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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 부탁 드렸었죠

괴로운 마음 조회수 : 4,522
작성일 : 2020-03-27 19:35:47
남편이 밥을 못먹고 호흡곤란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어
기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셔서 다행히 음성인데요

숨 차는 원인을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호흡기 내과 다 다니면서
찾아봤는데 삼킴장애로 인한 만성폐렴으로 폐가 손상되서라는 말을 오늘 들었네요
회복이 될지는 1년동안 콧줄 끼고 지켜봐야한다네요
젊은 편이라 회복가능성은 노인들보다는 높다고는 하는데 회복이 안되면 어쩌나
정말 두렵네요
어제는 식사용 콧줄을 꽂았고 그 모습으로 자는 남편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는데 오늘은 그것도 사치였구나 싶은게 마음이 무너지고 감당이 안되네요
남편은 그동안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지금이 더 편하다고 하네요 ㅠㅠ
남편의 폐가 최대한 회복되고 이젠 좀 아프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마음을 다잡으려해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IP : 61.74.xxx.17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째요ㅠ
    '20.3.27 7:37 P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꼭 안아 드릴께요
    기운내세요...

  • 2. 나는나
    '20.3.27 7:40 PM (39.118.xxx.220)

    콧줄로라도 영양섭취 잘 하셔서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보호자님도 힘내세요.

  • 3. ㅜㅜ
    '20.3.27 7:41 PM (211.179.xxx.129)

    얼마나 힘드실까요.ㅜㅜ
    빨리 힘든시기 지나가길 기도할게요.

  • 4. ..
    '20.3.27 7:42 PM (61.72.xxx.45)

    가억나요
    조금이라도 편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어직 젊으시니까
    관리 치료 잘 하시면
    꼭 나으실 거에요
    힘내세요

  • 5. 희망이 함께
    '20.3.27 7:43 PM (112.187.xxx.131)

    얼마나 힘드실지 글만 읽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시란 말이 위로가 되실까요?
    꼭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6. ㅇㅇ
    '20.3.27 7:45 PM (218.233.xxx.193)

    많이 두렵고 힘드시겠네요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7. 어찌
    '20.3.27 7:50 PM (211.48.xxx.170)

    견디고 계세요.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몸의 회복력은 기대보다 훨씬 더 크더라구요.
    더구나 아직 젊은 편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꼭 회복하실 거예요.

  • 8. ...
    '20.3.27 7:55 PM (175.223.xxx.96)

    그 때 함께 기도한다고 댓글 남겼던 1인 이에요.
    코로나가 음성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프시기 전보다 더욱 건강한 몸으로 회복시켜주시라고 기도할게요.
    힘내요. ^^

  • 9. ㅁㅁ
    '20.3.27 8:02 PM (180.230.xxx.96)

    남편분 빨리 완쾌 되길 기도드립니다

  • 10. 좋아지실겁니다.
    '20.3.27 8:13 PM (211.205.xxx.205)

    항상 아침에 두 분이 화이팅하세요.
    손도 잡아주시고..
    모두 좋아질겁니다.

  • 11.
    '20.3.27 8:13 PM (211.192.xxx.225)

    기도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지금이 편하다고
    하실까요?
    부디 힘든 시간 견뎌내시고 완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희망을 가지세요.

  • 12.
    '20.3.27 8:17 PM (112.154.xxx.225)

    기억나요.
    또 기도할께요~~

  • 13. 토닥
    '20.3.27 8:18 PM (121.146.xxx.35)

    기운내세요 울지마시고요
    완쾌되시길 꼭 기도할께요!!!
    원글님도 건강 꼭 챙기시고요!!!

  • 14.
    '20.3.27 8:19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연하곤란 원인이 뭔지 검사하고 재활을 해야 좋아질텐데요
    경관식만 먹으면 비타민 등이 결핍될 수 있어요
    녹색야채나 토마토등 갈아서 주셔도 좋아요

  • 15.
    '20.3.27 8:34 PM (58.123.xxx.117)

    힘내세요. 남편분 꼭 완쾌되실거예요~~!!!!!

