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막막하다 느껴본 적 있으세요?

조회수 : 6,180
작성일 : 2020-03-27 07:30:59
삶이 막막할 때
희망이 안보일 때
어떻게 그 상황을 이겨내셨나요..

IP : 223.38.xxx.1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3.27 7:33 AM (209.202.xxx.153)

    미래에 대한 생각을 안했어요
    당장을 살아가는것에만 집중했습니다.

  • 2. 그냥
    '20.3.27 7:33 AM (119.69.xxx.46)

    하루만 살자
    오늘만 견디자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긴 터널이었네요
    또다시 터널이 오고 있지만
    또 눈감는 순간까지는 견뎌 볼라고요

  • 3. 그냥
    '20.3.27 7:34 AM (112.151.xxx.122)

    하루 일과 묵묵히 치뤄냈죠
    밤이 계속되진 않을테고
    시간 견뎌내면
    아침해는 분명 떠오를 테니까요

  • 4. ....
    '20.3.27 7:38 AM (175.223.xxx.200)

    미래 생각 안하고 오늘만 버틴다고
    생각해야죠

  • 5.
    '20.3.27 7:39 AM (124.50.xxx.110)

    내 운명을 사랑하자 라는 생각을 하며 견뎠어요

  • 6. 어차피
    '20.3.27 7:40 AM (119.198.xxx.59)

    하루밖에는 못살아요.

    하루만 넘기는거예요

    그럼 또 하루가 오고

    그러다가 갈때되면 가는거죠.

  • 7. 맞아요
    '20.3.27 7:42 AM (112.133.xxx.87)

    당장 하루하루 앞만보고 갔네요
    진짜 어떤 힘든 일도 견디면 지나가요

  • 8. 20년 주기로
    '20.3.27 7:44 AM (73.36.xxx.101)

    두번 겪었어요. 사는게 캄캄하고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이걸 되돌릴 수 없고 어떻게 멈출 수 없을까.. 나는 왜 살아서 이런 고통에 인생의 수렁에 빠져야 하나... 소상히 밝히기 어려워서 그렇지만, 첫번 시련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기에 참회하고 견디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당시 모든 것과 단절했어요.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그냥 바닥부터 시작하는 걸로.
    두번째는 아이들 때문에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요. 역시 제 인생에서 바닥을 쳤는데 여기서 벗어나고는 겸손해지고 좀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고통받고 단단해지는 경험은 더이상 하고싶지 않네요. 그냥 내 삶이 지루해도 좋으니 잔잔하고 평탄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요.

  • 9. ...
    '20.3.27 7:45 AM (116.121.xxx.161) - 삭제된댓글

    몸 쓰는 일 하세요

  • 10.
    '20.3.27 7:47 AM (116.36.xxx.198)

    아무 말도 안들리고
    어떤 위로도
    그 어떤 희망의 소리도 안들리고
    그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던것 같아요
    시간이 나면 무작정 걸었어요
    차탈만한 거리도 걸었어요

  • 11. 아무생각않고
    '20.3.27 7:49 A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

    책읽고 음악듣고 걷고 산책하고 여행가고 외국어공부도 해요.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함 가보세요.
    https://m.cafe.naver.com/momsecretgarden 독서산책영어공부여행 같이 하자는 곳이랍니다. 삶은 원래 막막해요. 막막함에 매몰되지 말고, 독서영어여행 해보세요.

  • 12. 캄캄할 때
    '20.3.27 7:50 AM (73.36.xxx.101)

    그냥 버티는게 답이에요. 우리 인간은 나약하고 불안한 존재이고.. 우리의 생은 죽음이라는 목적지로 떠난 여정이고 쉽고 편한 인생은 없는것 같아요.

  • 13. 아무생각않고
    '20.3.27 7:52 A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

    책읽고 음악듣고 걷고 산책하고 여행가고 외국어공부합니다. 엄마의반전인생 카페 함 가보세요.
    http://cafe.naver.com/momsecretgarden 독서산책영어공부여행 같이 하자는 곳이랍니다. 삶은 원래 막막해요. 막막함에 매몰되지 말고, 독서영어여행 해보세요.혼자는 힘드니 함께 해봐요.

  • 14. 고고
    '20.3.27 8:00 AM (49.196.xxx.180)

    항우울제 그럴 때 복용하라고 나온 거예요

    제발 좀 우울증 증상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방법도 알려줘서 이런 글 좀 덜 봤으면 좋겠어요

    감기걸렸을 때 감기약 먹는 거랑 똑같아욧

  • 15. 너무 와닿음
    '20.3.27 8:02 AM (173.66.xxx.196)

    수없이 느꼈어요. 사면초가를요. 와중에 이말 너무 좋네요.
    하루밖에는 못살아요.

