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불어 시민당 1번 후보 신현영님에 대한 조국님 관련 발언을 보면서 느낀 점 이야기해 봅니다

연주맘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20-03-29 21:49:19

신현영후보님의 조국 전 장관님 관련발언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돈다는 느낌입니다.


제 주변에 열린당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저의 시민당참여를 매우 속상하게 생각하셨던 분이 저에게 한 말이 군소정당 이상한 후보 ( 그당시 비례후보로 나왔던 녹색당 후보가 메갈이라고 하면서)를 내세우면서 민주당은 정작 뒷번호로 배치해서 당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정당 지지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는 오로지 민주당을 도와줄 사람만 지지하고 싶다고


그러나 과연 누가 나중에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님께 힘이 될지는 저희가 당사자가 아닌이상 알수 없습니다.
( 당사자라도 오락가락하는 자기 마음을 알수 없을수도 있고요)


그러나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선거법 개정취지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몇십년만에 개정된 선거법의  취지는 민주주의의 속성인 다양성을 보장하는 측면으로 3%이상의 득표를 한 군소정당에게도 원내 진출이 가능한 길을 만들어주자 라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거스를수 없어 민주당도 저희를 선택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혼란은 이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쩔수 없는 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가 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서포터가 되어 줄지는 우리가 미래를 알수 없듯 알수 없습니다.


김용민(방송인)의 막말로 저희가 김용민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듯이 한번의 언급으로 우리가 그 사람을 단언할수 있는 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잘못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큰 그림에서 시민당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의 한가지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서 짧은 소견 올려봅니다

IP : 112.145.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0.3.29 9:52 PM (211.108.xxx.228)

    동감이요.
    민주당 큰 결단 내려서 잡음 크게 없이 더불어시민당 출발했습니다.
    선거법 취지에 딱 맞는 행동이죠.
    이해찬 대표님 대단 하십니다.

  • 2. ...
    '20.3.29 9:53 PM (121.129.xxx.187)

    신아영 후보의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민주당은 이런 사람까지 포용해야죠.

  • 3. ...
    '20.3.29 9:54 PM (121.129.xxx.187)

    신아영__> 신현영이네요.

  • 4. 동의합니다
    '20.3.29 9:56 PM (218.236.xxx.162)

    핑크계열의 꼼수와 이를 받아들인 선관위 어이없고 황당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은 깊은 고민과 전당원 투표라는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어렵게 통과시킨 선거법 개정 취지에 맞게 최대한 노력한 것 대단합니다
    심지어 정의당이 빠진 몫 욕심내지않았잖아요
    이해찬 대표 알수록 대단한 분입니다

  • 5. ..
    '20.3.29 9:57 PM (117.111.xxx.235)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레기 기더기들은 우리를 프레임안에 가둬두려고 최선을 다하네요. 그치만 우리 시민들은 기레기들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요 ㅎㅎ

  • 6. ...
    '20.3.29 10:04 PM (218.148.xxx.81)

    자칫 놓칠수도 있었던 패러다임이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볼수 있네요~~

  • 7. .....
    '20.3.29 10:06 PM (175.123.xxx.77)

    다양성 수용이 왜 시민당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의 내용이 되는지 설명해 주세요.
    신현영, 권인숙, 윤미향이 최강욱, 김진애, 주진형 보다 국회에서 일을 더 잘 할 것이라는 신념의 근거를 말해 주세요.
    저는 거수기 의원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거수기 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지겹게 봤습니다. 저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리드하고 적폐 세력과 싸워줄 의원들을 원합니다.

  • 8. ㅇㅇ
    '20.3.29 10:09 PM (116.41.xxx.148)

    실제 발언도 크게 문제될 정도 아니었어요
    사실 조국 개인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학 논문 문제 지적이었고.
    나베 아들 건을 예로 들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뭐 그쪽은 의대가 아니라서 그랬을수도..
    앞으로 본인 발언이 기자들에게 어떻게 이용당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9. 동감
    '20.3.29 10:12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분열하지 맙시다.

