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분위기에 여러 병원 들르기도 꺼려졌고, 당장 저녁에 깨진 이빨이라 다음날 집 근처 병원을 갔어요.
깨진 안쪽에 충치가 보인다며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하자고 하더군요.
철 들고 레진 딱 한번 해봤어요.
다른 치료도 들어본 적 없고 이빨은 깨졌고, 그래서 의사말 듣고 신경치료 전 과정 하고 와서
오늘 두번째 가서 신경치료를 했는데, 다음주에 한번 더 하면 마무리 될 거 같다네요.
깨지기 전에는 통증도 없던 치아였어요.
괜히 살릴 수 있는 치아 죽이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심난합니다.
혹시 신경치료가 아주 간단히 끝나는 이런 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