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네 집에 반찬 주러 온다는 구실

^^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20-03-28 10:49:52
코로나로 인해 심심한지 시모가 2주에 한번씩 집에 와요
안그랬는데 코로나로 모임도 없고 시부랑 사이도 안좋으니까 심심한가봐요
오는 이유는 반찬 주려고 간다인데
급식으로도 안나올 구성과 품질에
음식 솜씨도 없어서 먹어보면 80 프로 모자란 맛이라
버리던가 심폐소생 시켜야해요
남편도 맛이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좀 자중하고 방문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편한테 이제는 막으라고 했는데 이번주도 못막았네요 어휴
IP : 1.226.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시면
    '20.3.28 10:52 AM (113.199.xxx.167)

    당분간 참으시라고 해요
    오고가는동안 코로나 걸리면 아들 못볼수도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반찬도 하지말고 체력을 아끼셔야한다고 간곡히....

  • 2. ...
    '20.3.28 10:55 AM (211.227.xxx.118)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
    정부에서도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하라 하잖아요

  • 3. ....
    '20.3.28 10:56 AM (1.225.xxx.75)

    참 노인네들 왜 그럴까요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텐데
    시어머니가 되면 다 그런가

  • 4. 이래서
    '20.3.28 10:56 AM (124.53.xxx.142)

    나이들면 적당히 기력도 도 좀 없어져야 해요.
    주변보면 나이든 분들이 제일 말도 많고
    자식들 사는거나 남의 집 염탐도 잘하고...꽃놀이 단풍놀이 안빠지고 다니더란...

  • 5. 그레이스79
    '20.3.28 11:07 AM (119.192.xxx.60)

    2주에 한번씩 남편만 보내세요

    저도 처음엔 남편만 보내면 섭섭해 하실려나 걱정했는데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역시 며느리는 남의 새끼라 그런가..ㅎ
    저희는 남편만 한달에 한번정도 시댁방문해서 하룻밤 자고 옵니다
    남편좋아하는 음식 해놓고 기다리시더라구요 하루정도 아이고 이쁜 내새끼~ 하다 오는거죠뭐

  • 6.
    '20.3.28 11:08 AM (61.99.xxx.153)

    전 딸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갔는데 요즘은 두달동안 한번 갔어요.딸이 사회적 거리두기해야한다구.두달사이에 손녀들이 완전 꼬마로 변신했어요.

  • 7. ....
    '20.3.28 11:37 AM (175.223.xxx.183)

    아들을 2주마다 보내세요. 서로 윈윈입니다..

  • 8. 제 친구 시모
    '20.3.28 11:42 AM (180.68.xxx.158)

    가지말라해도
    꼭 예배보고
    아들집에 온데요.
    자기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제친구가 어머니 감염되면
    아이들 아빠도 감염되서 회사도 못 다닐거고
    손주들도 학교도 못 다닌다고 하니,
    당신 아들 감염되는건 안되겠는지,
    예배도 안가고
    집에도 안 오신다는데....
    음.
    이분은 그나마 개념있으신거네요.

  • 9. 원글
    '20.3.28 12:19 PM (1.226.xxx.17)

    주변에
    내가 이 시국에 배고플 아들며느리네 집을 방문해 반찬주는 인품좋은 시어머니다~
    라고 하는 분 있음 제발 개념 좀 탑재하고 집에서 tv나 보라고 해주세요
    분명 주변에 본인 자랑이라고 이번주도 반찬갖고 갔다라고 하실텐데 이게 참 짜증나요
    받는 사람은 넘 싫은데 주는 사람은 자기가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요
    주말에 방문도 싫고요

  • 10. ...
    '20.3.28 1:40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윗글
    눈으로 읽고
    마음으론 울 집은 달라
    라고 해석된다면,
    중증임

    다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603 쇼핑 장바구니에 얼마까지 넣어보셨어요? 5 코로나 2020/03/28 1,163
1056602 견디자 코로나19. 3 견디자 2020/03/28 733
1056601 드럼 세탁기 삶음코스 자주 사용하세요? 5 2020/03/28 5,117
1056600 주먹밥 할때 김가루 넣잖아요 4 먹밥 2020/03/28 1,613
1056599 감자는 끝났고 이제는 오징어닷!! 9 열심히살자 2020/03/28 3,230
1056598 권영진 개구라 들통.JPG 20 써글넘 2020/03/28 5,363
1056597 전번에 조카 친구가 집으로 한달만 들어오겠다고 했던 후기입니다 16 누리심쿵 2020/03/28 6,535
1056596 콩나물국 비법 갈쳐드림 26 ㅇㅇ 2020/03/28 8,020
1056595 신천지 "서울시, 정치 아닌 방역해야"..법인.. 20 뉴스 2020/03/28 1,742
1056594 엄마는 내가 먹고 싶다는 걸 안해줬어요. 시어머니는 해줍니다. 26 무얼까 2020/03/28 9,095
1056593 파프리카 받으셨어요? 20 빨강 2020/03/28 1,966
1056592 김희애 단발머리 너무 이쁘네요. 28 ... 2020/03/28 7,435
1056591 아뇨란 말을 보면 기분이 나빠요 10 .. 2020/03/28 2,268
1056590 N번방 26만명 = 택시 수 12 택시 2020/03/28 2,976
1056589 님들 그거 아세요?? 6 화들짝 2020/03/28 1,637
1056588 코로나사태에 잊지말아야할 윤석열 만행! 5 신천지 파수.. 2020/03/28 873
1056587 코로나일까요. 겁나요 12 2020/03/28 3,383
1056586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음 노래 뭐 나올까요? 2 ㅇㅇ 2020/03/28 1,744
1056585 한지양 후보 참 좋은분이네요. 1 ... 2020/03/28 733
1056584 소불고기감으로 제육볶음양념해도 되나요? 1 소고기 2020/03/28 915
1056583 대구시장의 근황이랍니다 22 ㅇㅇ 2020/03/28 5,689
1056582 총선에 대해 질문해요 16 질문 2020/03/28 771
1056581 전세금 반환시 하자를 얘기하며 전액반환하지않은경우에 관해 조언부.. 7 고민 2020/03/28 1,707
1056580 코로나19 경영난 강남 치과의사 잠적, 피해환자 110여명 17 ........ 2020/03/28 5,814
1056579 집콕 중.. 딸이 헤어 하이라이트 해달라고 조르는데요. 3 미용실 2020/03/28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