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치료가 전혀 무섭지 않은 분 계신가요?

겁보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20-03-27 23:41:15

전 치과가 너무 무서워서 치료 미루다가 폭탄 맞게된 40대후반 아줌만데요
혹시 치과치료를 아무렇지 않게 편하게 받으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치료를 받으시나요? 전 가만히 꼼짝못하는 그 상황도 너무 싫고 , 치료과정도 너무 무서워서 공항증이 도질 정도 거든요ㅠ

입벌리는 기구도, 얼굴에 뭐 덮는것도 못한다고 양해구하고ㅜ 제가 스스로 입벌리고 눈감고 치료받아야 할정도인데, 저도 씩씩한 마인드 배워서 조금이라도 덜 부담갖고 치료받고 싶어요. 아님 저같은 분들 어떻게 치료 받기위해 마인드컨트롤 하시는지 공유좀 제발 부탁드려요

치료받을때 마음에 새기고 용감해 질수있게 한말씀만이라도 남겨주세요
이이러다 임플란트 해야한단 소리 들으면, 정말 수면마취 생각할 정도로 멘탈약한 아줌마에요















































































































































































































































































































































































































































































































































































































































































































































































































































































































































































































































































































































































































































































































































































































































































































































































































































































































































































































































































































































































































































































































































































































































































































































































































































































































































































































































































































































































































































































































































































































































IP : 223.38.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20.3.27 11:43 PM (112.166.xxx.65)

    했을때
    어마어마한 비용이 더 무서워서..
    그 공포도요. 임플란트라도 하게됨 어쩌나.

  • 2.
    '20.3.27 11:45 PM (221.140.xxx.96)

    어릴때 안 무서웠는데요 서른 중반부터 숨을 못쉬겠어요
    ㅠㅠ 그래도 치과는 꼬박꼬박 가지만 무서워요

  • 3. 저?
    '20.3.27 11:47 PM (121.133.xxx.125)

    치과쌤이 너무 실력이 있으신지
    요즘 마취제가 너무 좋아졌는지 별 무서움은 없어요.
    임플란트는 아니지만 잇몸절갯나는 딥 스케링이나 보철 많이 했거든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유난히 손이 빠르고 잘 하시는 분 계시더라고요.

  • 4. ㅡㅡ
    '20.3.27 11:49 PM (111.118.xxx.150)

    산부인과보다 치과가 나아요. 진심

  • 5. 저요
    '20.3.27 11:49 PM (121.100.xxx.27)

    아프지도 않고 전혀 무섭지도 않아요.
    전 안과만 무서웠었는데 그것도 라식수술한 이후론 안 무서워요. 그냥 병원이고 수술이고 전혀 안 무서움...

  • 6. 겁보
    '20.3.27 11:54 PM (223.38.xxx.49)

    손빠른 잘하는 쌤 계신 병원이 어딜까요?
    혹시 서울이시면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 7. ㅁㅁㅁ
    '20.3.27 11:54 PM (49.196.xxx.174)

    어릴 때 부터 치아가 다 안좋아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무조건 마취 놓고 하니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기술이 좋어졌나 입도 크게 벌리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시더만요

  • 8. 인생무념
    '20.3.28 12:01 AM (121.133.xxx.99)

    전 그래도 건치에 속하는 편이라..
    40후반인데 충치 치료 몇개,,했는데요..
    저두 무척 무서워하는데..일단 치과는 의사의 솜씨가 100%,,,
    꼼꼼히 섬세하게 하는 의사는 정말 다르구요..
    그렇지 않으면 공포감이 장난 아니지요..
    동네 치과 수소문 해보세요

  • 9. 치과의사
    '20.3.28 12:03 AM (175.211.xxx.106)

    의 능력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아프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해요.
    전 다행히 그런 치과샘을 만나 무섭지 않아요.
    단지 마취할때의 그 짜릿함이 싫을뿐.
    의사샘이 그러더군요.
    치과 공포증 있는 사람 의외로 많아서
    어떤사람은 치과 올라오는 계단 오르다 도로 가버린다고.

  • 10. ..
    '20.3.28 12:13 AM (222.237.xxx.88)

    아는 선생 병원만 다닙니다.
    어릴때는 아빠 친구분.
    나이 들어서는 제 친구병원요.

  • 11. 저는
    '20.3.28 12:40 AM (121.146.xxx.35)

    어차피 해야할치료니까 좀 불편하더라도 참자 하고 나오면 개운하고 숙제다한 기분이 드니까 참는것뿐이지요 ㅠㅠ
    저어기 윗분처럼 산분인과가 더 가기 싫어요...

  • 12. ..
    '20.3.28 12:58 A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어릴때 정말 치통이 심했는데 저희 엄마는 애를 치과에 데리고 가야 한다는걸 모르셨어요.
    스무살 넘어 스스로 돈 벌게 되고 그제서야 치과에 가서 진료 받는데 끔찍한 치통에 비하면 치과 치료는 별거 아니었어요.
    그냥 눈질끈 감고 참아내면 되니까요.
    저도 윗분 말대로 산부인과가 훨씬 힘들고 무섭네요.

