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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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배우러 1년 그 나라에 갈 수 있다면 최적기는?
1. 이메일
'20.3.28 10:21 AM (125.184.xxx.90)솔직히 한국엄마는 자기애가 영어로 메일주고받길 원하겠죠. 원글님이 영어되는 아이 한글로 메일 주고받길 원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한글 때문에 오시는거면 일찍오시는게 낫ㅈ 않나싶어요.. 다들 학원다녀서 클수록 친구 한글 봐줄 여유가 많지 않을듯요... 한국애가 미국가서 다들 해리포터 읽을 때 동화책 읽는 수준이면 같이 노는 친구가 별로 없는거랑 비슷할듯요2. ....
'20.3.28 10:56 AM (182.239.xxx.131)1년가지고는 안되죠. 최소 2년 봅니다. 4~6학년때로...
3. 음
'20.3.28 11:28 AM (106.171.xxx.85) - 삭제된댓글비슷한 처지인데요, 아이에 따라 습득 능력도 다르다는것도 고려 하셔야 할듯요. 엄마가 계속 한국말 써주고 한글 학교 가는데도 그정도 쓴다면 솔직히 아이가 언어에 재능이 있어서 빨리 습득하는 편은 아니라고 봐요. 성격도 영향이 있어 부끄럼 타거나 완벽주의면 말 잘 안하려 하구요. 이런 경우 1년 갔다와도 진짜 순식간에 다 까먹습니다. ㅜㅜ
차라리 방학때마다 일년에 두번 한달 이상씩 머물다 가는게 효과적으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는 현실생활에서 쓰지 않는 언어, 학교에서 친구들이 모르는 언어를 어느순간 거부할 수도 있거든요. 첫애의 경우 만 7-8세 이후에 가시면 언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기가 지나기에 더 힘들게 배우고 외국어로 대하게 됩니다. 다만 그 후 지속성이 부족하면 돌아와서도 많이 잊게 되구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원거주 나라 언어를 모국어 집중기에 적절히 노출되지 않아 어눌해진다거나 뭔가 미묘하게 달라져 나중에 고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