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5세 넘은 엄마가 꿈에 자꾸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이신대요.
1. 뭐였더라
'20.3.29 6:00 PM (211.178.xxx.171)약은 드시고 계시는 거죠?
치매약 드시는 거 말고는 다른 약은 안 드시나요?
또 넘어지게되면 복합골절 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골다공증은 없으신가요?
검사하시고 골다공증은 꼭 치료하시구요.
약이 잘 맞으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으니 잘 챙기시고(저희 아버지 3년째 드시는데 처음 증상 나타났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신 것 같아요.)
혹시 충격받거나 하시면 급격히 나빠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희 엄마도 골절 수술하신 후 마취때문에 많이 나빠지셨어요.
즐겁게 지내셔야 좋더라구요.
우울하면 더 심해지는 듯...
힘내세요..2. 크리
'20.3.29 6:01 PM (121.165.xxx.46)무슨 마음의 준비요?
요즘 치매로 절대 안돌아가시고 점점 심해지시는데 걱정이네요.
울엄마다 하지마시고 이제 환자다 그렇게 보셔야 님이 덜 힘듭니다.
저도 친모 치매 25년으로 피폐 그 자체이다가 요양원 보내드리고3. 음
'20.3.29 6:04 PM (211.49.xxx.118)몸이 허해지신거 아닐까요? 저희 엄마도 큰수술 하시고 엄마 꿈에 6개월 정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인다고... 일주일에 4~5번씩 보였어요. 너무 힘든 시간이었는데 몸이 회복이 좀 되니 괜찮아졌어요.
4. 뭐였더라
'20.3.29 6:08 PM (211.178.xxx.171)그리고 치매는 죽는 병이 되려면 치매 말기인데 그때는 집에서 돌볼 수가 없어요.
중기까지가 집에서 간병하는 한계에요.
중기라 해도 제정신이 아닌채로만 사는게 아니니 깜빡깜빡 하실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해요.
밥 찾아드시는 것도 계속 해야 훈련이 되거든요.
엄마 안쓰럽다고 밥 챙겨드리다보면 정말로 밥 찾아드시기 어려워지니
일상생활 계속 지속하셔야해요.5. 섬망
'20.3.29 6:16 PM (121.133.xxx.125)섬망같은거 인지도 몰라요.
초기치매인데
좀 전에 꾼 꿈이 잘 기억 안나지 않을까요?6. ㅇ
'20.3.29 7:1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몸과 마음이 약해지니 그러시던데요
저희 어머니 몇년전 상태 안좋으실때
너희 아버지가 하얀 한복을 깨끗하게 차려입고
지게를 지고 와서 나를 태우고 가려 했다고...
몇년째 그 얘기를 그리 하셔서 주위분들이
얼마 못 사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요양원에서 상태 좋아지시곤 그 말씀 전혀 안하시네요7. ᆢ
'20.3.29 7:39 PM (121.167.xxx.120)꿈에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두분만 방문 하시는게 아니라
사돈의 팔촌까지 생전 보지도 못한 친척들을 데리고 와서 찝찝해요 귀신이 들어 오느것 같아서요
살아 생전처럼 극진하게 대접하는 내 자신 보면 한심 하고요
꿈에서도 그런 나를 보고 웃음이 나면서 짜증이 나요
현관문 안쪽으로 천장 가까이에 높게 십자가 사다가 달았더니 요즘은 꿈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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