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막막하다 느껴본 적 있으세요?
희망이 안보일 때
어떻게 그 상황을 이겨내셨나요..
1. 그냥
'20.3.27 7:33 AM (209.202.xxx.153)미래에 대한 생각을 안했어요
당장을 살아가는것에만 집중했습니다.2. 그냥
'20.3.27 7:33 AM (119.69.xxx.46)하루만 살자
오늘만 견디자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긴 터널이었네요
또다시 터널이 오고 있지만
또 눈감는 순간까지는 견뎌 볼라고요3. 그냥
'20.3.27 7:34 AM (112.151.xxx.122)하루 일과 묵묵히 치뤄냈죠
밤이 계속되진 않을테고
시간 견뎌내면
아침해는 분명 떠오를 테니까요4. ....
'20.3.27 7:38 AM (175.223.xxx.200)미래 생각 안하고 오늘만 버틴다고
생각해야죠5. ᆢ
'20.3.27 7:39 AM (124.50.xxx.110)내 운명을 사랑하자 라는 생각을 하며 견뎠어요
6. 어차피
'20.3.27 7:40 AM (119.198.xxx.59)하루밖에는 못살아요.
하루만 넘기는거예요
그럼 또 하루가 오고
그러다가 갈때되면 가는거죠.7. 맞아요
'20.3.27 7:42 AM (112.133.xxx.87)당장 하루하루 앞만보고 갔네요
진짜 어떤 힘든 일도 견디면 지나가요8. 20년 주기로
'20.3.27 7:44 AM (73.36.xxx.101)두번 겪었어요. 사는게 캄캄하고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이걸 되돌릴 수 없고 어떻게 멈출 수 없을까.. 나는 왜 살아서 이런 고통에 인생의 수렁에 빠져야 하나... 소상히 밝히기 어려워서 그렇지만, 첫번 시련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기에 참회하고 견디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당시 모든 것과 단절했어요.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그냥 바닥부터 시작하는 걸로.
두번째는 아이들 때문에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요. 역시 제 인생에서 바닥을 쳤는데 여기서 벗어나고는 겸손해지고 좀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고통받고 단단해지는 경험은 더이상 하고싶지 않네요. 그냥 내 삶이 지루해도 좋으니 잔잔하고 평탄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요.9. ...
'20.3.27 7:45 AM (116.121.xxx.161) - 삭제된댓글몸 쓰는 일 하세요
10. 봄
'20.3.27 7:47 AM (116.36.xxx.198)아무 말도 안들리고
어떤 위로도
그 어떤 희망의 소리도 안들리고
그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던것 같아요
시간이 나면 무작정 걸었어요
차탈만한 거리도 걸었어요11. 아무생각않고
'20.3.27 7:49 A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책읽고 음악듣고 걷고 산책하고 여행가고 외국어공부도 해요.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함 가보세요.
https://m.cafe.naver.com/momsecretgarden 독서산책영어공부여행 같이 하자는 곳이랍니다. 삶은 원래 막막해요. 막막함에 매몰되지 말고, 독서영어여행 해보세요.12. 캄캄할 때
'20.3.27 7:50 AM (73.36.xxx.101)그냥 버티는게 답이에요. 우리 인간은 나약하고 불안한 존재이고.. 우리의 생은 죽음이라는 목적지로 떠난 여정이고 쉽고 편한 인생은 없는것 같아요.
13. 아무생각않고
'20.3.27 7:52 A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책읽고 음악듣고 걷고 산책하고 여행가고 외국어공부합니다.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함 가보세요.
http://cafe.naver.com/momsecretgarden 독서산책영어공부여행 같이 하자는 곳이랍니다. 삶은 원래 막막해요. 막막함에 매몰되지 말고, 독서영어여행 해보세요.혼자는 힘드니 함께 해봐요.14. 고고
'20.3.27 8:00 AM (49.196.xxx.180)항우울제 그럴 때 복용하라고 나온 거예요
제발 좀 우울증 증상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방법도 알려줘서 이런 글 좀 덜 봤으면 좋겠어요
감기걸렸을 때 감기약 먹는 거랑 똑같아욧15. 너무 와닿음
'20.3.27 8:02 AM (173.66.xxx.196)수없이 느꼈어요. 사면초가를요. 와중에 이말 너무 좋네요.
하루밖에는 못살아요.
하루만 넘기는거예요
그럼 또 하루가 오고
그러다가 갈때되면 가는거죠.16. robles
'20.3.27 8:04 AM (152.171.xxx.222)지금 상황이 그런데 부활절이라 부활절 말씀을 읽으니 견딜 힘이 생기네요.
17. 바닥까지
'20.3.27 8:17 AM (203.128.xxx.87)가면 오히려 악만 남아서 오기가 생기던데요
그래 누가 이기나 해보자며 전투력이 생겼어요
한탄만 하고 있자니 내인생이 가엽고
그렇다고 죽자니 그건 더 서럽고
여튼 어떡하면 이 상황을 벗어나나 곰곰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서 다녔어요
코너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님도 뭔가 돌파구가 있을거에요
힘내서 찾아보세요
일단은 살고 봐야니까18. 흠
'20.3.27 8:30 AM (175.192.xxx.170)오늘도 지나가리...
19. ,,
'20.3.27 10:11 AM (117.111.xxx.51) - 삭제된댓글오늘도 내가 숨쉬고 있음이라
그냥 순간순간 견디는거지요
또 모든것이 매순간 지나가고 있어요
인생이란 고통을 감뇌하며 지나가는 여정20. 휘우
'20.3.27 10:24 AM (49.180.xxx.75)그냥 다 아는 말인데, 그 때는 안 들리고 계속 우울해지기만 하죠. 그냥 버티세요. 하루만 버티세요. 오늘 하루만. 오늘 하루만. 어늘 하루만 이렇게....
21. 세상에
'20.3.27 1:09 PM (58.236.xxx.195)온갖 인간쓰레기들 많잖아요.
범죄자, 사기꾼, 불륜남녀 등등
남한테 못할짓 하고 상처주는 인간들
뻔뻔하게 살잖아요.
그런 것들도 지세상인냥 살아가는데
적어도 저들보다 나은 사람에겐
더 나은 삶이 반드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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