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이런 행동

며느리 조회수 : 7,404
작성일 : 2020-03-26 18:22:16
저희가 재작년에 집을 샀어요. 전세인데다 운이 없는지 자꾸 집주인이 들어와서 산다고 비우라고 해서 몇번을 옮겨다녔는데 친정엄마가 안쓰럽다고 도와주셔서 새게 되었어요. 친정이 부유하지만 현금을 쌓아놓은건 아니니까 저희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엄마가 매달 갚아주셨고 이제 거의 다 갚으셨어요. 인테리어비용까지 엄마가 해주셨으니까 많이 감사하죠.
그런데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이제 이사 안다녀서 좋다. 요즘같은때 전세집 구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끔찍하다 뭐 이런 얘기를 하다가 시아버지가 아직 이집은 너희 집이 아니라 은행집이라고 하셨다는거에요.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니 저희가 이집으로 이사하고나서 등기부등본을 떼보았다는 겁니다. 그리고나서는 저런 말을 했다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친정에서 도와줘서 집 샀다고 할때 그럼 물어보시든지 아님 궁금해서 떼보았다해도 그냥 알고만 계시든지...
좀 불쾌하다고 남편한테 말했는데 이해를 못하네요.
IP : 123.213.xxx.2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26 6:25 PM (49.142.xxx.116)

    그걸 듣고 사실을 해명을 하지 않고 심지어 와이프에게 옮긴 사람이 더 바보임..

  • 2. ...
    '20.3.26 6:27 PM (119.64.xxx.182)

    자 바보같은 남편에게 지금부터 남은 대출 승계하고 그동안 친정에서 내주신거 원금 갚아야겠다고 하세요.

  • 3. ㅇㅇ
    '20.3.26 6:27 PM (59.20.xxx.176)

    남편이나 시아버지나 친정에서 사줬으면 사돈 고맙다해야지. 속이 배배 꼬였너보네요.

  • 4. 남편은
    '20.3.26 6:28 PM (123.213.xxx.215)

    처음부터 친정에서 도와주는거 말씀드렸죠. 당신 아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배가 아프셨나...집사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게 할 소리인지....그리고 보통 자식이 집샀다고 하면 부모가 등기부등본 떼어보나요?

  • 5. ....
    '20.3.26 6:31 PM (221.157.xxx.127)

    남편이 입방정이네요 빚내서 사서 대출 내가갚은거고 친정서는 생활비 보조해준것이라고 얘기하고 싶은가봐요ㅎㅎ

  • 6. 시기질투 인증
    '20.3.26 6:32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궁금하면 차라리 물어보지 참 나잇값 못하시네요
    누워서 침뱉는다고 셀프디스도 참 가지가지시네요

  • 7. 시아버지
    '20.3.26 6:34 PM (115.21.xxx.164)

    샘이 많으시네요 늙으막에 대접 못받으시겠네

  • 8. 히어리
    '20.3.26 6:37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시부가 정나미 떨어지는 행위를 하셨고
    어른답지 못하게 푼수에다가
    재산 명의 잘 지키셔요

  • 9.
    '20.3.26 6:39 PM (221.140.xxx.96)

    남편한테 이 글 보여주세요
    기분나쁜게 대체 왜 이해가 안가죠?
    암튼 시부가 자격지심있고 정떨어지네요

  • 10. 질투네요
    '20.3.26 6:39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질투에는 신경이 전혀 안쓰여요.
    그 감정은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생길수 없는감정이므로

  • 11. 시애비가
    '20.3.26 6:41 PM (122.42.xxx.24)

    어른스럽질 못하네요
    아님 자격지심이 있나

  • 12. ...
    '20.3.26 6:42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그럼 시아버지한테
    이 집은 은행집이 아니라 친정집이라고 하세요.
    그 빚을 친정에서 갚았으니까요.

  • 13. 네네
    '20.3.26 6:46 PM (1.224.xxx.168)

    사돈댁에 아들 기죽을까봐 필요없는말 하신 이버지

  • 14. 시어버지
    '20.3.26 6:55 PM (211.210.xxx.137)

    구질구질하네요. 계속 얘기하세요. 친정부모님이 사줘서 넘 다행이라고.좋다고 . 잊을만하면 하고 또하고

  • 15. ㅋㅋ
    '20.3.26 6:55 PM (221.140.xxx.96)

    암튼 사돈집에 고맙다 한마디 하면 될껄 꼭 저따위로 말하는 심보보니 시부가 참 못났네요

  • 16. wj
    '20.3.26 7:04 PM (59.15.xxx.34)

    제주변에도 보니 친정에서 큰돈을 도와주셨는데도 절대 고맙다 소리 안하고 아는체 안하더라구요. 그게 자존심이라 생각했는지..
    그리고 시댁분위기나 이런거에 따라 빚 다 같아도 대출그냥 있는거 처럼 등기부등본에 그냥 남겨놓는것도 방법이예요..그래야 생활비대라 돈달라 할때 빚갚느라 어려워서 못 드린다고 하죠.
    자식집이고 누구집이고 등기부등본 떼어보는거 대단한거 거든요.
    대단하신 분들께도 대단한 방법으로 같이 대응해야죠.
    남편 입단속 잘 하시구요. 부모라서 모두 다 오픈해서 말하는거 아니예요.

  • 17. 그래도
    '20.3.26 7:13 PM (117.111.xxx.121)

    처음 전세집 얻을 때 몇 억은 시부나 남편이 보탰죠?

    그것도 아니라면 찌질이 부자네요.
    처가 도움 받으면서 고마움도 모르는.

