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만든지가 10년이 남었습니다.
이웃은 20명 조금 넘어요.^^
하루 방문객은 한자리수 이고
잠깐 많았을때가 있었는데
유럽 여행다녀 오고
후기를 좀 세세하게 썼더니 몇 달간은 매일 80명 이상이 들어오시더군요.
저로선 어마어마
요즘은 별로 가본 곳도 없고
최근 몇 년간은 우울해서 글도 많이 우울했어요.
한마디로 영양가 없는..
헌데
가끔
방문자는 2~3명인데 조회되는 글은 되게 많을 때가 있어요.
한 명이 들어와 수십건의 포스팅을 읽고 가는 거죠.
속상하거나 외로울 때
블로그를 열고 글을 쓰는데
일기처럼 쓰지만
한편으론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하는 은밀한 바람이 이뤄진것 같단 말이죠.
섣부른 조언이나 위로도 없이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이제 그만 쓸까 싶다가도 또 쓰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