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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훔치지 않는 손소독제

대단 조회수 : 6,962
작성일 : 2020-03-28 10:16:27
마포구 주택가에 놓여 있는 손소독제 사진이네요

http://www.hani.co.kr/arti/opinion/dica/934576.html

대부분 잘하고 있는 모습보면 힘이나네요
IP : 49.172.xxx.9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3.28 10:16 AM (49.172.xxx.92)

    http://www.hani.co.kr/arti/opinion/dica/934576.html

  • 2. ㅡㅡ
    '20.3.28 10:18 AM (112.150.xxx.194)

    대한민국 국민들 잘하고 있습니다.

  • 3. 저걸
    '20.3.28 10:20 AM (125.142.xxx.145)

    왜 훔치나요
    안 훔치는 게 정상이고
    훔치는 게 비정상

  • 4. 대단하다
    '20.3.28 10:21 AM (116.40.xxx.49)

    우리나라 국민성은 참 대단한듯해요. 집앞에 택배상자놔둘수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새벽에보면 바깥현관에 마켓컬리상자나 쿠팡상자들 줄서있는거보면 신기해요. 외국인들이 놀랜다고하잖아요. 이 어려운 시국을 사재기안하고 잘넘기는 것도 대단하구요. 멋진정부에 멋진국민들입니다.

  • 5. ...
    '20.3.28 10:23 AM (180.230.xxx.161)

    세련된 빌딩이 아닌 조금은 외져 보이는 골목에 있는 손세정제 사진 한장이 감동스럽기까지 하네요..
    손수 글씨를 써서 붙이고 품절 사태도 빚었던 손세정제를 모두에게 공유해주시는 주민분 복받으세요

  • 6. 원글
    '20.3.28 10:23 AM (49.172.xxx.92)

    비정상적인 일들이 세계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죠

    저희 아파트만해도 손소독제 가져가지 못하게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았더라구요


    저 장소에 손소독제 놓으신 분 마음이 이쁘고
    저렇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도 이쁘네요

  • 7. 묶어놓지도
    '20.3.28 10:23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않은 손소독제 안없어지는 것도, 집 앞에 던져놓은 택배 안없어지는 것도 대단해요
    외신기자들이 이런 한국에만 있는 특성들을 소개 해주면 좋겠어요

  • 8. 어제저녁
    '20.3.28 10:24 AM (1.237.xxx.156)

    큰 다이소 앞을 지나가는데 아기유모차가 1층 입구에 놓여있는거보고 새삼 놀랐어요.매장은 2층부터 4층까지이고 1층부터 2층을 계단 뿐이라 보안이란 건 아예 없는 상태인데 사슬이나 자물쇠도 없이 그냥 아이만 쏙 데리고 올라간 모양이더라고요.저만 신기한지 다른 사람들은 그냥 무심코 지나가데요..

  • 9. CCTV
    '20.3.28 10:26 AM (182.224.xxx.30)

    CCTV가 워낙 많아서 아닐까요 ㅎㅎㅎ

    저는 이 사태 나기 전부터도
    아파트 입구에 택배기사분 택배트럭 문 활짝 열어놓고
    배송하러 고층 아파트 올라가실때마다
    저래도 괜찮나? 훔쳐가는 사람 없을까
    걱정했거든요.

  • 10. ....
    '20.3.28 10:30 AM (112.173.xxx.11)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들이

    지금 상화에서 보면
    당연하지 않다는게 슬퍼요

  • 11. stk
    '20.3.28 10:34 AM (218.39.xxx.46)

    당연한 것들도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네요
    다들 힘을 내세요

  • 12. 와아
    '20.3.28 10:34 AM (220.74.xxx.164)

    정말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 13. phua
    '20.3.28 10:35 AM (1.230.xxx.96)

    우리는 이렇게 사는 것이 일상인데
    다른 나라에서 보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요즘 많이 놀라고 있어요.

  • 14. ..
    '20.3.28 10:3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는 글루건으로 떡칠해놨더라고요.
    cctv 있어서 아무도 안 들고 갈텐데.
    전 현관 앞에 택배 놓으라고 한 거 두 번 없어진 적 있어서 꼭 경비실에 놔달라고 해요.
    잘 없어지는 종류가 있어요.
    특히 자전거는 그냥 순삭이죠.

