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 교수님, 잔인한 인권침해 그만하시지요

모지사 페북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20-03-29 12:17:03

이재명페북에서 옮김.


저는 기본적으로 남의 일에 대한 언론보도나 세간의 속설은 확인되지 않으면 믿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는 공방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진중권 교수님의 조국 전 장관님에 대한 ‘더 파렴치한 일 운운’하는 일방적 주장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조 전 장관님과 관련된 진실은 저도 진 교수님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제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하겠지요.

그러나 조 전 장관님은 이제 원하든 원치 않든 최소 2~3년간은 인생과 운명을 건 재판에 시달려야 합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조 전 장관님의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고 이제 그분은 공적 영역에서 멀어진 채 사적 영역에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지난한 투쟁을 벌여야 합니다.

조 전 장관님의 유무죄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별론으로 하고 그분이 검찰수사과정에서 당하지 않아도 될 잔인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을 당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원칙은 차치하고라도 흉악범조차 헌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인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디서 들은 말인지는 몰라도 구체적 근거도 없이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는 진 교수님의 주장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의 연장이자 인권침해입니다.


총선에서 민주당이 100% 이긴다고 한들 총선 후라면 1심도 채 끝나지 않을 터인데 무슨 수로 치열한 법정공방 도중에 형이 확정되어야 가능한 복권을 논의한다는 말입니까?

쓰러진 사람에 발길질 하는 것 같은 진 교수님 말씀이 참 불편합니다. 그렇게 잔인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은 산처럼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뭔가에 쫓기시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할 일에 집중하고 누군가를 공격하더라도 선을 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진 교수님이나 조 전 장관님이나 저나 모두 남은 인생 길지 않고, 제 주장 내세우며 뭔가 도모하는 날은 그보다 훨씬 짧을 것입니다.


모두가 다 잘 되자고 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먼 훗날 오늘을 되돌아보면 작은 일에 너무 매달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아니 어쩌면 기억조차 희미한 일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진 교수님 팬의 한 사람으로서 교수님께서 냉정을 되찾아 과거의 멋들어지고 명철한 논객 진중권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IP : 121.129.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중권나쁜놈!
    '20.3.29 12:20 PM (39.119.xxx.66)

    진중권 처음에 좋게봤는데

    개고기 옹호하면서 동물보호단체장이랑 열정적으로 싸우더라고요

    개 먹는게 뭐 어떠냐면서? 아주 거기에 철학을 담아서 이야기하던데?

    이 미틴 병신 악마! 독일 유학 다녀왔다면서 독일 개들의 천국가서 뭐 배워온거야?

    하여간 못나고 미개한것은 선진국가도 변하지가 않아

    못났으면 못나게 살것이지, 저런게 무슨 대학교수고 한국에서 유명해?

    다음생애 "개"로 태어나라!!!!!!!!!!!!! 병신! 내가 너보다 낫다!

  • 2. 진중권은 무관심
    '20.3.29 12:20 PM (119.66.xxx.27)

    이 답입니다
    이제 사람들 관심도 없어요
    저 사람에게

  • 3. 뭐라고하거나
    '20.3.29 12:22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말거나 이제 관심 밖이고요. 관종이 관종질 하는 걸 보니 선거가 며칠 안 남았나 보다 하고 느끼네요. 이런 글 올리면 지가 뭔 줄 알고 또 나대요. 냅두세요.

  • 4. 조아무개씨도
    '20.3.29 12:26 PM (117.123.xxx.41)

    관심이 밥 세끼 인 가 봅니다

  • 5. ^^
    '20.3.29 12:28 PM (103.53.xxx.124) - 삭제된댓글

    82유저가 아니라 이재명이 쓴 글이었군요.

    여러분 이재명 좀 받아주세요.
    조국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 6. 저기요
    '20.3.29 12:29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잔인한 인신 공격과 마녀 사냥요?
    댁들도 우리 편 아니면 상대한테 늘 하는 행위 아니에요?
    조국 일가에게만 갑자기 점잖게 이러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면 좀 어이 없잖아요.

    진중권이 자한당 무리한테 저랬으면
    인신 공격, 마녀 사냥하지 말라고
    진중권을 비난했을까요?
    속 시원하다 멋지다 찬양했겠죠.

  • 7. 민족정론지
    '20.3.29 12:30 PM (59.151.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타깝네요. 이런 좋은 글이 진중권을 위해 쓰이다니.
    저도 진중권의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로 열혈팬이었습니다
    지금 진중권은 조갑제, 이재오,박노해,김문수의 길로 간다고 보고 인간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마치 치열했던 박정희, 전두환 시대의 유시민이 김문수를 대하는 애처러움이 느껴지는데.안타깝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8. **
    '20.3.29 12:30 PM (182.228.xxx.147)

    이미 정상적인 언행이 불가능한 환자로 보이는데 치료를 받아야 될 사람이 왜 저렇게 설치며 왜 상대해 주는지 모르겠네요.

  • 9. ㅇㅇ
    '20.3.29 12:34 PM (116.41.xxx.148)

    진중권 본인이 똑같이 당할 날 있을거라 봅니다.
    그때가서 인권이니 무죄추정이니 하며 입 털지말길.

  • 10. 척척석사
    '20.3.29 12:39 PM (121.129.xxx.187)

    이재명지사 글에 답변글 달았네요.

