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후보님의 조국 전 장관님 관련발언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돈다는 느낌입니다.
제 주변에 열린당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저의 시민당참여를 매우 속상하게 생각하셨던 분이 저에게 한 말이 군소정당 이상한 후보 ( 그당시 비례후보로 나왔던 녹색당 후보가 메갈이라고 하면서)를 내세우면서 민주당은 정작 뒷번호로 배치해서 당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정당 지지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는 오로지 민주당을 도와줄 사람만 지지하고 싶다고
그러나 과연 누가 나중에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님께 힘이 될지는 저희가 당사자가 아닌이상 알수 없습니다.
( 당사자라도 오락가락하는 자기 마음을 알수 없을수도 있고요)
그러나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선거법 개정취지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몇십년만에 개정된 선거법의 취지는 민주주의의 속성인 다양성을 보장하는 측면으로 3%이상의 득표를 한 군소정당에게도 원내 진출이 가능한 길을 만들어주자 라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거스를수 없어 민주당도 저희를 선택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혼란은 이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쩔수 없는 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가 더 민주당을 지지하는 서포터가 되어 줄지는 우리가 미래를 알수 없듯 알수 없습니다.
김용민(방송인)의 막말로 저희가 김용민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듯이 한번의 언급으로 우리가 그 사람을 단언할수 있는 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잘못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큰 그림에서 시민당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의 한가지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서 짧은 소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