는데요
    먹을 만 했어요
    콩나물이 싱싱하고 맛있으면 어떻게 해도 맛있던데요

  • 12. ㅇㅇ
    '20.3.30 12:16 AM (116.41.xxx.148)

    근데 데쳐서 찬물에 헹궈요?
    아니면 그냥 무쳐요?

  • 13. ......
    '20.3.30 12:16 AM (123.203.xxx.29)

    저는 찌개에 설탕 넣고 요리에 설탕 넣으면 감칠맛나고 하는걸 거의 반백년 살다가 백종원때문에 알았네요. 처음에 완전 쇼킹했어요....ㅋㅋ 생각지도 못한 곳에 설탕 넣는거 보고요...
    그런게 거기다 따라해보니 맛있어서 또 놀랐어요...ㅋ

  • 14.
    '20.3.30 12:17 AM (221.143.xxx.111)

    찬물에 헹구니 아삭했어요.

  • 15.
    '20.3.30 12:21 AM (221.143.xxx.111)

    그리고 또 하나,청바지 세탁할 때 뒤집어서 해야 한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네요.
    안보다 밖이 더러우니 바로 집어 넣었었는데..

  • 16. ㅇㅇ
    '20.3.30 12:25 AM (59.29.xxx.186)

    세상에ㅠㅠ
    저 처음 들어요 ㅠㅠ

  • 17.
    '20.3.30 12:27 AM (221.143.xxx.111)

    그쵸?저만 그런거 아니죠?

  • 18. ..
    '20.3.30 12:28 AM (223.38.xxx.114)

    나물용 콩나물은 삶을때
    소금 안넣고 팔팔 끓는 물에 넣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헹궈요
    삶을때 소금 넣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콩나물속 수분이 밖으로 빠져 나와 아삭한 맛이 덜해요.
    소금간은 무칠때 하세요

  • 19. 맞아요
    '20.3.30 12:29 AM (14.5.xxx.38)

    저도 처음엔 그냥 하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거든요.
    특히 무침 같은거 할때는 아삭하게 해야 되서
    끓는물에 넣었다가 한소끔 끓으면 바로 건져서 찬물에 헹궈야 식감이 좋아요.
    콩나물 국에 넣는 파도 먹기직전에 국에 넣어주는게 맛있더라고요.

  • 20.
    '20.3.30 12:30 AM (1.241.xxx.7)

    비린내나니 뚜껑닫고 삶으라고 배웠는데??
    데친다고요?????
    요리 인생14년만에 처음 들어봐요 ㅋㅋ

  • 21.
    '20.3.30 12:31 AM (221.143.xxx.111)

    그쵸?몰랐죠?
    끓을 때 넣고 잠깐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무치니 정말 식감이 아삭했어요?

  • 22. 헐..
    '20.3.30 12:40 AM (116.34.xxx.62)

    여태 몰랐는데요 좀 충격이네요 그래서 콩나물무침이 맛이 없었나? 별로 안먹게되더라구요

  • 23. ,.
    '20.3.30 12:41 AM (58.230.xxx.18)

    노노,, 처음부터 냄비에 찬물에 콩나물넣고 뚜껑덮고 삶잖아요.
    그렇게 삶은 콩나물 찬물에 살짝 헹구면 충분히 아삭합니다.
    물끓을때 넣는게 진리는 아닙니다.

  • 24. ...
    '20.3.30 12:45 AM (58.148.xxx.122)

    국이냐 나물이냐에 따라 다르죠

  • 25. ...
    '20.3.30 12:47 AM (59.27.xxx.235)

    원글 내용에 놀라고 콩나물을 찬물에 헹군다는 댓글에 두번 놀라는 1인.

  • 26.
    '20.3.30 12:51 AM (112.150.xxx.63)

    중학교 가정책에서 콩나물은 첨부터 뚜껑닫고 익혀야 비린내 안난다고 배웠었던거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

  • 27. @@
    '20.3.30 12:53 AM (1.239.xxx.72)

    콩나물이 아삭해야 하나요?
    냄비에 콩나물 넣고 물 조금....바닥에 눌어붙지 않을 정도만 넣고소금 뿌린후에
    뚜껑 열은채로 끓이다가 뒤집어 주면서 골고루 익히고 불 끄면
    콩비린내도 없고 콩나물맛이 살아나요
    이렇게 해서 콩나물 무침 해 놓으면 비결 가르쳐 달라는 사람도 많았어요
    물 끓이다가 넣는 아삭한 콩나물이 최고는 아니에요.

  • 28. ...
    '20.3.30 12:54 AM (119.64.xxx.182)

    제사용 콩나물은 그냥 볶아버려요.
    콩나물국은 찬물에 집어넣고
    고춧가루 넣고 무치는건 끓는물에 데쳐서 무쳐요.