    -------
    예, 명심하고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안심하시고, 서초구민 인권 지키는 틈틈이 경기도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도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대구에서는 시장님이 방역에 지쳐서 실신까지 하셨던데.

  • 11. 뭐야
    '20.3.29 12:40 PM (73.36.xxx.101)

    이재명이 그동안 해오던게 있는데 고작 조국 교수편에 쓴 글쪼가리 하나 가지고 이쁘게 봐주라고요? 이제는 검찰 폐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조국과 자기를 동일시하는 과도한 피해망상까지 장착했네요. 조국 쓰러질때 가장 기뻐했을 이재명이 별걸 다 이용한다는 생각이..

  • 12. 게다가
    '20.3.29 12:50 PM (73.36.xxx.101)

    조국은 검찰뿐 아니라 언론의 비이성적인 공격으로 난도질 당해 차기 대선 주자였다 미끄러졌고, 이재명은 분명히 드러난 범법을 저질렀어도 사법검찰의 비호와 언론이 함께 춤춰서 대선 주자 2등으로 억지로 끌어올려진 인물이잖아요. 민주당 지지자들의 호와 불호를 각각 담당하기도 하고요. 웃기지도 않음.

  • 13. 나는
    '20.3.29 1:01 PM (182.222.xxx.100)

    그사람의 말로 그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의 행동을 봅니다.

  • 14. ..
    '20.3.29 1:05 PM (211.186.xxx.120)

    척척석사가 쓴 답글에 어이없는 한 줄.
    대구 시장이 방역에 지쳐서 실신했대~

  • 15. 진심
    '20.3.29 1:14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중궈니는 니 삶을 살라니깐?
    여기저기 정치권에 기웃거리지말고 제발 하던일이나 하라고.

  • 16. ..
    '20.3.29 2:28 PM (61.72.xxx.45)

    중궈니 아픈 사람이에요
    이해해 주시길

  • 17. 이재명도
    '20.3.29 3:41 PM (223.38.xxx.160)

    그만 주댕이 쑈하고 도정이나 챙겨라...
    경기도가 대구 잎섰단다.

  • 18. 재명이
    '20.3.29 5:27 PM (82.43.xxx.96)

    재명이 너나 인권침해 좀 그만해라.

  • 19. 비터스윗
    '20.3.29 7:10 PM (203.145.xxx.45)

    진, 생양아치 그작자, 아픈 사람 22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271 국내 뮤지컬계 탑3 안에 들어갈만한 배우가 누군가요? 20 3 2020/03/30 6,264
1057270 면마스크는 해외로 발송가능한가요? 2 해외살이 2020/03/30 1,779
1057269 지난 1주일간 해외 미디어에 노출된 대한민국! 코로나 대응의 .. 1 대한민국만세.. 2020/03/30 1,237
1057268 이런 경우는 과외 포커스를 어디 맞춰야하나요?(초6) 4 ㅇㅇ 2020/03/30 941
1057267 당국, 첫 확진자 나오기 한달 전 대책 세워놨다... 감염병 유.. 12 한국일보 2020/03/30 3,773
1057266 [단독]'사이토카인폭풍' 20대 확진자 회복세 보여 10 ... 2020/03/30 6,490
1057265 "코로나19? 우린 끝나서 괜찮아"..中 전통.. 12 ... 2020/03/30 4,670
1057264 왜 국민끼리 깎아내리죠? 44 ... 2020/03/30 3,975
1057263 마스크도안쓴 25살 독일인 확진자가 울동네 나타났어요 9 dkg 2020/03/30 5,359
1057262 대통령이 정치적 이익과 상관없이 투명해서 너무 좋아요 6 ... 2020/03/30 1,429
1057261 개학 추가 연기로 가닥… “일상복귀 성급한 시그널 줄 가능성” 11 ㅜㅜ 2020/03/30 5,568
1057260 펭수 던킨 콜라보 시작했어요. 15 ... 2020/03/30 2,112
1057259 원형식탁 지름 몇cm가 4인용일까요? 좁은집 원형 절대 안어울릴.. 6 ... 2020/03/30 3,033
1057258 코로나19 대응하던 독 헤센주 재무장관, 숨진채 발견돼.. 10 인내심 2020/03/30 4,770
1057257 국산기레기들 덕에 귀가 다시 트이네요. 2 ㅇㅇ 2020/03/30 1,379
1057256 기초연금, 아동수당받으면 재난기본소득x? 6 ... 2020/03/30 2,195
1057255 '최근 많이 읽은 글' 에서 페이지 넘어간 글은 어디에서 읽나요.. 4 ㅇㅇ 2020/03/30 828
1057254 혹시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는분 계신가요 3 ufg 2020/03/30 1,789
1057253 나이먹고 음식이나 술을 빨리 먹지를 못하겠어요. 3 .... 2020/03/30 1,328
1057252 천국의 계단 보고있어요 2 ㅇㅇ 2020/03/30 1,093
1057251 요거트 만들때 불가리스 많이 넣으면 12 통나무 2020/03/30 4,193
1057250 두 명의 발을 한 발씩 묶고 3 0.0 2020/03/30 1,338
1057249 다빈치 코드 기억나시죠? 8 .. 2020/03/30 2,945
1057248 경기도 재난소득 받으려면?? 1 경기도 2020/03/30 1,302
1057247 아니, 이승기 가수 아닌가요? 7 ........ 2020/03/30 6,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