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졸업식, 입학식 다 못하고 집콕한지 거의 한달 반 넘은 것 같은데
아이는 공부하던 습관도 다 무너지고 학원도 영상으로 수업,
아이랑 저는 살이 확 찐자 들이 되고 미용실 못 가서 머리도 엉망 ㅎㅎ 좀 더 있음 좀비같이 될 것 같고
그런데 재난 문자는 요즘들어 더 많이 오네요.
집에 머물라는 문자, 확진자 발생 문자, 확진자 동선 업데이트 했다는 문자 등등
어짜피 아이는 종일 집에 있고 저는 집, 바로 앞 작은 마트, 빵집 하나, 마스크 사는 날 약국 외엔 가지 않고
남편은 회사 집 회사 집 해서 문자 확인은 별로 할 필요를 못 느끼는데
계속 재난문자 오니 이거 뭐 하는 짓인가 싶네요.
이런식으로 해서 코로나가 잡힐지도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