    하루만 넘기는거예요

    그럼 또 하루가 오고

    그러다가 갈때되면 가는거죠.

  • 16. robles
    '20.3.27 8:04 AM (152.171.xxx.222)

    지금 상황이 그런데 부활절이라 부활절 말씀을 읽으니 견딜 힘이 생기네요.

  • 17. 바닥까지
    '20.3.27 8:17 AM (203.128.xxx.87)

    가면 오히려 악만 남아서 오기가 생기던데요
    그래 누가 이기나 해보자며 전투력이 생겼어요

    한탄만 하고 있자니 내인생이 가엽고
    그렇다고 죽자니 그건 더 서럽고
    여튼 어떡하면 이 상황을 벗어나나 곰곰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서 다녔어요

    코너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님도 뭔가 돌파구가 있을거에요
    힘내서 찾아보세요
    일단은 살고 봐야니까

  • 18.
    '20.3.27 8:30 AM (175.192.xxx.170)

    오늘도 지나가리...

  • 19. ,,
    '20.3.27 10:11 AM (117.111.xxx.51) - 삭제된댓글

    오늘도 내가 숨쉬고 있음이라
    그냥 순간순간 견디는거지요
    또 모든것이 매순간 지나가고 있어요
    인생이란 고통을 감뇌하며 지나가는 여정

  • 20. 휘우
    '20.3.27 10:24 AM (49.180.xxx.75)

    그냥 다 아는 말인데, 그 때는 안 들리고 계속 우울해지기만 하죠. 그냥 버티세요. 하루만 버티세요. 오늘 하루만. 오늘 하루만. 어늘 하루만 이렇게....

  • 21. 세상에
    '20.3.27 1:09 PM (58.236.xxx.195)

    온갖 인간쓰레기들 많잖아요.
    범죄자, 사기꾼, 불륜남녀 등등
    남한테 못할짓 하고 상처주는 인간들
    뻔뻔하게 살잖아요.
    그런 것들도 지세상인냥 살아가는데
    적어도 저들보다 나은 사람에겐
    더 나은 삶이 반드시 올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292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 2 ... 2020/03/27 1,276
1056291 휴지 사재기는 커녕 불매하는 나라가 있다~ 1 ㅇㅇ 2020/03/27 1,839
1056290 다들 마음 건강 괜찮으신가요 14 괜찮나요 2020/03/27 3,113
1056289 원래 마스크에서 냄새나는게정상인가요? 9 마른여자 2020/03/27 3,540
1056288 유방 조직검사 결과 대기중 10 ㅠㅠ 2020/03/27 6,074
1056287 내년 공무원 3만명 더 늘린다.. 9 ㅇㅇ 2020/03/27 3,505
1056286 대구 부시장, “시장님이 방역, 시민 안전을 위해 버텨오다 쓰러.. 20 지랄하고있네.. 2020/03/27 3,225
1056285 주한미군 韓직원 무급휴직 D-5..방위비 벼랑 끝 신경전 3 !!! 2020/03/27 856
1056284 교사가 집에 있는 애들 방문하는거래요. 4 미국인데 2020/03/27 4,202
1056283 25%가 꿈이 아닐거 같네요. Jpg 14 어머낫 2020/03/27 5,709
1056282 부추전이 매워요 ㅠ 1 ㄷㄷ 2020/03/27 891
1056281 40대 남성, 한강 투신..유서 "박사방에 돈 입금&q.. 33 코로나19아.. 2020/03/27 8,285
1056280 n번방 "디지털 신용불량" 청와대 국민청원 했.. 10 ... 2020/03/27 1,506
1056279 가전제품이 왜이렇게 비사졌어요? 13 비싸요 2020/03/27 3,051
1056278 유학생 가족들 자가격리 여쭤봐요 8 유학 2020/03/27 2,536
1056277 답없는 사람들 3 진짜 2020/03/27 924
1056276 얇은 이불 15kg 드럼에서도 세탁가능 ? 7 힝힝 2020/03/27 1,727
1056275 이와중에 마스크 끼지않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이 있었어요. 8 ㅇㅇ 2020/03/27 1,207
1056274 일산에 괜찮은 농원 추천 부탁드려요. 6 소미 2020/03/27 782
1056273 1년된 양념으로 김치담궜어요. 4 김치 2020/03/27 1,589
1056272 대구 병원 한꺼번에 또 62명 5 ㅇㅇ 2020/03/27 2,178
1056271 강남성모병원 - 식당은 운영하나요 3 병원 2020/03/27 1,011
1056270 40년 살면서 그동안 살았던게 넘 후회가 되어요 47 40 2020/03/27 24,826
1056269 TV기다리고 있는데..... 7 .... 2020/03/27 1,091
1056268 나중에 한글이 국제표기문자로 6 ㅇㅇ 2020/03/2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