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갑이랑 결혼한 친구들이 부러워요.
얘기 들어보면 동갑이 젤 좋아보이네요
전 미혼입니다ㅜ
1. ..
'20.3.28 10:51 AM (210.180.xxx.11)전 연하요ㅎㅎ
근데 예전연애를 비교해보면 동갑이 싸우고 어쩌고해도 제일 재미있게연애했었던거같네요
뭔가 나이에서오는 유대감이 더 생기는ㅎㅎ2. ㅡㅡㅡ
'20.3.28 10:54 AM (70.106.xxx.240)연하가 승자죠 ㅋㅋㅋ
3. @ @
'20.3.28 10:56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남편시 5살 많은데 친구들은 제가 제일 잘 산다고 해요.
살다보면 나이차이 못 느껴요.
22년차인데 지금도 출근하고 나면 보고 싶고 그래요.4. ㅡㅡ
'20.3.28 10:57 AM (1.237.xxx.57)주변 보면 동갑이 젤 많이 싸우던데
5. 상상
'20.3.28 10:57 AM (211.248.xxx.147)연상도좋아요. 살다보면 연상인지 연하인지 안느껴지고 약간 불리할땐 스스로 내가 더 오빠인데 하는 마음에 먼저 져주거든요. 동갑은 양보가 없더라구요
6. ....
'20.3.28 10:58 AM (180.230.xxx.119)저도 연하 연하랑은 연애도 못해봤네요
7. ..
'20.3.28 10:58 AM (124.53.xxx.142)그건 나이보다 사람 문제일 걸요.
비숫한 나이대가 확률상 더 높긴 하겠지만요.8. 연상은
'20.3.28 11:00 AM (59.8.xxx.220)경험이 없는데 연상이 살긴 편할듯요
동갑,연하 모두 기대려고 하는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지금 남편도;9. 헉
'20.3.28 11:02 AM (223.38.xxx.171)전혀 부러워할 일이 아닌데요.. 전 딸에게 나이 몇살이라도 많은 사람하고 결혼하라 하는데
10. ..
'20.3.28 11:02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한 살 많은 게 최고예요.
동갑 같으면서 오빠 노릇 다해요.
연하는 진짜 남자가 아무리 치대는 타입이 아니어도 꼭 동생짓을 하더라고요.11. wisdomH
'20.3.28 11:04 AM (211.36.xxx.108)난 남편이 동갑인데 아버지 같다가
친구 같다가 애 같다가 . .개 같다가12. ***
'20.3.28 11:04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맞아요. 사람이 문제예요.
저도 다섯살 많은 남편 친구같기도하고 때론 한없이 자상하고. 큰 나무 그늘에서 보호받는 느낌이에요.13. 맞아요
'20.3.28 11:06 A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일반화의 오류라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원글님 말 동의해요
저는 오십 넘었어요
남편이 5살 많은데 그때도 나이차 난다고 입대고 했어요
복학생 선배였는데 대화도 안통하고 성격도 안맞아 헤어질라 하던차에 남편이 직장을 잘 잡아서 주위의 밀어부침에 대학졸업전에 얼껼에 결혼했어요
불행의 시작이었죠
고압적이고 무시하고 잘난척하고 도대체 대화거리도 없다면 말다했죠
늙으니 남편은 벌써 퇴직해서 더 꼰대가 되어있네요
미혼이시면 정말 친구같은 남편 만나시길 바래요14. 여기 승자
'20.3.28 11:07 AM (125.184.xxx.67)있어요 ^ ^v
나이는 숫자일 뿐. 정신적 성숙은 나이와 별개더라구요.
굳이 나이 따지지 말고 사람 됨됨이를 보세요.
나이 갖고 오빠입네. 내가 니 보호자라는 둥. 어린 게 뭘 아냐 젠체하는 남자는 거르시고요15. 중요한건
'20.3.28 11:15 AM (180.67.xxx.24)나이보다
성격ㅡ인간성 일거에요,
제 남편은 3살 연하고
제 동생은 8살 연상인데
두 가정 다 잘 살아요.
제부랑 남편이랑 성향이 비슷해요.
좋게 말하면 ㅡ온유하고 화평하고 감정의 기복이 없어요.
저와 애들한테 한번도 화는 커녕 큰소리를 내거나 짜증도
낸 적이 없어요.
나쁘게 말하면ㅡ단순하고 밋밋하고 지루하지요.
