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훔치지 않는 손소독제
1. 원글
'20.3.28 10:16 AM (49.172.xxx.92)2. ㅡㅡ
'20.3.28 10:18 AM (112.150.xxx.194)대한민국 국민들 잘하고 있습니다.
3. 저걸
'20.3.28 10:20 AM (125.142.xxx.145)왜 훔치나요
안 훔치는 게 정상이고
훔치는 게 비정상4. 대단하다
'20.3.28 10:21 AM (116.40.xxx.49)우리나라 국민성은 참 대단한듯해요. 집앞에 택배상자놔둘수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새벽에보면 바깥현관에 마켓컬리상자나 쿠팡상자들 줄서있는거보면 신기해요. 외국인들이 놀랜다고하잖아요. 이 어려운 시국을 사재기안하고 잘넘기는 것도 대단하구요. 멋진정부에 멋진국민들입니다.
5. ...
'20.3.28 10:23 AM (180.230.xxx.161)세련된 빌딩이 아닌 조금은 외져 보이는 골목에 있는 손세정제 사진 한장이 감동스럽기까지 하네요..
손수 글씨를 써서 붙이고 품절 사태도 빚었던 손세정제를 모두에게 공유해주시는 주민분 복받으세요6. 원글
'20.3.28 10:23 AM (49.172.xxx.92)비정상적인 일들이 세계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죠
저희 아파트만해도 손소독제 가져가지 못하게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았더라구요
저 장소에 손소독제 놓으신 분 마음이 이쁘고
저렇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도 이쁘네요7. 묶어놓지도
'20.3.28 10:23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않은 손소독제 안없어지는 것도, 집 앞에 던져놓은 택배 안없어지는 것도 대단해요
외신기자들이 이런 한국에만 있는 특성들을 소개 해주면 좋겠어요8. 어제저녁
'20.3.28 10:24 AM (1.237.xxx.156)큰 다이소 앞을 지나가는데 아기유모차가 1층 입구에 놓여있는거보고 새삼 놀랐어요.매장은 2층부터 4층까지이고 1층부터 2층을 계단 뿐이라 보안이란 건 아예 없는 상태인데 사슬이나 자물쇠도 없이 그냥 아이만 쏙 데리고 올라간 모양이더라고요.저만 신기한지 다른 사람들은 그냥 무심코 지나가데요..
9. CCTV
'20.3.28 10:26 AM (182.224.xxx.30)CCTV가 워낙 많아서 아닐까요 ㅎㅎㅎ
저는 이 사태 나기 전부터도
아파트 입구에 택배기사분 택배트럭 문 활짝 열어놓고
배송하러 고층 아파트 올라가실때마다
저래도 괜찮나? 훔쳐가는 사람 없을까
걱정했거든요.10. ....
'20.3.28 10:30 AM (112.173.xxx.11)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들이
지금 상화에서 보면
당연하지 않다는게 슬퍼요11. stk
'20.3.28 10:34 AM (218.39.xxx.46)당연한 것들도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네요
다들 힘을 내세요12. 와아
'20.3.28 10:34 AM (220.74.xxx.164)정말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13. phua
'20.3.28 10:35 AM (1.230.xxx.96)우리는 이렇게 사는 것이 일상인데
다른 나라에서 보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요즘 많이 놀라고 있어요.14. ..
'20.3.28 10:3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엘리베이터는 글루건으로 떡칠해놨더라고요.
cctv 있어서 아무도 안 들고 갈텐데.
전 현관 앞에 택배 놓으라고 한 거 두 번 없어진 적 있어서 꼭 경비실에 놔달라고 해요.
잘 없어지는 종류가 있어요.
특히 자전거는 그냥 순삭이죠.15. ...
'20.3.28 10:42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독일 방송에서 한국에 있는 독일인이 그러길
한국엔 손세정제가 여기저기 많이 비치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수 있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길래 순간 뭐지 싶었네요16. 유럽
'20.3.28 10:43 AM (182.228.xxx.69)관광가서 소매치기 신경 쓰느라 감흥이 확 줄면서
환상 다 깨졌어요17. ....
