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만이 내세상.이병헌 영화보고 울었네요ㅠㅠ

그것만이내세상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0-03-26 22:29:27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너무 좋네요

역시 영화에서 이병헌은 참 미워할수가 없어요ㅠ
이병헌은 없고 그 배역만 있다는..

자꾸 마음을 툭툭 건드리다가
결국 울고 말았어요

아우.. 진짜..
감성을 진짜 툭 툭 건드려요

삶이 불쌍해서 한참을 울었어요


이 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6 10:33 PM (211.245.xxx.178)

    가끔 다시보기해요.
    거기서는 윤여정이 제일 에러예요. 윤여정 사투리 그렇게 할거면 사투리 안하는게 나았어요.
    이병헌이 거기서도 참 연기잘하지요. 다들 박정민 잘한다하는데 거기서도 그냥 이병헌이는 없고 껄렁한 권투선수만 있더라구요..

  • 2. ...
    '20.3.26 10:34 PM (116.127.xxx.74)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아들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박정민 연기도 좋았어요.

  • 3. 원글
    '20.3.26 10:36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꾹 참고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은 그 표정 하나 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 4. 원글
    '20.3.26 10:37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꾹 꾹 눌러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 그 표정 하나 하나가
    눈빛 하나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어째 저래 바로 그 사람일수가 있는건지.. 참..

    제가 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 5. 오..
    '20.3.26 10:39 PM (175.223.xxx.213)

    오늘 밤에 봐야겠어요.

    전 딱히 좋아하는 배우도 없고
    덕질하는 연예인도 없는데

    미스터 션샤인 보면서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늙어가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저렇게 연기를 잘하다니!!!!
    너무 놀랐어요.


    그의 연기를 좀 더 오래 보고 싶더라고요.

  • 6. 원글
    '20.3.26 10:39 PM (175.223.xxx.92)

    그렇게 꾹 꾹 눌러 참고 얘기안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왜 자기를 놓고 갔냐고 물어보는데.
    아놔.. 넘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나 저릿저릿 하더라고요ㅠ
    이병헌 그 표정 하나 하나가
    눈빛 하나하나가 잊혀지지 않아요
    어째 저래 바로 그 사람일수가 있는건지.. 참..

    제가 보기엔 이병헌 원탑 영화처럼 느껴졌어요
    다른 사람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아직도 가슴이 너무너무 시리고 먹먹하네요 ㅠㅜ

  • 7. . .
    '20.3.26 10:40 PM (118.217.xxx.17)

    저도 그 영화 너무 좋았어요. 이병헌 영화 싫어했는데.. 그 영화에서 다시 봤어요. 이병헌의 모습이 아닌 그냥 그주인공 자체더라고요

  • 8. 감사
    '20.3.26 10:40 PM (211.104.xxx.198)

    추천안해주셨으면 볼 생각도 안했을테ㄴ데
    감사해요

  • 9. 저도..
    '20.3.26 10:41 PM (218.146.xxx.201)

    이병헌 박정민 두 배우 연기는 참 좋았는데.. 윤여정 사투리때문에 몰입이 안됐다는 ㅠㅠ

  • 10. wisdomH
    '20.3.26 10:41 PM (116.40.xxx.43)

    나도 이병헌이 연기는 최고구나 느낀 게 이 영화였어요 .

  • 11. 아무리
    '20.3.26 10:44 PM (220.81.xxx.171)

    연기 잘해도 연기기계구나라고 느껴지던데요.

  • 12. 연기최고
    '20.3.26 10:45 PM (175.193.xxx.206)

    이병헌은 진짜 연기로는 나무랄곳이 없어요. 많이 울고 감동했던 영화에요..

  • 13. 원글
    '20.3.26 10:46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번지점프를 하다..
    제가 이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거의 그만큼 좋았어요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 있게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다수가 바라는 바인
    좋은 집에서 잘먹고 잘살고 행복하면
    저런 복잡한 심경을 이해할수 없겠죠?

    저라면.. 영화 속 이병헌처럼 저렇게 훌륭하게 못살아냈을거 같아요
    저런 환경이라면 엄청 망가지고 엄청 원망했을것 같은데..

    근데 저 스토리를 다 알고보니까 저렇게 나름 훌륭하게 극복한 사람으로 보이지
    저런 내막을 하나도 모르고 이병헌 같은 사람을 동네에서 봤다면 그냥 동네 껄렁거리는 아저씨.. 처럼 보였겠죠

    참 사람 겉으로봐선 알 수가 없는게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우 자꾸 가슴이 시큰 거리는게
    이십년전에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 14. 원글
    '20.3.26 10:49 PM (175.223.xxx.92)

    번지점프를 하다..
    제가 이 영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거의 그만큼 좋았어요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 있게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다수가 바라는 바인
    좋은 집에서 잘먹고 잘살고 행복하면
    저런 복잡한 심경을 이해할수 없겠죠?

    저라면.. 영화 속 이병헌처럼 저렇게 훌륭하게 못살아냈을거 같아요
    저런 환경이라면 엄청 망가지고 엄청 원망했을것 같은데..

