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트가수의 세계란 실제 전망이 어둡지 않나요?

[미스터트롯]

솔직히 미스터트롯 보기전까진 

전혀 관심없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구나 싶었구

여자가수까지 포함하면 실제 엄청난 숫자더라구요

근데 정말 잘하는데도 어째 노래 1곡 들어본적이 없는 가수도 허다하구

장민호씨 정도면 트롯에서 꽤나 이름이 있다는데

울동네 전국노래자랑 왔었을때도 저런가수도 있구나 싶었다는 ㅎ

근데 영탁이나 임영웅 전부 노래실력 좋은데

결국 발라드하다 진입장벽이 낮은 트롯트 하구

물론 발라드 성공못하니 방법없이 선택했겠지만

진짜 이전에 활동하다 티비에서 안불러주는 연예인들

전부 트톳트가수 앨범내고 활동하고 

이들이 진짜 행사나가면 돈을 몇백씩 받고 그러나요???

장윤정이 가장 행사 많이하고 돈도 많이 번다는데

정작 그 소속사는 폐업하고

장윤정이랑 박현빈 2명이면 폐업할일이 없을것 같은데 

하여튼 현철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이 4명이 

트롯세계를 꽉 잡고 진입장벽이 없다는데 

(사실 이 4명의 노래실력은 설운도 빼고는 누구나 할정도의 실력?)

요즘은 CD를 사는 세상도 아니고

지금 핫한 송가인 조차도 자기 노래는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정미애나 홍자도 지금 유투브로 지방 초라한 행사다니고 

거의 자기노래 없이 

알려진 남의 노래만 부르고

트롯트 신곡이 알려지기가 이전 가요톱10 시절보다

더 힘든거 같은데여

정말 노래는 다들 잘하는데 트롯열풍이 가시면 

계속 치열한 치킨런 싸움이 될것같지 않나요?

[그레이스79]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직도 시디랑 테입 들으시던데요 ㅎㅎ
고속도로 휴게소같은데서 파는..

물론 앨범으로 버는 돈은 제로에 가까울것이고 대부분 행사뛰겠죠

[미스터트롯7인은]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 이정도 알려졌고 팬덤 형성됐으니 차후에 트롯 열기 식어서 방송 뜸해져도 행사로 먹고 살겠죠. 그치만 이걸 보고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은 힘들 거 같아요. 파이가 좀 더 커지긴 했지만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요.

[음]

아니오.

차라리 어설픈 발라드가수나 무명아이돌보다 무명 트로트가수가 훨씬 나아요.

듣도보도 못한 가수들도...
듣도보도 못한 행사에 초대돼 다니고 출연료도 꽤 커요.

대신...
당연한 얘기같지만 노래를 잘 불러야 하고요.
트로트 쪽이 그 나름의 가창력 좋은 사람들이 널렸거든요.

그리고 얼굴에 철판 깔고 불특정 다수를 넉살좋게 대할 수 있어야 하고요.

[그나마]

트로트여야 노래 부를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들 수록요.
지자체 행사에 가수들 부르는 이유가 연예인이 없으면 주민들이 참석을 안한대요.
다른 행사들도 마찬가지예요. 가수라도 나와서 참석자 수가 많아져요.
밤무대, 카페, 행사 등 노래 부를 기회는 많지요.
얼굴과 노래를 많이 알려 인지도가 높아지면 기회가 더 많아지겠지요.

[.....]

그나마 트롯이 젤 나을걸요
하루에 전국에서 열리는 행사가 생각보다 진짜 엄청많아요
요샌 하다못해 강원도 산골에서도 무슨축제니 열면서 가수들부르는데
그런데서 유명가수를 부르겠어요
이름없는 트롯가수 불러서 몇백주겠죠

[동감]

진입장벽이 낮고
온갖 동네 장터같은 행사장까지 뛰면 돈은 벌 수 있으니 선택하는거 같아요.

25년 트롯 외길인생이라는 찬원이나 동원어린이 같은 특수한 경우가 좀 있긴 하구요

[,,,,]

부모님 년말 효도공연 보면, 트롯트 매진 나죠. 흥 돋구는 데엔 노래 잘하는 트롯이 아직 먹힌다 싶어요.

[ㅈ]

큰집이 중소기업 하시는데요
칠순 팔순잔치에
트롯가수 불러요
유명한 가수들은 너무 비싸서
들어본 사람 한명에
옵션가수 두셋
그래도 몇천 든다고...
대한민국에는 작은 축제가
많아도 너무 많고
생각보다 시장은 넓죠

[행사]

진입장벽이 분야도 낮지만 활동 무대도 낮아서 더 좋을 것 같아요

티비 프로에 나오기도 어렵도
Cd, 음원 챠트, 라디오 등등 성공 어렵지만
행사장은 무궁무진하고 흥은 쉽게 오르게 할 수 있으니
신명나게 노래부르는 유명, 무명 상관없이 트롯 가수가 많이 필요하죠

[엄마]

트롯이 행사가 많아 수입면에서 좋아, 다들 그쪽으로 방향을 튼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송가인 정도면 요즘 코로나땜에 그렇지.. 평소같으면 일년에 100억 가까이 번다고 하던데..방송계쪽 지인분이..
김나희라는 개그맨 트롯가수도 한달에 2억벌때도 있다하지않아요..
그래서 장윤정이나 홍진영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미스터트롯에 김호중도 펜텀싱어 같은데 안나오고 트롯에 나온게 아마도 수익도 훨 좋고, tv에도 자주 나올수
있어서, 전공과목을 바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맞을듯]

저렇게 끼 있는 사람들은 무대가 간절한데
작아도 무대 설 수 있는게 행복할거 같아요

[으음]

근데 일반인으로서 제 느낌은
행사에 온 사람이 꼭 유명가수가 아니라도 괜찮은거같아요
노래를 맛깔나게 잘 하기만 하면
행사 분위기도 좋고 실제 사람이 부르는 노래를 직접 듣는 게 좋아요

[ㅇㅇ]

무명 발라더 무명 롹커보다는 무명트로트 가수가 훨훨 낫습니다. 무명 발라더 덕후 10년차인데, 전국 방방곡곡 항사 정말 많구요. 현타올만큼 열악한 무대 널렸어요. 그래도 그중 트롯이 제일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