'20.3.28 10:44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독일 방송에서 한국에 있는 독일인이 그러길
한국엔 손소독제가 여기저기 많이 비치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수 있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길래 순간 뭐지 싶었네요18. 윗님
'20.3.28 10:45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엘베에 글루건 떡칠해놓은건 떨어지지 말라고 고정해놓은거예요
택배도 아주 아주 간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겠죠 이상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
우리 동네 은행 앞에 금요일 저녁에 배송된게 토 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까지 있는거 보고 진짜 대한민국 대단하다 했네요19. 윗님
'20.3.28 10:46 AM (211.36.xxx.42)엘베에 글루건 떡칠해놓은건 떨어지지 말라고 고정해놓은거예요
택배도 아주 아주 간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겠죠 이상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
우리 동네 은행 앞에 금요일 저녁에 배송된게 토 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 문열 때까지 있는거 보고 진짜 대한민국 대단하다 했네요20. ㅇㅇ
'20.3.28 10:50 AM (125.176.xxx.117)대로변 따릉이 정류장에도 있더라고요
21. ...
'20.3.28 10:52 AM (223.62.xxx.21)제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사진 같아요...
22. 아직
'20.3.28 10:54 AM (125.184.xxx.67)자전거는 훔쳐가요.
자전거에 달린 속도계. 음료받침대, 나침반도요.
이런 악세사리 여러번 도둑 맞아 봤어요.
자전거 가게 앞, 마트에 그냥 세워두고 볼일 보고 오실 수 있는 분. 여기 있나요?23. 이 시국에
'20.3.28 11:00 AM (42.190.xxx.116)정말 아름답고 힘이되는 사진이네요.
24. .....
'20.3.28 11:02 AM (39.116.xxx.27)경북 시골동네도 아파트 라인마다 손소독제
있은지 오래 됐는데 당연히 아무도 안가져가요.
집 앞 하나로마트에 쌓아놓고 팔던데
왜 가져가겠어요.
정말 매일 고마운 정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25. 이런
'20.3.28 11:11 AM (211.36.xxx.42)감동인 글에 굳이 자전거로 초치는 125.184님
알아요 안다구요 근데 이 글에 그렇게 나와보라고 따져서 뭘 어쩌겠단거예요?
자전거 문제로 불만이면 따로 글을 파시고 이 글에선 아련하게 감동만 하면 안될까요?26. ..
'20.3.28 11:21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이런게 진정한 국격뿜뿜입니다.
27. 멍멍이2
'20.3.28 11:23 AM (183.96.xxx.75)아 정말 뭉클하네요 흑백사진이라 더,, 우리가 그 시기 금모으기 운동 회상하듯 나중에 이 시기를 뭉클하게 기억하겠다 생각들기도 해요..
28. ....
'20.3.28 11:45 AM (121.160.xxx.2)대한민국의 전력!
빛나는 시민의식!
저걸 훔쳐가는 버러지는 일베라고 봐야..29. ...
'20.3.28 11:48 AM (221.149.xxx.23)코슷코 양파거지 이케아 연필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는 무료는 엄청 좋아하고 욕심부려 과하게 가져가지만 훔치는건 범죄라 생각해서 안하는 것 같아요.
30. 음음음
'20.3.28 12:18 PM (220.118.xxx.206)외국인이 그랬다죠..지갑 훔쳐가는 사람은 없는데 자전거는 훔쳐가는 사람이 있더라고...저는 자전거에 녹색 두꺼운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요..꼭 금이 가서 붙혀 놓은 것처럼...그럼 고장난 자전거라 생각해서 자물쇠를 채우지 않아도 안 가져가요..이마트에서 장보고 1시간정도 두는데 가져가지 않더라고요.
31. 똥칠하는사람
'20.3.28 12:27 PM (211.215.xxx.96)있긴있죠 100% 가 어딨어요
32. ᆢ
'20.3.28 12:32 PM (121.147.xxx.170)여긴 지방광역시인데
제친구가 주택2층에 살아요
직장다니는데 문을 잠구지않고 출근한대요
밤에도 잠구지않고 잠을잔다고 여름에는 심지어
주택인데 문도 열어놓고 잔다고
남편과도 떨어져 혼자있는데도 말이죠
제가 깜짝놀라 미쳤냐니깐
사방이 cctv라 괜찮다고 저런사람들도 있더라구요33. 초친다니고요??
'20.3.29 9:0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일본놈들이 하는 국뽕은 안 되고, 우리 국뽕은 돼요?
이래서 국뽕을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