  • 29. 어려운
    '20.3.30 12:57 AM (59.11.xxx.191)

    콩나물 무침. 콩나물 국.

    맛있게 먹은 레시피는 맛소금. 미원이었고.

    콩나물 전용으로 맛소금을 샀지만, 안해먹어지고.

    남이 해줌 넘 맛나고^^

  • 30. ...
    '20.3.30 1:03 AM (119.64.xxx.92)

    처음부터 삶아도 푹 익히지만 않으면 아삭하던데

  • 31. ..
    '20.3.30 1:39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콩나물 처음부터 삶았는데..

  • 32.
    '20.3.30 1:40 AM (125.132.xxx.103)

    콩나물은요~~~~~~~~~~~~
    물 끓을때 집어 넣으면 비린내 안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뚜껑덮고 삶다가 끓기전에
    뚜껑열면 비린내 납니다.
    아예 처음부터 뚜껑 안덮고 열어 놓은채로
    끓여도 괜찮습니다.
    요는 익기 전에 덮었던 뚜껑을 열어 버리면
    콩나물 비린내가 난다는 것.
    뚜껑없이 그냥 끓이세요.

  • 33. 55목표
    '20.3.30 1:42 AM (114.203.xxx.5)

    중학교 가정시간에 처음부터 삶는다고 배운거 맞아요
    아니면 비린내 난다고요

  • 34.
    '20.3.30 2:17 AM (180.224.xxx.6)

    저도 방금 원글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원래 물자박하게 콩나물 같이 넣고 삶는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중간에 냄비뚜껑 열지 말라고....콩나물 비린내 난다고...그리 알고 지냈네요. 이제부터 아삭한콩나물을 멍글 수 있게 되서 다행입니다.

  • 35. 00
    '20.3.30 4:43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그럼 끓는물에 넣고 3분동안 뚜껑닫나요?

  • 36. 댓글달려고
    '20.3.30 4:46 PM (59.17.xxx.179)

    로그인했어요
    저 45살 처음 알았어요 시금치같은건 끓는물에 후딱 데치는데 콩나물은 첨부터 넣고 끓이고 뒤집으며 익혀서 아삭하게 한다고 찬물에 헹궜어요

  • 37. ..
    '20.3.30 4:55 PM (118.36.xxx.232)

    콩나물 종류에 따라 첨부터 찬물에 넣고 삶아도 아삭한 콩나물 있어요
    전 항상 처음 부터 찬물 넣고 삶은 콩나물을
    끓기 시작한후 5분이상 삶아 건져서 무치고
    남은 국물로 콩나물 조금 넣고 국을 끓입니다

  • 38. ..
    '20.3.30 5:03 PM (175.119.xxx.68)

    저는 푹 끓이는데 삼분만에 하는 거군요

  • 39. ㄴㄴ
    '20.3.30 5:05 PM (211.233.xxx.115)

    콩나물을 삶아서 콩나물 국과 무침을 동시에 만들다 보니 물에 끓였어요.
    나물 무칠양은 건져서 찬물에 헹구고 나머지는 파넣고 콩나물 국
    그때 맛있던건 그냥 추억인가봐요.
    요샌 아무리 해도 그때 그 맛이 안나요.

  • 40. 저도
    '20.3.30 5:19 PM (175.223.xxx.79)

    맛있는 국물 빠져나간다고 물에 데치는줄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 41. 제목없음
    '20.3.30 5:22 PM (14.4.xxx.249)

    근데 저희 어머님은요
    콩나물은 거의 물기없이 찌듯이 익히세요
    근데 식감이 너무 좋고 맛있어요

    다들 각자 개성대로 하심이;;

  • 42. 삶아 꺼내고
    '20.3.30 5:26 PM (119.71.xxx.98)

    물에 약간의 콩나물 남겨서 마늘,파넣고 콩나물국 먹어요.
    꺼낸 콩나물은 무치고.
    콩나물 삶은 물이 아까워서..
    물끓일 때 아예 파뿌리 넣고 끓여서...

  • 43. 잉?
    '20.3.30 5:29 PM (218.48.xxx.98)

    저도 첨부터 콩나물넣고 끓이는대요??
    몰랐네요

  • 44. 오잉
    '20.3.30 5:31 PM (210.94.xxx.89)

    저도 콩나물 육수 조금 넣고 처음부터 삶아요
    그 육수는 나물에 쓰일 만큼 넣어서 버리지 않구요
    물 안넣고 육수 넣어야 맛있어요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ㅋ

  • 45. 오마나
    '20.3.30 5:32 PM (125.178.xxx.135)

    저도 콩나물 씻어서 물에 넣고 바로 끓였는데..
    십수년을요.

    윗분처럼 그렇게 끓인 후 무침할 것 건져내고
    콩나물 좀 남겨서 국 끓였고요.