  • 10. 흔들리지않아요^^
    '20.3.29 10:26 PM (106.102.xxx.228)

    저는 매운맛 열린당
    남편은 순한맛 시민당

  • 11. ..
    '20.3.29 10:30 PM (124.50.xxx.42)

    저는 거수기 의원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거수기 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지겹게 봤습니다. 저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리드하고 적폐 세력과 싸워줄 의원들을 원합니다.2222

  • 12. 너의별
    '20.3.29 11:24 PM (118.217.xxx.181)

    문대통령님은 어느당에 투표하실까요?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드리는게, 2년 남은 임기에 더 힘을 실어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13.
    '20.3.29 11:28 PM (119.236.xxx.135)

    전 비례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김의겸 황희석... 이 세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더불어시민당은 비례 10번까지 잘모르는 사람들이고.. 개국본과 이재명 이해찬이 미는 사람들 싫어요.

    어차피 열린민주당도 민주당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당이라, 이해찬 눈치보는 민주당의원들보다 눈치안보고 훨씬 더 국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일할것 같아서요

  • 14. 역겨워
    '20.3.29 11:37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비례 순위 5번(기본소득당출신) 용혜인후보-
    2016년 3월 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경험이 있다. 노동당 소속이었던 용 후보는 “국민의 권리보다 혐오할 권리가 더 중요합니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9번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양이원영후보-
    출마를 결정하기 불과 사흘 전인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나 저러나 해도 녹색당 찍을 것”에서 사흘 만에 더시민 후보로.

    https://news.v.daum.net/v/20200324155106991
    --------------
    시민당 찍으시는 분들...반대 안합니다만
    엿같은 후보들인줄알지만 그래도 찍어줄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찍어주길.
    미래에 누가 더 더민주를 위해줄지 모른다는둥 어쩐다는둥
    이런 헛소리까지 해가며 자위하는모습...역겨움.
    (구역질나는 상황임에도 시민당에도 표가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 15. .....
    '20.3.29 11:52 PM (117.111.xxx.183)

    적폐세력과 싸울려면 머릿수가 중요하죠.
    거수기 필요없다는건 너무 비현실적이죠. 정치는 상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현실은 머릿수가 필요할뿐이죠.
    문대통령만 생각하면서 시민당 찍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416 금리가 너무싸요 언제까지 이럴까요? 12 ..... 2020/08/09 5,054
1103415 놀면 뭐하냐 8 .. 2020/08/09 2,766
1103414 깨진유리 버릴때요 4 제발 2020/08/09 1,831
1103413 콧등 위에 뼈가 튀어나와있어요. 뼈를 갈아내신 분 있으시나요? 19 성형 2020/08/09 5,800
1103412 의외로 냉면육수가 살이많이찌네요 15 2020/08/09 5,387
1103411 코로나와 교회 2 ... 2020/08/09 1,070
1103410 미통당은 왜 신천지 수사를 막으려고 애썼을까? 14 ..... 2020/08/09 2,142
1103409 소식하는데 살찐분! 14 병명 2020/08/09 5,868
1103408 지거국의 연합,통합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4 국립대 2020/08/09 1,440
1103407 펌 (기후위기)김용민의 일갈ㅡ 이건 장마도 호우도 아니다 3 2020/08/09 3,091
1103406 요즘 연극 정보는 어느 사이트에서 보시나요. 1 .. 2020/08/09 1,079
1103405 뚱뚱한 사람들 특징 56 ㅇㅇ 2020/08/09 29,169
1103404 ‘ 4대강은 애초 홍수 예방 고려 안했다’ 38 .. 2020/08/09 4,057
1103403 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2 .. 2020/08/09 7,422
1103402 드디어 체중계에서 못볼 꼴 봤네요 9 아아아 2020/08/09 6,384
1103401 부모에게 위안을 못받는 사람은 어디서 받아야하나요? 25 2020/08/09 5,457
1103400 블랙핑크 제니의 매력은 뭘까요? 48 ㅇㅇ 2020/08/09 26,469
1103399 유재석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104 2020/08/09 21,521
1103398 퇴사하는것도 제맘대로 못하는건가요?? 7 2020/08/09 3,382
1103397 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일은 76 아픔 2020/08/09 21,265
1103396 경제를 보는 눈과 돈버는 방법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20/08/09 3,380
1103395 [영어]조금 전 영화 '콜래트럴'에서 대사 14 /// 2020/08/09 3,593
1103394 백화점 젓갈 코너에 파는 창란젓.. 3 Dd 2020/08/09 2,878
1103393 올인원 클렌저 추천 6 @@ 2020/08/09 2,342
1103392 40넘어 일년에 2키로씩 안착 6 살들아~ 2020/08/09 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