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A씨는 가족들과 전남 담양에 여행을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A씨는 남편과 아들, 며느리, 손주 등 총 5명과 승용차를 타고 지난 21일 전남 담양을 다녀왔다.
A씨 양성 판정 이후 보건당국은 경남 함안에 거주하는 아들 가족 3명에게 함안보건소에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A씨의 남편도 진주시보건소에서 검체검진을 실시했으며, 여행에는 동승하지 않았지만 진주시 가좌동 소재 아파트에 함께 거주하는 딸도 검사를 받았다. 딸은 현재 대학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주시는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