  • 18. 그래서
    '20.3.26 7:17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봉양은 강한 한 방 홈런보다 9회말까지 안타 잔잔한게 낫습니다.
    연세 들어가면서 총명하셨던 분들도 기억력도 판단력도 현저히 낮아지니까요.
    옛날 일은 기억에서도 희미해져 가고, 그 와중에 정신적으로 편안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일부만 기억해서요.

  • 19. 등기부 정리 안하
    '20.3.26 7: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는게 좋긴 하죠.

    빚 다 같아도 대출그냥 있는거 처럼 등기부등본에 그냥 남겨놓는것도 방법이예요22222

  • 20. wj
    '20.3.26 8:46 PM (59.15.xxx.34)

    좀 다른 얘기지만 저아시는 분이 등기부 정리 안하고 그대로 두셨어요.
    대출금 거의 다 갚았지만 은행 설정 그대로 두는거죠. 오히려 편하데요.
    돈 좀 있다 소문나니 친척들이고 여기저기서 돈빌려달라 자식들도 사업자금 보태달라 하는 사람 많아서 빚 많다고 아예 그대로 두신데요.
    빚 많다고 말해도 안 믿으니 서류로 그대로 남겨두고 보여주는거죠..

  • 21. 설마
    '20.3.26 9:07 PM (223.62.xxx.24)

    친정에서 사주신 집인데
    공동명의라거나 남편명의는 아니겠죠?

  • 22. 결혼할때
    '20.3.26 9:27 PM (123.213.xxx.215)

    전세얻을때 남편이 7000 보탰어요. 그것땜에 7억 넘는 집을 사는데 공동명의로 했어요. 억울했지만 하도 우기고 친정엄마도 7000이 있는데 어떻게 네 이름으로만 하냐고 해서...그대신 서류는 챙길수 있는대로 남겨놨어요.
    남편은 자기 아버지가 최고인격자인줄 알아요. 그래서 절대로 나쁜뜻으로 그랬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 23. ㅇㅇ
    '20.3.26 10:21 PM (59.11.xxx.8)

    그냥 찌질한 집안이구나~생각하시고

    오히려 맞다고 맞장구치세요 담엔
    다갚아도 등기부에 근저당 없애지 마시구여.
    남편한테도 그냥 계속 갚는것처럼 힘들다고 나중에도 하시면
    더 좋고요.

    그래야 시댁에서 아쉬운 소리 안해요 나중에라도
    그냥 빚 많은척 앓는 소리 내는게 더 나음

    그런 찌질이들한테
    여유있는거 까발려지면
    뭐라도 더 얻어먹으려 할수있음

  • 24. 남편분
    '20.3.27 2:20 AM (220.122.xxx.208) - 삭제된댓글

    지분을 10%로 정하시면 될텐데요 공동명의라도 지분은 다르게 정할 수 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911 외교당국 공조로 진단키트 수출… 주한 모로코대사가 직접 방문 4 .... 2020/03/26 1,815
1055910 루마니아인, 이제부터 스포츠에서 한국 응원하겠다 20 주모과로사 2020/03/26 5,691
1055909 시아버지 이런 행동 17 며느리 2020/03/26 7,404
1055908 저는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어요...... 6 힘들다 2020/03/26 3,787
1055907 이재정 53.3% vs 심재철 31.8% ;; 김남국 40.7 .. 13 굿 2020/03/26 2,583
1055906 강남병 김한규는 누구예요??? 11 ..... 2020/03/26 2,340
1055905 권영진 실신쇼를 보니 최순실이 떠올라요 5 왜때문에 2020/03/26 1,516
1055904 4월 5일부터 미사 재개 하네요 12 재개 2020/03/26 2,823
1055903 비례 6프로 얻으면 대략 몇석인가요? 2 ㆍㆍ 2020/03/26 983
1055902 인테리어 거실장 색상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20/03/26 1,103
1055901 넷플릭스 질문요 2 ..... 2020/03/26 1,315
1055900 이수진 50% 넘었네요(이재정도~) 21 대단 2020/03/26 3,977
1055899 냉장고 문짝 떼면 기능에 이상 없나요? 6 이사 2020/03/26 1,705
1055898 김밥포장하는데. 8 ... 2020/03/26 2,834
1055897 맛있는 간장좀 추천해 주셔요 17 눈팅코팅 2020/03/26 3,146
1055896 거제시청 8급 공무원 다른 성범죄도 저질렀고 이름도 3 어휴 2020/03/26 3,593
1055895 이번 제주도 간 유학생이나 저번 백병원 대구 할머니는 신상 좀 .. 6 나쁜놈들 2020/03/26 2,119
1055894 주식... 2 주식 2020/03/26 2,670
1055893 이젠 입국 금지 시켜야 하지않나요 15 ... 2020/03/26 1,955
1055892 이런 시국에 시간이 없어서 숙제를 못한다는데 이쯤되면 병이죠 3 중학생 2020/03/26 1,122
1055891 CNN/ 한국에서 가장 연세 많은 할머니 완치/펌 4 와우 2020/03/26 2,440
1055890 TV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 제안 24 반짝 2020/03/26 3,011
1055889 코로나 정국에 의사 간호사 모든 의료인 요양원 종사자분들 존경 4 ㆍㆍ 2020/03/26 1,466
1055888 의사친구가 경북지역으로 차출되서 근무중인데.. 20 .. 2020/03/26 6,406
1055887 아파트에서 피아노치려면.. 뭐 살까요? 5 피아노갈증 2020/03/26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