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식비가 엄청나네요
식사챙겨주기가 넘힘드네요
코로나여파로 일도 줄어들어 수입이 반토막난 상황에
아이들 식비 까지 해먹이기 넘 힘들어요
생활비가 두배이상드네요
문득 긴방학에
아이들 급식비및 인건비 세금 세이브되는거 아닌가요?
나라에서 아이들 있는집 10만원씩 나눠줘도 될거같네요
이젠 코로나보다 통장잔고 떨어져 나가는게 더 무서워요
대출받고싶어도 엄청지원자 많아서 어려운거같고
쌀떨어지는거조차 신경써본적 없었는데
이젠 쌀까지 심경쓰입니다
1. 저도요
'20.3.26 6:54 PM (223.62.xxx.46)매일매일 먹는거 전쟁 ㅎㅎ
2. ..
'20.3.26 6:5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저두요. 가계부 보니 월 식비 더 나오네요. 아직 한 달 안 지났는데...ㅠ
3. ..
'20.3.26 6:58 PM (14.37.xxx.194)대신 학원비 옷값이 굳었어요
4. 알죠
'20.3.26 6:58 P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외동딸 1명인데도
매일 다른 메뉴 요기요 배민배달에
제가 맛집 셔틀도 해오고
오늘은 콩불 포장해와서 먹이니
아주 편하네요
엥겔지수 장난아니예요
어느날은 아침에 소고기 3만원
산낙지 3만원에 초밥 해서 하루에
6-7만원을 꿀꺽하더라구요
조선시대 임금이 이정도 먹었겠나싶은
요즘입니다5. 토닥토닥
'20.3.26 6:59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고등 중등 조금씩 먹는 여자아이들만 있는데요 한달동안 식비가 80정도 더 들었어요
외식을 한것도 아니고....
입이 짧아서 이것저것 해먹였더니 허리가 휘청하네요
거기다가 아이들 방학이 길어지면서 알바도 그만뒀는데 온라인으로 수업하면 또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마음으로는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안정 될때까지 집에 있음 좋겠지만
여러가지로 힘드네요6. 위로
'20.3.26 7:00 PM (119.195.xxx.194)내가 너무 먹이는 건 아닌지 고민 했어요. 혼자 그러고 있는 건 아니라 살짝 위로 받아요 .
7. 00
'20.3.26 7:02 PM (211.210.xxx.137)맞아요. 평소라면 간단히 먹을텐데..잘묵어야ㅜ병안걸리지 싶어 매일 매일 신경 쓰다보니 이 돈도 꽤 깨지네요. 몸도ㅠ힘들고. 남편도 이젠 저녁마다 꼬박꼬박 와서 먹네요.
8. 내새끼
'20.3.26 7:03 PM (203.81.xxx.44)건강지키는 비용이다 생각으로 위로하세요
멀쩡히 토실토실 내앞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그보다 더좋은게 있을라고요
저희도 그러고 있어요 ㅠ9. 그런데도
'20.3.26 7:04 PM (218.236.xxx.93)정부에선 7세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 받는거에 플러스
10만원 지급한다니
정말 이런 차별도 없네요
중고딩 가정은 다 부자고 안정됐나요
식비만 따져도 어마어마한데
허탈해요10. 네
'20.3.26 7:04 PM (106.102.xxx.125)엄청나게 식비지출이 있어요.
과일 고기 좋아하는 딸들이라.
잘먹으니 좋아요.
그냥 마음 내려놓고 하고 있어요.11. ....
'20.3.26 7: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육식 아들둘 있는 집인데 평소에도 많이 먹는거 부끄러워서 정육점 두군데 돌아가며 가요
저집은 공룡이 사는지 의심할까봐요
지난주에는 드디어 고기집 아저씨가 방학길어서 밥하기 힘드시겠다고 ㅠㅠㅠㅠ아저씨가 보시기에도 너무 사가나봐요
한군데 더 뚫어서 세군데 번갈아 다녀야겠어요12. 아니
'20.3.26 7:08 PM (211.218.xxx.241)우리나라는 어린이키우는집만
사람이고 다른집들은 개돼지인가
십만원도 모자라 또십만원준다구요
돈많네 많어
표는 어린아이 키우는집에서만 나오나13. .....
'20.3.26 7:0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삼시세끼 꼬박꼬박 먹지요?
어느집 아이들은 늦잠자고, 아점/저녁 두끼 먹는다던데...
9시 일어나서 삼시세끼 ... 비비고 냉동실 가득찼음 ㅜㅜ14. ...
'20.3.26 7:09 PM (1.237.xxx.189)외식 많이하거나 여행다니던 사람들이나 집콕하니 세이브 된다는거고
그게 아니던 집들은 식비가 늘어 더 들죠
이번달은 학원비 안나가네요15. ....
'20.3.26 7:10 PM (175.223.xxx.101)대량 구입, 소분 냉동만이 답이에요.
요즘 식기세척기 글도 자주 올라오는거 같죠.16. 내새끼
'20.3.26 7:12 PM (182.215.xxx.137)내새끼님 댓글 너무 좋네요.
그쵸, 잘 먹은 토실한 내 새끼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저희 집 중딩은 12시 다 돼서 일어나니 하루 두 끼만 먹는데도, 두 끼니까 더 잘 챙겨먹여야지 싶어서 매일 남의 살 잔치입니다. 그래도 이 시국에 아프지 않고 잘 있어주니 고맙죠.