  • 16. 원글이
    '20.3.27 8:36 PM (61.74.xxx.175)

    남편이 암치료를 수술 없이 방사선으로만 했어요
    방사선 후유증으로 성대가 한 쪽이 마비되고 연하곤란을 겪었어요
    재활도 열심히 다니고 연하검사도 꾸준히 했는데 흡인이 계속 됐었나봐요
    비타민 결핍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경 써서 간호할게요

  • 17. ㅇㅇ
    '20.3.27 8:40 PM (211.233.xxx.115)

    꼭 차도가 있으시길.
    원글님이 마음 굳게 먹고 잘 지켜주세요.
    환자도 원글님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빌어요.
    아파보니 몸 아픈것도 문제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자꾸 다 괜찮을꺼라 믿고 힘내세요.

  • 18. ..
    '20.3.27 8:41 PM (125.182.xxx.69)

    꼭 완쾌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실거에요.
    힘내세요.

  • 19. ...
    '20.3.27 8:42 PM (122.40.xxx.84)

    힘내세요~~ 꼭 회복되실거예요..
    기도합니다!!

  • 20. ㅎㅎㅎ
    '20.3.27 8:49 PM (115.40.xxx.227)

    회복 잘 되시길 바랄께요

  • 21. ....
    '20.3.27 9:01 PM (61.78.xxx.12)

    힘내세요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22. ...
    '20.3.27 9:11 PM (211.250.xxx.201)

    원글님남편분과 웃으면서 식사하실날이 빨리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23. ...
    '20.3.27 9:19 PM (222.233.xxx.236)

    토닥토닥
    좋은 날 올겁니다 원글님부터 식사 잘하시고 힘내세요

  • 24. 티비
    '20.3.27 10:01 PM (175.212.xxx.47)

    치료 열심히 받으셔서 다시 일상이 찾아오길 바래요
    잘 이겨내실겁니다
    원글님 먼저 식사 꼭 하시고 힘내세요

  • 25. ...
    '20.3.27 11:02 PM (58.237.xxx.175)

    하루하루 좋아지시길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 26. 파아란 하늘
    '20.3.27 11:06 PM (124.111.xxx.155)

    다시, 꼭.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때까지,.. 힘들더라도 원글님도 잘 버.터.내시길...
    하루 하루가 모여 시간이 흐르다보면,
    그래도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게 되더군요 .

    저도 지금 6개월... 버티고 있습니다.
    같이..힘내봅시다..

  • 27. ..
    '20.3.27 11:14 PM (116.34.xxx.114)

    괴로운 마음이라는 닉이 슬프네요..
    힘드시지만,꼭 회복되실거라는 믿음
    보탭니다.

  • 28. 힘드시죠ㆍ
    '20.3.27 11:22 PM (1.241.xxx.7)

    지나고 보면 꿈같은 날이 올거예요ㆍ 지금 너무나 무섭고 힘드시겠지만 남편분 의지가지고 젊으시니 꼭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ㆍ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병원에 모든걸 맡긴다라는 마음으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ㆍ꼭 완치돼서 가벼운 마음으로 퇴원 하실거예요

  • 29. ......
    '20.3.28 12:05 AM (180.174.xxx.3)

    빨리 치유되어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생활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 30. 울지마세요
    '20.3.28 1:12 AM (180.69.xxx.25)

    그냥 하루하루 기도하며 버티다보면 언젠가 좋아질날이 꼭 올겁니다

  • 31. ..
    '20.3.28 2:18 AM (58.238.xxx.221)

    꼭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시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32. ..
    '20.3.28 7:12 AM (223.39.xxx.225)

    기도 드립니다
    잘 이겨내실 거에요

  • 33. ...
    '20.3.28 9:05 AM (118.131.xxx.34)

    기억 납니다..
    남의 일이 아닌지라.. 더..
    저희 남편도 연하검사 통과하고..
    그제밤부터 콧줄빼고 죽 시작했는데..
    안 먹는다고 래서.. 어제.다녀왔거든요..
    잘 되실껍니다..
    힘 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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