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자녀에게 잔소리 어느정도 참으세요?

ㅁㅁ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0-03-29 16:11:47
사춘기가 어느정도 지나갔다 싶었는데 아직까지 기분은 날뛰고 아침부터 구겨진 얼굴에 하루종일 틱틱대는 날이 더 많네요

공부 갖고 잔소리는 이제 의미없다 싶어 별로 안하는데 생활습관, 태도 등의 문제에 대한 잔소리는 참기 힘들어요.

저도 직장생활이 20년차된 지라 저렇게 행동하면 사회 나와서 참 미움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 시선에서 애를 바라보게 되요

게으르고 두개 이야기하면 한개 지킬까 말까이고, 알았다고 해놓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본인에게 불리한 이야기하면 일단 인상부터 쓰고 입 다물어버리기..

방은 항상 쓰레기, 머리카락 투성이고 공부책상은 화장품, 온갖 집동사니가 뒤죽박죽이고, 눈이 아주 나쁜데 안경은 맨날 안쓰고 학원 가고 (원래는 드림렌즈를 꼈는데 일년여전부터 안경으로 바꿈), 학원 결제하라고 준 신용카드도 또 놓고 간 꼴을 보니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잔소리 하면 또 싫어할테지만 왜 부모만 항상 참을 인 자를 새겨야 하나요 ㅜㅜ
IP : 223.38.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9 4:14 PM (61.253.xxx.184)

    맨 아랫줄..
    그래서 인류가 이나마라도 인구를 유지할수있는거 아닐까요.

    부모마저 포기하면..인류는 진작에 멸종됐을듯...

    부모를 사랑하라 효도하란 말은 있어도
    나라에 충성하란 말은 있어도

    자식을 사랑하라....란 말은 없잖아요. 없어도 너무 잘하니까.
    가족은 전생에 원수가 아닐까 싶어요 ㅋ
    내가 얼마나 잘못했으면 .....싶어서 ㅋㅋ

  • 2. ..
    '20.3.29 4:15 PM (125.177.xxx.43)

    근데 나가선 안그런거 보면 참
    남들에겐 어찌나 웃고 상냥한지
    부모가 편해서 그런가 싶어요

  • 3. ㅁㅁ
    '20.3.29 4:17 PM (223.38.xxx.38)

    저희 집 애는 남들에게도 상냥하지 않아요... 언젠가부터 성격이 까칠, 날이 서 있어서 어른되면 어떻게 될까 걱정이예요.. 공부를 떠나서 성격이라도 좋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353 펭수 던킨 콜라보 시작했어요. 15 ... 2020/03/30 2,122
1057352 원형식탁 지름 몇cm가 4인용일까요? 좁은집 원형 절대 안어울릴.. 6 ... 2020/03/30 3,068
1057351 코로나19 대응하던 독 헤센주 재무장관, 숨진채 발견돼.. 10 인내심 2020/03/30 4,781
1057350 국산기레기들 덕에 귀가 다시 트이네요. 2 ㅇㅇ 2020/03/30 1,393
1057349 기초연금, 아동수당받으면 재난기본소득x? 6 ... 2020/03/30 2,206
1057348 '최근 많이 읽은 글' 에서 페이지 넘어간 글은 어디에서 읽나요.. 4 ㅇㅇ 2020/03/30 845
1057347 혹시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는분 계신가요 3 ufg 2020/03/30 1,799
1057346 나이먹고 음식이나 술을 빨리 먹지를 못하겠어요. 3 .... 2020/03/30 1,340
1057345 천국의 계단 보고있어요 2 ㅇㅇ 2020/03/30 1,106
1057344 요거트 만들때 불가리스 많이 넣으면 12 통나무 2020/03/30 4,203
1057343 두 명의 발을 한 발씩 묶고 3 0.0 2020/03/30 1,351
1057342 다빈치 코드 기억나시죠? 8 .. 2020/03/30 2,955
1057341 경기도 재난소득 받으려면?? 1 경기도 2020/03/30 1,312
1057340 아니, 이승기 가수 아닌가요? 7 ........ 2020/03/30 6,077
1057339 생리전에 한 몇일 불면증 심한건 왜 그런거예요? 1 ㅇㅇㅇ 2020/03/30 1,622
1057338 덴탈마스크랑 부직포마스크 차이점? 6 나나 2020/03/30 4,267
1057337 30대 후반 나이의 학원강사 분들 계세요? 4 ........ 2020/03/30 3,037
1057336 헤드가 큰 호텔식 침대 써보신분? 3 00 2020/03/30 1,320
1057335 뉴욕타임즈지가 결국은 지도자 문제라고 하네요. /펌 50 저녁숲 2020/03/30 7,421
1057334 타로라는게.. 잘맞나요 11 Asdl 2020/03/30 5,431
1057333 학자스타일이라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7 ... 2020/03/30 2,441
1057332 냥집사님들 좀 봐주세요. 저의 4개월된 고양이 이야기인데 신기해.. 9 신기 2020/03/30 1,730
1057331 이런 증상은 도데체 뭔가요? 1 2020/03/30 948
1057330 중국공장 가동을 안하니 공기가 이리도 깨끗~ 17 미니와 2020/03/30 4,154
1057329 민족정론지 BBC 1시간전 인천공항 워킹스루 엄청칭찬.avi 8 세상에나 2020/03/30 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