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기 전 세입자 이사비용 문의

두부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20-03-27 23:52:01
올해 10월 중순 만기인 월세입자에게 이사비 지원을 이야기하며
매매를 내 놓아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이 지금 정리를 하자고 하네요.
급전이 필요한건 아니구요..)

월세 현 40만원 받는 중인데
매매되면 150정도 이사비를 지원해 드리면 나가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만기가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서
세입자는 혹시 집이 안팔리면 자기네가 손해이므로(이사비를 못받으니)
이사비를 받고
지금이라도 일찍 이사를 나가도 되겠냐고 하시네요

저희는 집도 안팔린 상황에서 세입자가 나가면
월세, 관리비로 한달 55만원 정도 손해, 이사비 지원 ㅠㅜ
임대인은 집이 안팔리는 경우 이사비를 못받는 경우가 생김

어제 부동산에 매매 내 놓았는데
세입자분이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
요즘 매매 쉽지 않을거라고..
본인이 언제나가야할지 모르는 불안감,
이사비 150 지원받은걸로
마음에 드는 집을 미리 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월세가 많은 동네이고 1000/40으로 시세보단 5-10만원 저렴하게 재갱신 했어요.. 지난달 월세도 어렵다 하셔서 사정 되실때 한꺼번에 달라고
신경쓰지 마시라고 했구요 ㅠㅜ;;)

제가 급전이 필요해서 내 놓은건 아닌데
어떻게 조율을 해야할까요 ㅜㅜ 매매는 처음이라서..
집은 시세대로 내 놓았구요 ㅡ 지방입니다..

IP : 175.223.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7 11:56 PM (210.99.xxx.244)

    집주인이 먼저 집팔겠다고 이사비용준다고 하신거고 세입자가 불안하니 집 빨리얻게됨 나가겠다고 한다는거죠. 근데 그건또 안될꺼 같은거고.

  • 2. 글쎄
    '20.3.27 11:56 PM (188.149.xxx.182)

    그럼 혹시 양도세땜에 그런건가요.
    그냥 팔릴때 나가는 조건으로 돈 준다 하세요. 뭐가 아쉬워서.

  • 3. ...
    '20.3.28 12:01 AM (218.146.xxx.119)

    세입자분께 만기 10월까지 계시다 나가라 하시고 다음 매수자분께 세입자 10월에 나가는 조건으로 파세요. 이사비 내주고 빈집 상태면 집 더 안팔리고요. 공실되면 손해예요.

  • 4. 망궁
    '20.3.28 12:07 AM (175.223.xxx.140)

    양도세는 아니에요. 그냥 너무 궁핍하게 살아서 정리를 하고 저희도 집을 사고싶어서요..ㅠ 맞벌이 주말부부.. 지금 주택 시댁 윗층에 살아서 몸은 편합니다 ㅡ

    한달만 기다려 달라 양해드렸다치고..
    최악의 경우 집도 안팔리고 5달 공실(200) 관리비(50) 이사비(150)
    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까봐요 ㅜㅜ

    그돈으로 나중에 그냥 매매가에서 절충을 하는게 더 거래가 빠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5. 서로
    '20.3.28 12:08 A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

    편의를 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내가 세입자 편의를 봐주니
    집주인 입장도 생각해서
    집이 팔릴 때까지 이사가는 날을 조절해 보자고 말해 보세요.

  • 6. 서로
    '20.3.28 12:09 AM (125.15.xxx.187)

    편의를 봐 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내가 세입자 편의를 봐주니
    집주인 입장도 생각해서
    집이 팔릴 때까지 이사가는 날을 조절해 보자고 말해 보세요

  • 7. 10월
    '20.3.28 12:32 AM (221.146.xxx.166)

    10월 얼마남지않았는데. 10월만기 끼고 내놓으세요. 급한것도 아니라면서요.

  • 8. 뭐였더라
    '20.3.28 12:39 AM (211.178.xxx.171)

    시월 만기 끼고 매매(세입자 이사비 없슴, 만기시 공실위험) 또는
    팔리는 시점에(만기가 되더라도) 집 구할 시간 주고(어차피 중도금 오고가면 두달 정도는 기본이므로) 이사비 주고 매매(세입자는 팔릴 때까지 불안하지만 이사비는 벌고 나감).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라 하세요.
    세입자 있는 상황에서 님이 선택할 부분은 아니고 세입자가 선택하는 부분이구요.
    나중에 딴 소리 하지 않게 각서 같은 거라도 써 놓으세요.
    만기 지나서도 안 팔려서 팔릴 때까지 더 산다고 하고서는 묵시적 갱신이라고 우길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743 유통기한 2주 지난 오뎅 먹을까요? 5 --- 2020/03/28 9,924
1056742 서울형온라인교실운영시에 ㅣㅣㅣ 2020/03/28 627
1056741 망설이던 트럼프, 코로나 감염자 10만 넘자 '전시법' 발동 ㄷㄷㄷㄷㄷ 2020/03/28 1,668
1056740 두통약 뭐 드시나요? 9 너무슬퍼요 2020/03/28 1,735
1056739 김희애 목주름이 넘 뚜렷해서 49 k 2020/03/28 11,140
1056738 패션 잘 아시는 분~~~ 5 ㅡㅡ 2020/03/28 1,811
1056737 대구 시민 생활고로 분신 시도 8 ㅇㅇ 2020/03/28 3,036
1056736 미국과 통화 스와프는 왜 필요할까? 49 통통통 2020/03/28 3,486
1056735 목사도 결국 코로나 확진 12 .... 2020/03/28 4,987
1056734 영화 두교황. 이렇게 좋은 영화라니.. 7 꼭보시길 2020/03/28 2,861
1056733 박서준이란 배우가 요즘 그렇게 대세인가요? 25 강미선 2020/03/28 6,711
1056732 아마존직구 영국 코로나때문에 오래걸랄까요 7 직구 2020/03/28 1,087
1056731 N번방 검색어에서 사라지고있어요. 5 범죄자들불안.. 2020/03/28 1,057
1056730 부부의세계중 저 길거리에서 싸우는남녀 4 김희애 2020/03/28 3,979
1056729 나무 바닥 만약 교체 하려면 돈 얼마 드나요?... 3 Mosukr.. 2020/03/28 1,781
1056728 영드 닥터포스터 그거 다이애나비 얘기잖아요 33 그거 2020/03/28 8,437
1056727 “나 확진됐다” 공공화장실 변기 핥은 인플루언서의 최후 3 caotic.. 2020/03/28 5,831
1056726 비타민씨 먹으니 확실히 입이 부르트지 않네요 3 ... 2020/03/28 2,017
1056725 혹시 항암치료 중입자치료 아시는분계신가요? 1 ㅇㅇ 2020/03/28 897
1056724 술마시고 구썸남에게 새벽에 전화걸었어요 ㅠㅠ 22 나는왜이럴까.. 2020/03/28 6,652
1056723 인조무스탕 세탁법 알고 계신분~~ .. 2020/03/28 2,769
1056722 수술없이 뿌연 화면, 수술 후 이상한 모습 둘 다 이상 1 톱 여주인공.. 2020/03/28 1,416
1056721 트럼프가 우리의 은인일지도 14 ㅇㅅㄴ 2020/03/28 4,829
1056720 밥하기싫을때 가볍게먹고‥싶을때 5 ㅇㅇ 2020/03/28 3,298
1056719 학교 공무직 논란 핵심은 34 정리 2020/03/28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