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랑 정치적 견해가 전혀 안맞아요

..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20-03-27 08:15:59
제 상사랑 정치적 견해가 안맞아요. 저는 입을 다무는 편이구요.

전형적인 분인데..많이 배우신 50대 초반인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는 어떻게 저렇게 언론들이 비열하게 물어 뜯나며 분개하셨고..언제나 빨갱이란 말을 서슴치 않으시고(신기하게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세요)
다니시는 대형교회 도로점용 허가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지금 정부가 공산당이라 종교탄압에 들어갔단 말도 하시고

이번 코로나때는 심지어 처음엔 아베 칭찬을 하시다 지금은 트럼프의 강한 리더십이 한국에는 없다. 지금 한국이 잘 막고있는건 국민들이 뛰어나서다. 지금 정부는 선거때 표 받기 위해 눈치만 보고있다. 라는 말을 전체 미팅에서 하세요.

몇 번 대응을 해보았는데. 남의 말을 잘 안들으셔서 그런지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우아한 여자 분에 많이 배우신 임원인데.. 이런 분이 많은 걸까요?
IP : 58.143.xxx.1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
    '20.3.27 8:17 AM (121.176.xxx.24)

    회사에서 그리 잡담 할 시간이 많다니
    더구나 정치 이야기를
    저는 무시해요
    간혹 훅훅 치고 들어 오면 그냥 화제 전환 해요

  • 2. ...
    '20.3.27 8:18 AM (61.72.xxx.45)

    그냥 놔두세요
    말려들지 말고 귀막고 회사 잘 다니세요

    원래 저런 극우보수들은 항상 먼저 정치얘기
    시작합니다
    그럴 땐 말 말고 할 일 하시고
    다른 쪽 화재로 돌리세요

  • 3. 포장만 잘된
    '20.3.27 8:18 AM (211.193.xxx.134)

    등신들 많아요

    그러니 지지율이 50프로 좀 넘죠

    아님 아무리 안나와도 85는 나와야죠

  • 4. 그냥 냅두세요
    '20.3.27 8:19 AM (121.190.xxx.146)

    그냥 놔두세요
    말려들지 말고 귀막고 회사 잘 다니세요

    원래 저런 극우보수들은 항상 먼저 정치얘기
    시작합니다
    그럴 땐 말 말고 할 일 하시고
    다른 쪽 화재로 돌리세요 2222

    임원인데 정치적 견해를 그렇게 대놓고 떠들고 다니다니 이해는 좀 안되네요

  • 5. ..
    '20.3.27 8:26 AM (220.85.xxx.168)

    상사랑 정치적 견해 얘기할만큼 한가하다는게 더 신기...
    회사에 친구사귀러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절대 말려들지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 6. Jsie
    '20.3.27 8:27 AM (14.52.xxx.106)

    상사라면 냅두세요. 어차피 그 사람이 저보다 먼저 회사 관두는데요. 그래 내가 더 오래산다 하고 참으셔야할 듯. 게다가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다른 견해가 있다는 걸 알만큼의 인격이 안되더라구요.
    주변 지인들 중에 그런 사람들있어요.
    일단 저는 현 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힙니다.
    그런데도 계속 얘기를 하는 사람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고 간주합니다. 나하고 토론하자는 것도 아니고 힐끔힐끔 보면서 마구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식하고 예의가 없는 겁니다. 대꾸하지말고 무시하세요.
    그게 가족이라면 논쟁해서 참교육을 하셔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대구 사람이고 시댁가족 전체가 대구 ㅠㅠ
    지난 번 대선에 저는 문재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해서
    명절에 모인 식구들 분위기 싸해졌어요.
    대신 그 이후에는 제 앞에서는 최소한의 말조심은 하십니다.

  • 7. 민족정론지
    '20.3.27 8:28 AM (211.48.xxx.227) - 삭제된댓글

    그냥 놔두면 정치에 관심없는 직원들은 상사쪽으로 쓸려가버리죠.
    상사고 많이 배운 사람의 발언이니 타당할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일종의 권위에 의한 복종이 생겨나는거죠.
    원글님의 인사를 좌우하지 않는 다면 싸워서라도 반박해야 주변 직원들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피커들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일종의 직장내 언론의 역학을 합니다.

    저는 대구경북에서 무수히 많는 상사들과 직장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진급을 포기하면서...

    다들 힘내시고 1인 언론이다 생각하시고 화이팅 부탁드립니다.

  • 8. 그냥
    '20.3.27 8:35 AM (110.70.xxx.222)

    대꾸하지마시구 가만히 계세요
    무시하는게. 답이지요
    그게 최고의 무시방법같습니다
    못들은척 대답이나일체대응없이
    분위기싸하게 만드세요 혼자 떠들어라~~~

  • 9. ..
    '20.3.27 8:36 AM (58.143.xxx.127)

    한가한 회사가 아니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저의 소중한 점심시간. 퇴근 후 그냥 저에게 전화하셔서도 하세요. 저의 인사권을 쥐고 계시고. 저를 좋아하세요. 물론 이런 것에 물들 제가 아니니 걱정 마세요 ^^ 코로나 관련 가짜 뉴스 들을 자꾸 이야기하셔서.. 외신에서 보니 이렇더라.. 라고 말씀 드려도 잘못 안 거라고. 팩트를 제대로 봐야지. 라고 말씀하셔서 이젠 그냥 듣기만하죠 뭐. 재택근무 중인 회사인데.. 어제 코로나 리스크 관련 영상회의에서 트럼프의 리더십으로 마무리하셔서 아.. 정말 이 분은 남다르시구나 느꼈네요.