저희 집은 학원을 원래 안 다녀서 줄어드는 학원비도 없네요 ㅎㅎ17. 방학
'20.3.26 7:12 PM (123.212.xxx.123) - 삭제된댓글나라에서 그냥 10만원어치 쌀이라도 공급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앞으로가 더 걱정되요
집한채있다고 아무것도신청을 못하네요
답답해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조급하고부담느껴진적없었네요
쌀값걱정하는데 학원은 화상으로 수업하고 따박따박 돈받아요 차마 그분들도 힘든상황인데 학원끊는다는말이
안나오는데 다음달부터는 학원도 끊어야 할거같아요18. ㅇㅇ
'20.3.26 7:14 PM (59.6.xxx.181)남편 재택근무에 아이 삼시세끼차리다보니 식재료 팍팍 줄어 간만에 냉장고 대청소하고 다시 사러 나갈려구요..식비도 식비인데다 편식쟁이 아이 면역력 걱정되어 먹고싶다는거 다 만들어주느라 힘은들어도 자식 먹는모습보면 제일 흐뭇하네요.
19. ..
'20.3.26 7:15 PM (114.203.xxx.163)쌀도 얼마나 빨리 줄어드는지 모르겠어요.
학교 다닐때는 아침도 시늉으로 먹더니 9시쯤 아침 먹으니 밥맛이 좋은지 한그릇씩 먹어요.
고기값도 엄청 듭니다.20. ㅂㅅㅈㅇ
'20.3.26 7:21 PM (211.244.xxx.113)이 글 보니 학교급식이 얼마나 가격대에 비해 가성비 최고인줄 알겠네요...
21. 와
'20.3.26 7:22 P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개념 독특하시네요. 나라에서 아꼈다고 가정에 돈 줘야 한다니.
글고 급식아줌들, 생계가 어렵다며 난리쳐서 학교 나와서 일 안하고 월급 받고 있다던데요.22. 푸른감람나무
'20.3.26 7:23 PM (175.215.xxx.79)우리집만 그런거 아니라서 위로 받네요 ^^;
그런데, 내일은 뭐 드실거예요?
ㅠ ㅠ
밥 좀 안먹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 ㅠ
내일 식단 공유 좀 해주세요~~~ ^^23. 와
'20.3.26 7:23 PM (58.120.xxx.107)지금 코로나 때문에 국가 재정이 파탄날 지경 일텐데
개념 독특하시네요. 나라에서 아꼈다고 가정에 돈 줘야 한다니.
글고 급식아줌들, 생계가 어렵다며 난리쳐서 학교 나와서 일 안하고 월급 받고 있다던데요.24. 음
'20.3.26 7:33 PM (39.115.xxx.49)급식아주머니들이.. 학교에 나오시면서 월급 받고 있는거 확실한건가요?????
헐....25. 학원을
'20.3.26 7:34 PM (117.111.xxx.121)줄이시고 잘 먹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보면 기초 체력 좋은 사람이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더라구요.
성격나쁘고 예민한 사람은 몸이 허약하니
늘 짜증나는거더라구요.26. 외식비
'20.3.26 7:34 PM (220.81.xxx.171) - 삭제된댓글줄었잖아요
27. ㅇㅇ
'20.3.26 7:36 PM (121.128.xxx.64)여기서 다들 식비.걱정하시는 거먼 그래도 형편 나은겁니다..우스개 소리로 넘어갈 만도 하구요.
그래도 애들 교통비, 학원비, 옷값 이런건 좀 굳었자나요...
물론 나라에서 애들 있는 집에 쌀이라도 보내주면 기분은 좋겠지만 일단은 가장 어려운 쪽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혼자버는 월급쟁이인데 아직은 급여감축 이런건 없어서 감사하며 지냅니다.
윗댓글님 너무 까칠하게 받지.마세요28. 헐
'20.3.26 7:37 PM (121.136.xxx.53)아무리 먹어도 학원비보다 덜 나가던데..중고딩이면 특히 그렇지 않나요 ?
29. ##
'20.3.26 7:51 PM (219.255.xxx.180) - 삭제된댓글나라에 돈 맡겨 놓었나요.??
집 있고 애들 학원도 보내는 분이..
내새끼 밥먹는 것도 지원해달라..
국가적 세계적 위기에 나라는 또 돈 들일이 얼마나 많나요..
왜 글을 읽는데 화가 나는지...
지금은 왠만하면 몇달 적자 날 것 각오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30. 정말
'20.3.26 7:55 PM (203.81.xxx.44)갑자기 어려워진 가정이 저소득층만 해당하는건 아니에요
저소득층 안도우면 노숙자 될거라는거 분도 봤으니까요
진짜 어려워진 가정은 1인 사업자들요
코로나 전에도 경기가 안좋아 모아논거 홀랑홀랑 다빼쓰고
코로나 터지고는 일감이 줄거나 아에 없어진.....
저소득이나 수급자분들은 이미 혜택이 있어왔고
월급자들은 기존에 수입이 보장되지만
영세자영업, 1인 사업자들 진짜 힘들어요
믿는데가 없으니까요
생각나서 한번 써봤어요
원글님네도 힘내서 버티시길 바라요
정말 힘들어진 사람이 저소득층만이 아니에요 ㅠ31. ㅇ
'20.3.26 8:23 PM (221.156.xxx.120)돈이 많이나가죠
32. 귀여워
'20.3.26 8:24 PM (182.219.xxx.82)토실토실한 내새끼라는 말이 참 좋네요♡
33. ㅡㅡㅡ
'20.3.26 10:11 PM (222.109.xxx.38)우리집 평소 80인데 이달 벌써 100넘었어요
34. --
'20.3.26 11:32 PM (59.9.xxx.197)안 아프고 밥 잘먹고 잘자고 오후에 잠깐 마당 나가서 줄넘기하고 애들이 잘 지내서 좋아요.
35. ***
'20.3.27 3:12 PM (175.199.xxx.125)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딸 하나 있어도 바빠요....
주말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네요....
일주일 반찬 대충 해놓코 빨래하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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