같은맥락으로 써프라이즈나 큰감동도 없었어요.
좋은이벤트도 나쁜이벤트도 없이
성실한 남편.애들한테는 최고 아빠로
20년 가까이 살고 있어요.
소중한 내 아이들의 좋은 아빠일때
특히 뭉클하답니다.
신이 나한테 하나는 주셨구나 감사하는 마음이에요.16. 다른면
'20.3.28 11:27 AM (182.225.xxx.132)다 성격 나름이죠.
경제적으로는 연하가 갑이더군요.
제 친구들 남편 다 퇴직해 집에 있는데
연하 남편 둔 친구는 아직 활발하게 사회활동하니
다들 부러워하더군요.17. 저는
'20.3.28 11:28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사귄사람들 다 동갑이나 연하였어요.
제 성향상 저는 연상이 더 별로..
치대는거보다 가르치려는 거, 사람 통제하려는 말투를 더 싫어해서요.
남편 2살연하인데 나이차 전혀 안 느끼고삽니다.
서로 말 잘통하고 재밌고 평생친구 느낌.
다른2살연하남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좋은사람이고 저랑 잘맞는 사람이니 그렇겠죠ㅎ18. 저는
'20.3.28 11:31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사귄사람들 다 동갑이나 연하였어요.
제 성향상 저는 연상이 더 별로..
치대는거보다 가르치려는 거, 사람 통제하려는 말투를 더 싫어해서요.
남편 2살연하인데 나이차 전혀 안 느끼고삽니다.
서로 말 잘통하고 재밌고 평생친구 느낌.
다른2살연하남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좋은사람이고 저랑 잘맞는 사람이니 그렇겠죠ㅎ19. ...
'20.3.28 11:34 AM (183.100.xxx.209)나이보다 성격, 성향이라 생각해요.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재미없어요.20. 저는
'20.3.28 11:3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사귄사람들 다 동갑이나 연하였어요.
저는 연상이 더 별로..
동생짓?보다 가르치려는 거, 사람 통제하려는 말투를 더 싫어해서요. 거의 못견디는 성향.
남편 2살연하인데 나이차 전혀 안 느끼고삽니다.
서로 말 잘통하고 재밌고 평생친구 느낌.
다른 연하남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좋은사람이고 저랑 잘맞는 사람이니 그렇겠죠ㅎ21. 저는
'20.3.28 11:42 AM (1.253.xxx.54)사귄사람들 다 동갑이나 연하였어요.
저는 연상이 더 별로..
동생짓?보다 가르치려는 거, 사람 통제하려는 말투를 더 싫어해서요.
남편 2살연하인데 나이차 전혀 안 느끼고삽니다.
서로 말 잘통하고 재밌고 평생친구 느낌.
다른 연하남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좋은사람이고 저랑 잘맞는 사람이니 그렇겠죠ㅎ22. 음..
'20.3.28 11:57 AM (14.34.xxx.144)남편이랑 동갑이거든요 49살
진~~~~~~~~~~~~~~~짜 친구같아요.
남편친구들도 친구같고 그냥 친구처럼 대화해요.
친구같은 편안한 느낌이 너무 커서
성적인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즉 남자같은 느낌이 안들긴해요.23. ...
'20.3.28 12:35 PM (218.52.xxx.191) - 삭제된댓글남편 동갑인데 빠른년생이라 학번이 하나 빨라요. 같은 학교 아니지만 저는 그냥 처음부터 ‘오빠’ 삼았어요. 연애 세 번을 다 동갑 친구랑 해서. 연상 궁금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연하들이 그렇게 꼬여요. —;; 나이도 많은 유부녀인데. 자꾸 연락 하는. 연하 느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젊어지는 느낌 들고.24. 살아보셔..
'20.3.28 12:50 PM (1.242.xxx.191)철딱서니 아들하나 더 키우는건데..
25. 또마띠또
'20.3.28 12:51 PM (112.151.xxx.95)나이 아무 상관 없어요. 좋은 남자 만나야 잘 사는 법
26. 나름
'20.3.28 5:03 PM (118.41.xxx.94)사람나름
한살많아도 꼰대짓하는놈 수두룩27. 친구같아요
'20.3.29 12:18 AM (182.228.xxx.161)동갑이라 오래 일하는 장점은 있는데
저는 오빠나이, 한 3-4살 많은 사람 하고 결혼해서
사랑받으며 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친구같아서 투닥거리며 동등하게는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