  • 10. ㅡㅡㅡ
    '20.3.27 8:45 A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너무 괴로우시겠어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신공을 발휘하시길.
    힘내세요.

  • 11. mm
    '20.3.27 8:57 AM (124.216.xxx.182)

    영상회의 하실 때나 통화하실 때 인사를 빙자하여
    원글님의 성향을 표현하세요.
    우리 정부 잘하고 있으니 재태근무 열심히하는 것으로 협조하고 있다..등

  • 12. 민적정론지
    '20.3.27 9:03 AM (211.48.xxx.227) - 삭제된댓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63018

    이런거 카톡으로 날려주세요.
    영어 잘할거 아니예요?

  • 13. 트럼프 개망신
    '20.3.27 9:06 AM (211.193.xxx.134)

    미, 국제적리더십도 '실종'.."팬데믹 패권경쟁서 中에 위상흔들"

    https://news.v.daum.net/v/20200327072310334

  • 14. 00
    '20.3.27 9:11 AM (67.183.xxx.253)

    가족이랑도 정치적견해가 안 맞는데 상사랑 맞을리가요? 걍 그러려니 무시하세요. 그리고 왜 직장에서 자기 정치적견해를 강요하는지 그 상사도 참 꼰대에 주책이네요. 많이 배운거랑 상관없이 무식하고 배려없는 행동입니다. 한마디로 꼰대. 정치와 종교얘기는 피를 나눈 가족들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다 각자 생각이 있는건데..
    상사란 사람이 자기 지위를 이용해 저런 자기생각을 강요하는것도 일종의 폭력이예요. 그게 폭력인지 모른다는게 그 사람이 꼰대란 증거구요

  • 15.
    '20.3.27 10:03 AM (125.132.xxx.156)

    다 영혼없이 동의하며 화제바꾸거나 최대한 피하세요

  • 16. 많아요
    '20.3.27 10:32 AM (59.6.xxx.151)

    많은데
    내 주변 어르신들 생각도 바꾸기 어려운데
    뭔 상사를 고치기까지.
    정치적인 얘기 할 정도의 친분은
    글쎄요 직장에서 길게 보면 과연 득일까요

  • 17. 힘드시겠어요
    '20.3.27 11:07 AM (124.5.xxx.61)

    같이 싸우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 최대한 짧게 끝내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305 꿈을 꾸면 너무 생생해서 힘들어요 1 ... 2020/03/27 842
1056304 구하라, 오덕식 판사가 이렇게 생겼군요! 12 .. 2020/03/27 5,418
1056303 유튜버들은 왜 자꾸 유튜브 하라고 재촉할까요? 3 ㅡㅡ 2020/03/27 1,787
1056302 日 NHK, 이스라엘 방역성공모델로 취재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코메디코메디.. 2020/03/27 6,054
1056301 유증상자 사실상 입국 금지..37.5도 이상 한국행 비행기 못탄.. 8 이젠 2020/03/27 2,192
1056300 4월6일 개학할지 30일쯤 결정한대요 10 2020/03/27 3,427
1056299 식세기가 드디어 왔어요.ㅜㅜㅜㅜ헐... 19 -- 2020/03/27 8,035
1056298 어제 맛남의광장 2 파개장 2020/03/27 1,832
1056297 진도 대파 팔아주세요 ㅠ 83 같이 버티자.. 2020/03/27 8,937
1056296 녹내장분들 눈보호 안경 있을까요? 8 녹내장 2020/03/27 2,138
1056295 나가도 될까요? 10 답답해 2020/03/27 2,521
1056294 이낙연vs황교안 후보등록 비교분석. 딱 보이는 차이 2 민중의소리 2020/03/27 770
1056293 산업디자인과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어떤게 괜찮을까요~^^ 7 ... 2020/03/27 1,692
1056292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 2 ... 2020/03/27 1,276
1056291 휴지 사재기는 커녕 불매하는 나라가 있다~ 1 ㅇㅇ 2020/03/27 1,839
1056290 다들 마음 건강 괜찮으신가요 14 괜찮나요 2020/03/27 3,113
1056289 원래 마스크에서 냄새나는게정상인가요? 9 마른여자 2020/03/27 3,540
1056288 유방 조직검사 결과 대기중 10 ㅠㅠ 2020/03/27 6,074
1056287 내년 공무원 3만명 더 늘린다.. 9 ㅇㅇ 2020/03/27 3,505
1056286 대구 부시장, “시장님이 방역, 시민 안전을 위해 버텨오다 쓰러.. 20 지랄하고있네.. 2020/03/27 3,225
1056285 주한미군 韓직원 무급휴직 D-5..방위비 벼랑 끝 신경전 3 !!! 2020/03/27 855
1056284 교사가 집에 있는 애들 방문하는거래요. 4 미국인데 2020/03/27 4,201
1056283 25%가 꿈이 아닐거 같네요. Jpg 14 어머낫 2020/03/27 5,709
1056282 부추전이 매워요 ㅠ 1 ㄷㄷ 2020/03/27 891
1056281 40대 남성, 한강 투신..유서 "박사방에 돈 입금&q.. 33 코로나19아.. 2020/03/27 8,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