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한 모임의 한 엄마가 단톡방에서
자랑스레 얘기합니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친한 맘들 몇명 모여서
마스크벗고 몇시간 얘기하고 오니 살 것 같다구요.
우리보고도 답답하게 집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가
수다떨고 스트레스 풀고 살래요.
그 엄마 아이는 절대 마스크 쓰고 다니는걸 본 적 없구요.
학원이란 학원은 다 다니고 있고요.
코로나는 내가 걸리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까 민폐끼칠까봐
그걸 염려하고 조심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조심하고 배려하는 마당에 참으로 당당한 그녀
이번 기회에 인성 다시 보게 됐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로 알게 되는 인성
역시나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20-03-29 00:28:51
IP : 58.234.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29 12:34 AM (222.104.xxx.175)홍혜걸이 코로나 대표 수혜자
덕분에 만천하에...2. oo
'20.3.29 2:36 AM (59.12.xxx.48)맞아요.
이 와중에 가족들과 캠핑갔네 호텔가니 사람앖어 좋더라며 톡에 올리는거보니 다시 보이긴하더라구요.
자기들은 간강하니 돌아다녀도 괜찮다는식.
그리고 면역력강해서 집에만 있는것이 오히려 안좋다며 훈계(?)까지..
그 와중에 동조하는 엄마들까지 저만 이상한가봐요 ㅠ3. 비디
'20.3.29 7:05 AM (211.244.xxx.148)저두요..애학교 엄만데 애는 별론데 엄마가 괜찮아 친하게 지냈었는데 이 시국에 전업이면서 둘째애 답답해한다고 놀고 와야지 하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첫째는 계속 학원보내고 있었고 기독교라 교인들끼리 매주 모임가지고 ..애가 이기적인 편이라 제아이랑 놀면서 솔직히 좀 그랬는데 왜인지 이제야 알겠더라는.. 그러면서 하나님 어쩌고 ..하..
4. 이기심 때문
'20.3.29 7:34 AM (118.176.xxx.108)이기적인지 아닌지 적나라하게 드러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