    근데 저 스토리를 다 알고보니까 저렇게 나름 훌륭하게 극복한 사람으로 보이지
    저런 내막을 하나도 모르고 이병헌 같은 사람을 동네에서 봤다면 그냥 동네 껄렁거리는 한심한 백수 아저씨.. 처럼 보였겠죠

    사람이란게 참.. 겉으로 봐선 알 수 없다는 것을 .. 껍데기만 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우 자꾸 가슴이 시큰 거리는게
    이십년전에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 15.
    '20.3.26 10:50 PM (39.7.xxx.155)

    박정민이 그다음 배우그만둔줄알았어요

  • 16. .....0
    '20.3.26 10:57 PM (220.120.xxx.159)

    스토리 너무 뻔한 신파인데 이병헌 연기로 다 살렸죠
    진짜 연기하난 잘해요

  • 17.
    '20.3.26 11:01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

    재미있긴 한데 구도가 너무 전형적이라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남한산성에서 주화파 최명길을 연기한 이병헌 다시 보였어요.

  • 18. --
    '20.3.26 11:13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

    친분이 있는 감독님께 들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스텝들 고생덜하게 하는 방향으로 자기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19. ....
    '20.3.26 11:2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 무렵에 이병헌 엄청 싫어했고
    영화도 너무 뻔한 스토리라서 지겨웠는데
    진짜 이병헌 연기만은 흠잡을데가 없었어요 ㅋ

  • 20. ..
    '20.3.26 11:22 PM (175.119.xxx.68)

    번지점프는 이은주 환생역으로 나온 남자가 좀 별로였어요
    이은주랑 닮거나 여자가 환생했으니 좀 이쁘장한 남자였으면 좋았을걸

  • 21. 뵨사마
    '20.3.26 11:32 PM (118.221.xxx.13)

    이병헌 나온 싱글라이더 강추합니다
    넷플릭스에도 있어요 눈빛 연기 감정연기 다 좋아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배우예요

  • 22. 감동
    '21.3.27 4:23 PM (118.235.xxx.32)

    좋다는 평은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하길래 봤는데.
    정말 이병헌은 연기 천재.
    박정민도 넘 잘하고
    영화자체도 좋았고.
    코로나로 영화 많이 봤는데 그중 일등입니다.
    아 이병헌의 싱글라이더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267 이낙연vs황교안 후보등록 비교분석. 딱 보이는 차이 2 민중의소리 2020/03/27 763
1056266 산업디자인과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어떤게 괜찮을까요~^^ 7 ... 2020/03/27 1,687
1056265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 2 ... 2020/03/27 1,276
1056264 휴지 사재기는 커녕 불매하는 나라가 있다~ 1 ㅇㅇ 2020/03/27 1,836
1056263 다들 마음 건강 괜찮으신가요 14 괜찮나요 2020/03/27 3,090
1056262 원래 마스크에서 냄새나는게정상인가요? 9 마른여자 2020/03/27 3,536
1056261 유방 조직검사 결과 대기중 10 ㅠㅠ 2020/03/27 6,062
1056260 내년 공무원 3만명 더 늘린다.. 9 ㅇㅇ 2020/03/27 3,502
1056259 대구 부시장, “시장님이 방역, 시민 안전을 위해 버텨오다 쓰러.. 20 지랄하고있네.. 2020/03/27 3,223
1056258 주한미군 韓직원 무급휴직 D-5..방위비 벼랑 끝 신경전 3 !!! 2020/03/27 848
1056257 교사가 집에 있는 애들 방문하는거래요. 4 미국인데 2020/03/27 4,191
1056256 25%가 꿈이 아닐거 같네요. Jpg 14 어머낫 2020/03/27 5,707
1056255 부추전이 매워요 ㅠ 1 ㄷㄷ 2020/03/27 889
1056254 40대 남성, 한강 투신..유서 "박사방에 돈 입금&q.. 33 코로나19아.. 2020/03/27 8,279
1056253 n번방 "디지털 신용불량" 청와대 국민청원 했.. 10 ... 2020/03/27 1,502
1056252 가전제품이 왜이렇게 비사졌어요? 13 비싸요 2020/03/27 3,045
1056251 유학생 가족들 자가격리 여쭤봐요 8 유학 2020/03/27 2,529
1056250 답없는 사람들 3 진짜 2020/03/27 923
1056249 얇은 이불 15kg 드럼에서도 세탁가능 ? 7 힝힝 2020/03/27 1,714
1056248 이와중에 마스크 끼지않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이 있었어요. 8 ㅇㅇ 2020/03/27 1,204
1056247 일산에 괜찮은 농원 추천 부탁드려요. 6 소미 2020/03/27 772
1056246 1년된 양념으로 김치담궜어요. 4 김치 2020/03/27 1,580
1056245 대구 병원 한꺼번에 또 62명 5 ㅇㅇ 2020/03/27 2,172
1056244 강남성모병원 - 식당은 운영하나요 3 병원 2020/03/27 1,005
1056243 40년 살면서 그동안 살았던게 넘 후회가 되어요 47 40 2020/03/27 2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