    나물 중 콩나물만 그렇게 하고 살았어요.^^

  • 46. 노노
    '20.3.30 5:32 PM (125.184.xxx.67)

    콩나물 맛있게 익히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안 알랴줌 ㅎㅎㅎㅎㅎㅎ

  • 47. 가을여행
    '20.3.30 5:37 PM (122.36.xxx.75)

    여지껏 엄청 오래 푹 끓여서 삶았는데,,,ㅎㅎ

  • 48. ?????
    '20.3.30 6:08 PM (220.123.xxx.111)

    콩나물만 처음부터적은물에 넣고 뚜껑닫고 끓이는거죠....

    뚜껑절대열지ㅏㄹ고

  • 49. 어우
    '20.3.30 6:13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위에 노노 같은 사람 주변에 없어서 다행
    본인은 82에서 온갖 정보 다 줏어갔을거면서
    차라리 입이나 다물고 있지
    나는 알지만 니들에게 알려주진 않겠다는
    심술터지는 댓글은 굳이 왜 쓰나요
    사실은 농담이었고 알려주려했는데
    너 때문에 안가르쳐주겠음 이러는건 아니겠죠?

  • 50.
    '20.3.30 6:15 PM (182.229.xxx.41)

    저도 처응부터 찬물에 삶는데요.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 51. ..
    '20.3.30 6:44 PM (116.39.xxx.162)

    원래 콩나물은 소금 넣고
    처음부터 삶아요.
    도중에 뚜껑 열면 안 된다고 배웠고요.

    다른 나물들은 소금 넣고 끓는 물억 데치고요.

  • 52. ...
    '20.3.30 6:48 PM (117.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여태 그렇게 삶았는데.
    그래서 제 콩나물이 맛이 없었던 걸까요..
    가정시간에 그렇게 배워서...
    이런 깨우침 주는 정보 너무 좋아요
    다음엔 꼭 끓는물에 넣어 보겠슴다.

  • 53.
    '20.3.30 6:56 PM (175.223.xxx.124)

    별 생각없이 맛 잘 우러나라고 처음부터 넣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리고 사실 알면서도 두 번 뚜껑 열기 귀찮고 콩나물대가리 익는 거 기다리기 지루해서 대충 했는데 제대로 해야겠어요.

  • 54.
    '20.3.30 7:08 PM (121.129.xxx.121)

    아뇨 질긴건 첨부터 물에 넣고 삶는것이 중한게 아니라 넘오래 삶아서 그래요 삶는시간을 더 줄여보세요

  • 55. //
    '20.3.30 8:52 PM (211.215.xxx.168)

    저두 50인데 지금 알았네요 헐

  • 56. . . .
    '20.3.30 9:03 PM (180.67.xxx.151)

    끓는물에 3분? 더 질겨질것 같은데 ;;
    비린네 때문에 찬물에 삶는거 아닌가요?
    끓기전에 뚜껑 안열고 ㅡㅡ
    끓기시작하고 좀있다 불끄고 꺼내면 전혀 안질겨요

  • 57. ㅎㅎ
    '20.3.30 9:44 PM (219.248.xxx.196)

    그래서 어떻게 삶아야 맛있나요?ㅎㅎ
    의견이 분분하니 결정자애 오네요ㅎㅎㅎ

  • 58. ㅎㅎ
    '20.3.30 9:45 PM (219.248.xxx.196)

    결정자애-> 결정장애

  • 59.
    '20.3.30 10:38 PM (223.33.xxx.104)

    재밌네요ㅎ
    콩나물 조리법이 서로 다 다름ㅋㅋ

  • 60. ~~
    '20.3.30 11:25 PM (182.208.xxx.58)

    처음부터 뚜껑덮었을 때는 덮힌채로 끝까지 놔두고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뚜껑없이 삶는 거라고 들었어요

  • 61.
    '20.3.30 11:28 PM (39.113.xxx.52)

    1. 첨부터 물좀넣고 두껑닫고 삶았음 20년
    2. 그다음은 물안넣고 삶았음 10 년
    3. 고추기름내서 바로 볶았음 3년

    맛있는순서 3번 젤 맛있고 2번 1번 순이였음
    저 60대 의
    콩나물 무침 변천사 입니다 ㅎㅎ

  • 62. 저도
    '20.3.30 11:35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끓는 물에 데치는데 데칠때 식용류를 몇 방울 넣고 데칩니다. 콩나물국밥집에서 콩나물 데칠때 이렇게 데치면 비린내가 덜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데치고난 물은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가 생선찌개나 생선조림 등 비린내가 나는 생선요리에 물 대신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덜 난다고 해서요. 그리고 생선을 손질한후 뜨거운물로 헹궈줘도 비린내가 많이 감소 한다고 합니다.

    하나 더!
    콩나물 데친물로 김치찌개나 해물탕을 끓여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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