  • 15. ...
    '20.3.28 10:42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독일 방송에서 한국에 있는 독일인이 그러길
    한국엔 손세정제가 여기저기 많이 비치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수 있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길래 순간 뭐지 싶었네요

  • 16. 유럽
    '20.3.28 10:43 AM (182.228.xxx.69)

    관광가서 소매치기 신경 쓰느라 감흥이 확 줄면서
    환상 다 깨졌어요

  • 17. ....
    '20.3.28 10:44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독일 방송에서 한국에 있는 독일인이 그러길
    한국엔 손소독제가 여기저기 많이 비치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수 있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길래 순간 뭐지 싶었네요

  • 18. 윗님
    '20.3.28 10:45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엘베에 글루건 떡칠해놓은건 떨어지지 말라고 고정해놓은거예요
    택배도 아주 아주 간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겠죠 이상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
    우리 동네 은행 앞에 금요일 저녁에 배송된게 토 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까지 있는거 보고 진짜 대한민국 대단하다 했네요

  • 19. 윗님
    '20.3.28 10:46 AM (211.36.xxx.42)

    엘베에 글루건 떡칠해놓은건 떨어지지 말라고 고정해놓은거예요
    택배도 아주 아주 간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겠죠 이상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
    우리 동네 은행 앞에 금요일 저녁에 배송된게 토 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 문열 때까지 있는거 보고 진짜 대한민국 대단하다 했네요

  • 20. ㅇㅇ
    '20.3.28 10:50 AM (125.176.xxx.117)

    대로변 따릉이 정류장에도 있더라고요

  • 21. ...
    '20.3.28 10:52 AM (223.62.xxx.21)

    제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사진 같아요...

  • 22. 아직
    '20.3.28 10:54 AM (125.184.xxx.67)

    자전거는 훔쳐가요.
    자전거에 달린 속도계. 음료받침대, 나침반도요.
    이런 악세사리 여러번 도둑 맞아 봤어요.

    자전거 가게 앞, 마트에 그냥 세워두고 볼일 보고 오실 수 있는 분. 여기 있나요?

  • 23. 이 시국에
    '20.3.28 11:00 AM (42.190.xxx.116)

    정말 아름답고 힘이되는 사진이네요.

  • 24. .....
    '20.3.28 11:02 AM (39.116.xxx.27)

    경북 시골동네도 아파트 라인마다 손소독제
    있은지 오래 됐는데 당연히 아무도 안가져가요.
    집 앞 하나로마트에 쌓아놓고 팔던데
    왜 가져가겠어요.
    정말 매일 고마운 정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 25. 이런
    '20.3.28 11:11 AM (211.36.xxx.42)

    감동인 글에 굳이 자전거로 초치는 125.184님
    알아요 안다구요 근데 이 글에 그렇게 나와보라고 따져서 뭘 어쩌겠단거예요?
    자전거 문제로 불만이면 따로 글을 파시고 이 글에선 아련하게 감동만 하면 안될까요?

  • 26. ..
    '20.3.28 11:21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이런게 진정한 국격뿜뿜입니다.

  • 27. 멍멍이2
    '20.3.28 11:23 AM (183.96.xxx.75)

    아 정말 뭉클하네요 흑백사진이라 더,, 우리가 그 시기 금모으기 운동 회상하듯 나중에 이 시기를 뭉클하게 기억하겠다 생각들기도 해요..

  • 28. ....
    '20.3.28 11:45 AM (121.160.xxx.2)

    대한민국의 전력!
    빛나는 시민의식!
    저걸 훔쳐가는 버러지는 일베라고 봐야..

  • 29. ...
    '20.3.28 11:48 AM (221.149.xxx.23)

    코슷코 양파거지 이케아 연필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는 무료는 엄청 좋아하고 욕심부려 과하게 가져가지만 훔치는건 범죄라 생각해서 안하는 것 같아요.

  • 30. 음음음
    '20.3.28 12:18 PM (220.118.xxx.206)

    외국인이 그랬다죠..지갑 훔쳐가는 사람은 없는데 자전거는 훔쳐가는 사람이 있더라고...저는 자전거에 녹색 두꺼운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요..꼭 금이 가서 붙혀 놓은 것처럼...그럼 고장난 자전거라 생각해서 자물쇠를 채우지 않아도 안 가져가요..이마트에서 장보고 1시간정도 두는데 가져가지 않더라고요.

  • 31. 똥칠하는사람
    '20.3.28 12:27 PM (211.215.xxx.96)

    있긴있죠 100% 가 어딨어요

  • 32.
    '20.3.28 12:32 PM (121.147.xxx.170)

    여긴 지방광역시인데
    제친구가 주택2층에 살아요
    직장다니는데 문을 잠구지않고 출근한대요
    밤에도 잠구지않고 잠을잔다고 여름에는 심지어
    주택인데 문도 열어놓고 잔다고
    남편과도 떨어져 혼자있는데도 말이죠
    제가 깜짝놀라 미쳤냐니깐
    사방이 cctv라 괜찮다고 저런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33. 초친다니고요??
    '20.3.29 9:0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일본놈들이 하는 국뽕은 안 되고, 우리 국뽕은 돼요?
    이래서 국뽕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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