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기 전 세입자 이사비용 문의
매매를 내 놓아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이 지금 정리를 하자고 하네요.
급전이 필요한건 아니구요..)
월세 현 40만원 받는 중인데
매매되면 150정도 이사비를 지원해 드리면 나가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만기가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서
세입자는 혹시 집이 안팔리면 자기네가 손해이므로(이사비를 못받으니)
이사비를 받고
지금이라도 일찍 이사를 나가도 되겠냐고 하시네요
저희는 집도 안팔린 상황에서 세입자가 나가면
월세, 관리비로 한달 55만원 정도 손해, 이사비 지원 ㅠㅜ
임대인은 집이 안팔리는 경우 이사비를 못받는 경우가 생김
어제 부동산에 매매 내 놓았는데
세입자분이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
요즘 매매 쉽지 않을거라고..
본인이 언제나가야할지 모르는 불안감,
이사비 150 지원받은걸로
마음에 드는 집을 미리 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월세가 많은 동네이고 1000/40으로 시세보단 5-10만원 저렴하게 재갱신 했어요.. 지난달 월세도 어렵다 하셔서 사정 되실때 한꺼번에 달라고
신경쓰지 마시라고 했구요 ㅠㅜ;;)
제가 급전이 필요해서 내 놓은건 아닌데
어떻게 조율을 해야할까요 ㅜㅜ 매매는 처음이라서..
집은 시세대로 내 놓았구요 ㅡ 지방입니다..
1. ㅠ
'20.3.27 11:56 PM (210.99.xxx.244)집주인이 먼저 집팔겠다고 이사비용준다고 하신거고 세입자가 불안하니 집 빨리얻게됨 나가겠다고 한다는거죠. 근데 그건또 안될꺼 같은거고.
2. 글쎄
'20.3.27 11:56 PM (188.149.xxx.182)그럼 혹시 양도세땜에 그런건가요.
그냥 팔릴때 나가는 조건으로 돈 준다 하세요. 뭐가 아쉬워서.3. ...
'20.3.28 12:01 AM (218.146.xxx.119)세입자분께 만기 10월까지 계시다 나가라 하시고 다음 매수자분께 세입자 10월에 나가는 조건으로 파세요. 이사비 내주고 빈집 상태면 집 더 안팔리고요. 공실되면 손해예요.
4. 망궁
'20.3.28 12:07 AM (175.223.xxx.140)양도세는 아니에요. 그냥 너무 궁핍하게 살아서 정리를 하고 저희도 집을 사고싶어서요..ㅠ 맞벌이 주말부부.. 지금 주택 시댁 윗층에 살아서 몸은 편합니다 ㅡ
한달만 기다려 달라 양해드렸다치고..
최악의 경우 집도 안팔리고 5달 공실(200) 관리비(50) 이사비(150)
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까봐요 ㅜㅜ
그돈으로 나중에 그냥 매매가에서 절충을 하는게 더 거래가 빠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5. 서로
'20.3.28 12:08 A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편의를 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내가 세입자 편의를 봐주니
집주인 입장도 생각해서
집이 팔릴 때까지 이사가는 날을 조절해 보자고 말해 보세요.6. 서로
'20.3.28 12:09 AM (125.15.xxx.187)편의를 봐 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내가 세입자 편의를 봐주니
집주인 입장도 생각해서
집이 팔릴 때까지 이사가는 날을 조절해 보자고 말해 보세요7. 10월
'20.3.28 12:32 AM (221.146.xxx.166)10월 얼마남지않았는데. 10월만기 끼고 내놓으세요. 급한것도 아니라면서요.
8. 뭐였더라
'20.3.28 12:39 AM (211.178.xxx.171)시월 만기 끼고 매매(세입자 이사비 없슴, 만기시 공실위험) 또는
팔리는 시점에(만기가 되더라도) 집 구할 시간 주고(어차피 중도금 오고가면 두달 정도는 기본이므로) 이사비 주고 매매(세입자는 팔릴 때까지 불안하지만 이사비는 벌고 나감).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라 하세요.
세입자 있는 상황에서 님이 선택할 부분은 아니고 세입자가 선택하는 부분이구요.
나중에 딴 소리 하지 않게 각서 같은 거라도 써 놓으세요.
만기 지나서도 안 팔려서 팔릴 때까지 더 산다고 하고서는 묵시적 갱신이라고 우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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