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치료가 전혀 무섭지 않은 분 계신가요?
전 치과가 너무 무서워서 치료 미루다가 폭탄 맞게된 40대후반 아줌만데요
혹시 치과치료를 아무렇지 않게 편하게 받으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치료를 받으시나요? 전 가만히 꼼짝못하는 그 상황도 너무 싫고 , 치료과정도 너무 무서워서 공항증이 도질 정도 거든요ㅠ
입벌리는 기구도, 얼굴에 뭐 덮는것도 못한다고 양해구하고ㅜ 제가 스스로 입벌리고 눈감고 치료받아야 할정도인데, 저도 씩씩한 마인드 배워서 조금이라도 덜 부담갖고 치료받고 싶어요. 아님 저같은 분들 어떻게 치료 받기위해 마인드컨트롤 하시는지 공유좀 제발 부탁드려요
치료받을때 마음에 새기고 용감해 질수있게 한말씀만이라도 남겨주세요
이이러다 임플란트 해야한단 소리 들으면, 정말 수면마취 생각할 정도로 멘탈약한 아줌마에요
1. 나중에
'20.3.27 11:43 PM (112.166.xxx.65)했을때
어마어마한 비용이 더 무서워서..
그 공포도요. 임플란트라도 하게됨 어쩌나.2. 전
'20.3.27 11:45 PM (221.140.xxx.96)어릴때 안 무서웠는데요 서른 중반부터 숨을 못쉬겠어요
ㅠㅠ 그래도 치과는 꼬박꼬박 가지만 무서워요3. 저?
'20.3.27 11:47 PM (121.133.xxx.125)치과쌤이 너무 실력이 있으신지
요즘 마취제가 너무 좋아졌는지 별 무서움은 없어요.
임플란트는 아니지만 잇몸절갯나는 딥 스케링이나 보철 많이 했거든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유난히 손이 빠르고 잘 하시는 분 계시더라고요.4. ㅡㅡ
'20.3.27 11:49 PM (111.118.xxx.150)산부인과보다 치과가 나아요. 진심
5. 저요
'20.3.27 11:49 PM (121.100.xxx.27)아프지도 않고 전혀 무섭지도 않아요.
전 안과만 무서웠었는데 그것도 라식수술한 이후론 안 무서워요. 그냥 병원이고 수술이고 전혀 안 무서움...6. 겁보
'20.3.27 11:54 PM (223.38.xxx.49)손빠른 잘하는 쌤 계신 병원이 어딜까요?
혹시 서울이시면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7. ㅁㅁㅁ
'20.3.27 11:54 PM (49.196.xxx.174)어릴 때 부터 치아가 다 안좋아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무조건 마취 놓고 하니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기술이 좋어졌나 입도 크게 벌리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시더만요8. 인생무념
'20.3.28 12:01 AM (121.133.xxx.99)전 그래도 건치에 속하는 편이라..
40후반인데 충치 치료 몇개,,했는데요..
저두 무척 무서워하는데..일단 치과는 의사의 솜씨가 100%,,,
꼼꼼히 섬세하게 하는 의사는 정말 다르구요..
그렇지 않으면 공포감이 장난 아니지요..
동네 치과 수소문 해보세요9. 치과의사
'20.3.28 12:03 AM (175.211.xxx.106)의 능력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아프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해요.
전 다행히 그런 치과샘을 만나 무섭지 않아요.
단지 마취할때의 그 짜릿함이 싫을뿐.
의사샘이 그러더군요.
치과 공포증 있는 사람 의외로 많아서
어떤사람은 치과 올라오는 계단 오르다 도로 가버린다고.10. ..
'20.3.28 12:13 AM (222.237.xxx.88)아는 선생 병원만 다닙니다.
어릴때는 아빠 친구분.
나이 들어서는 제 친구병원요.11. 저는
'20.3.28 12:40 AM (121.146.xxx.35)어차피 해야할치료니까 좀 불편하더라도 참자 하고 나오면 개운하고 숙제다한 기분이 드니까 참는것뿐이지요 ㅠㅠ
저어기 윗분처럼 산분인과가 더 가기 싫어요...12. ..
'20.3.28 12:58 AM (39.109.xxx.76) - 삭제된댓글어릴때 정말 치통이 심했는데 저희 엄마는 애를 치과에 데리고 가야 한다는걸 모르셨어요.
스무살 넘어 스스로 돈 벌게 되고 그제서야 치과에 가서 진료 받는데 끔찍한 치통에 비하면 치과 치료는 별거 아니었어요.
그냥 눈질끈 감고 참아내면 되니까요.
저도 윗분 말대로 산부인과가 훨씬 힘들고 무섭네요.13. ㄱㄱ
'20.3.28 1:48 AM (58.230.xxx.20)치료는 하나도 안무서운데 교정중이라 치아전체 석고 본뜰때 숨막혀 죽을거 같아요
14. dma
'20.3.28 4:51 AM (118.222.xxx.75)돈이 무서워요.
15. 무섭죠
'20.3.28 7:38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는 치과공포증생긴게 충치가심하고 젊을때 마취도없이치료를 하고 까칠한의사샘만나서 심적으로도 고생했어요.좋으신분들도계셨지만
마취는 생각도못한시절이라 무조건 심한충치도 생으로
그리고 염증치료한다고 바늘 열몇개넘는걸 하나씩 잇몸에 찌르는데 그것도 일주일에 두번씩 총 8번정도 다닌것같아요 진짜죽는줄 알았어요ㅜ 신경치료중 마취해도 아파서겨우받고ㅜ
요즘처럼마취하고 치료하니 예전보단낫지만 그래도 치과는 무섭죠 돈도무섭구요
저는 치아를관리한다고 이년정도마다 치료받아도 자주충치생기고 너무힘들어요 나이드니치과다니는것도 체력적으로 힘들구요
치과는진짜싫어요 저는 우울증까지왔어요16. 단골
'20.3.28 7:46 AM (1.224.xxx.37)어릴때 부터 단것 입에 달고 살아 치아가 엉망이예요. 유아기부터 다니다보니 이젠 아무 감흥이 없네요. 저 역시 유아 때는 치과 가면 울고불고 난리 치고, 갈 때마다 소꿉장난 새거 하나씩 사 주신다고 해야 억지로 다녔어요. 그러다가 고등학생때는 공부 하느라 피곤하니 치료 받다 졸기까지 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네요.
뭐가 무서운지 가만 생각해 보면 두려움의 실체가 없어요. 그냥 기계 소리 정도? 사실 두려워 해야 하는건 의사 선생님이지 나는 아닌거지요. 내가 할 일은 입만 벌리고 딴 생각 하고 있으면 끝.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네요.17. 단골
'20.3.28 9:15 AM (1.224.xxx.37)제가 경험해 본 가장 손빠른 의사는 신촌세브란스 김도현 교수님이요. 장비가 좋아서 더 그런것 같구요. 무슨 신경치료를 5-10분 이내에 뚝딱. 단 일반 치과보다 많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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