  • 13. ㄱㄱ
    '20.3.28 1:48 AM (58.230.xxx.20)

    치료는 하나도 안무서운데 교정중이라 치아전체 석고 본뜰때 숨막혀 죽을거 같아요

  • 14. dma
    '20.3.28 4:51 AM (118.222.xxx.75)

    돈이 무서워요.

  • 15. 무섭죠
    '20.3.28 7:38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치과공포증생긴게 충치가심하고 젊을때 마취도없이치료를 하고 까칠한의사샘만나서 심적으로도 고생했어요.좋으신분들도계셨지만
    마취는 생각도못한시절이라 무조건 심한충치도 생으로
    그리고 염증치료한다고 바늘 열몇개넘는걸 하나씩 잇몸에 찌르는데 그것도 일주일에 두번씩 총 8번정도 다닌것같아요 진짜죽는줄 알았어요ㅜ 신경치료중 마취해도 아파서겨우받고ㅜ
    요즘처럼마취하고 치료하니 예전보단낫지만 그래도 치과는 무섭죠 돈도무섭구요
    저는 치아를관리한다고 이년정도마다 치료받아도 자주충치생기고 너무힘들어요 나이드니치과다니는것도 체력적으로 힘들구요
    치과는진짜싫어요 저는 우울증까지왔어요

  • 16. 단골
    '20.3.28 7:46 AM (1.224.xxx.37)

    어릴때 부터 단것 입에 달고 살아 치아가 엉망이예요. 유아기부터 다니다보니 이젠 아무 감흥이 없네요. 저 역시 유아 때는 치과 가면 울고불고 난리 치고, 갈 때마다 소꿉장난 새거 하나씩 사 주신다고 해야 억지로 다녔어요. 그러다가 고등학생때는 공부 하느라 피곤하니 치료 받다 졸기까지 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네요.
    뭐가 무서운지 가만 생각해 보면 두려움의 실체가 없어요. 그냥 기계 소리 정도? 사실 두려워 해야 하는건 의사 선생님이지 나는 아닌거지요. 내가 할 일은 입만 벌리고 딴 생각 하고 있으면 끝.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네요.

  • 17. 단골
    '20.3.28 9:15 AM (1.224.xxx.37)

    제가 경험해 본 가장 손빠른 의사는 신촌세브란스 김도현 교수님이요. 장비가 좋아서 더 그런것 같구요. 무슨 신경치료를 5-10분 이내에 뚝딱. 단 일반 치과보다 많이 비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857 풀무원 얇은피 김치만두 맛있나요? 23 풀무원 2020/08/04 2,941
1101856 경향신문 페미 기자들이 성추행 의혹 제기한 기자를 입마개를 씌우.. 1 ㅇㅇ 2020/08/04 979
1101855 좀 어두운 사연, 스토리 듣기 좋아하는 지인 있으세요? 3 ㅇㅇ 2020/08/04 1,516
1101854 중딩 아이 안경 4년째인데 바꿔야하나요 11 안경 2020/08/04 1,704
1101853 제습기없는데 ㅠ 곰팡이냄새 2 정말 2020/08/04 1,647
1101852 박원순 사건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무고 혐의로 고발돼 8 ㅇㅇㅇ 2020/08/04 1,677
1101851 차량 유리문에 쓰여진 문구보고 8 갱년기 2020/08/04 2,143
1101850 문재인정부 또 의사들 뒤통수. 수작질 35 점점 2020/08/04 2,078
1101849 싱가폴 HDB제도 따라하는것 같은데 집값이 극심한 양극화 될거같.. 28 Singa 2020/08/04 2,204
1101848 박원순 사건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무고 혐의로 고발돼 13 .. 2020/08/04 1,574
1101847 스펙 한줄 없이 현대차 취업성공.jpg 11 투싼 2020/08/04 3,957
1101846 2년 걸려 쓴 강진구 기사를 4시간 회의 끝에 삭제한 경향 1 ..... 2020/08/04 1,122
1101845 휴가때 과일 주로 뭐 사가세요? 5 .. 2020/08/04 1,853
1101844 저는 솔직히 임대아파트 섞이는게 학군 관련 문제가 큰가 싶은게 30 ㅇㅇ 2020/08/04 5,277
1101843 송창의 가족 원래 살던 아파트는 어느동네에요? 4 2020/08/04 4,512
1101842 40중반 자격증 따고 싶어요 6 궁금이 2020/08/04 3,638
1101841 장례식장 복장 4 ... 2020/08/04 3,052
1101840 의사협회 쓰레기의사들이나 먼저 처리하시오 11 이뻐 2020/08/04 1,267
1101839 서울 강남쪽 안과추천 부탁드려요 3 안과 2020/08/04 1,326
1101838 누가 잘못한 일인가요? 36 어려움 2020/08/04 5,586
1101837 비오는 지역이 어딘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8 날씨 2020/08/04 1,561
1101836 하나하나 따박따박. 조국을 지키겠다고 했는데 그가 살아 돌아와서.. 28 ... 2020/08/04 2,195
1101835 코스트코에 제습기 있나요? 3 질문입니다... 2020/08/04 1,730
1101834 기획부동산 사기 이거어찌하나요... 9 ,,, 2020/08/04 2,891
1101833 4인가족 청약점수 50점대 청약받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매매.. 6 분양 2020/08/04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