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중환자가 크게 늘어서 결국 의료현장이 붕괴될 것 같아져서
정부에서 전국민 자가격리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를 봉쇄하기로 하면 무슨 일이 일어 날까요?
만약 그런 상황이 되면 벌어질 일을 미리 예상해 보면,
당장 사재기 대란 일어 나겠지요?
그리고 제일 먼저 지금도 겨우 근근히 버티는 자영업자들의 수입은 0가 될 것 같습니다.
음식점은 물론 이런 저런 물건을 파는 가게들도 수입이 제로.
경제의 혈관이 일시에 멈추게 되겠죠. 혈관이 멈추면? 심장마비 오죠.
지금은 온라인 구매와 배달이라도 하고 식당들이 시장에서 식자재라도 구입하지만
그런 활동이 전부 멈추겠죠?
크게 작게 아픈 사람들도 병원에 다니기 힘들어 지고
기저 질환자들의 치료, 어린 아이들의 응급 치료도 지금보다 어려워 질 것이고
지역에서 농산물 수산물을 생산해도 유통하기 어려워서 일년 농사 모두 망하고
재택 근무가 어려운 직종들은 경제 활동 올스톱. 그 직종의 가계 수입도 제로.
외국 많은 나라들도 이런 경제적인 악영향을 알고도 도시 봉쇄와 전국민 문밖출입을 막은 것은
의료 현장이 이 전염병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최후의 방책을 쓴 거에요.
인명 피해를 더 늘리지 않기 위한 건데 우리나라는 그런 봉쇄 조치가 없다고
여전히 주일예배 우기고 꽃놀이 가고...
그러다가 봉쇄되고 전국민 격리조치가 시행되면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거나 집안에 물건을 쟁여둘 여력도 없는 우리 부모님들, 가난한 사회적 취약계층은 그저 앉아서 죽을 판이 되고
이들을 돌볼 인력도 움직이기 쉽지 않고..
당장 동네 길냥이들 돌봐주던 캣맘들도 문 밖에 나가지 못하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조리 어려워지는데
그런 봉쇄 조치까지 가지않도록 예배 좀 가지 말고, 자가격리 수칙 좀 지키고, 우루루 몰려 다니는 놀이는 한 몇년 쉬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오늘도 예배 개최 소식에 공원에 놀러 나간 사람들 영상 보면 사람들이 어쩌면 저리 이기적인지 한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