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포장하는데.

...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20-03-26 18:02:58
오랜만에 김밥한줄 포장해왔어요.

단골김밥집이고 저랑 주인분 인사도하는 이년정도 되는
애정김밥집.
주인분안계시고 알바생두명 있는데
마스크를 안쓰고 김밥싸더라구요.
얘기할까말까 고민하다
음식장사하는분들이 이런 시국에 마스크도 안쓰면 어쩌냐고
한소리했어요.
왠만하면 안하려고했는데 김밥싸면서
테이블손님하고 주문확인 대화하는거보고 식겁해서 바로말했죠ㅡ

죄송하다하고
아주간단해보이는 마스크ㅡ다뚫린거 쓰고
ㅡ이미제껀 다 말았고.
다시 싸드릴까요 하는데 됐다고 그냥 받아왔어요.

저 오지랍인가요?ㅜㅠ
어제 크린토피아 세탁물맡기는데
아저씨도 마스크안써서 할까말까하다
못했어요.
그것도 말해주고싶고
김밥집도 주인분께 전달하고싶어요.
제가 쫌 유별난 아줌마로 보였을까 그러기도하구요
IP : 125.142.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여
    '20.3.26 6:03 PM (203.100.xxx.248)

    잘하셨어요 당연히 써야죠 마스크요

  • 2. 코로나19
    '20.3.26 6:05 PM (119.64.xxx.75)

    코로나19 아니더라도 음식 만들면서 마스크는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되는걸요.
    잘하셨어요..

  • 3. ㅇㅇ
    '20.3.26 6:10 PM (49.142.xxx.116)

    크린토피아는 내가 멀찌감치 떨어져서 말해도 되고 내가 마스크 쓰고 있으니 그나마 낫지만
    음식점은 정말 아니죠. 평소에도 조리사용 투명입마개?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거 있던데요.. 침 안튀게 하는

  • 4. 저도
    '20.3.26 6:18 PM (124.53.xxx.74)

    오랫만에 집앞 두부집 가려다 주인아저씨 마스크 안끼고 계셔서 안 들어가고 나왔어요.

  • 5. 아구구
    '20.3.26 6:24 PM (14.39.xxx.2)

    저도 음식점 해요. 출근하고 음식준비하면서 혼자 마스크 끼고 합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그게 저도 손님들도 안전할 테니까요. ㅜㅜ 당연한거 아닐까 싶어요. 저는 심지어 출입문에 라고 써놨어요.

  • 6. 아구구
    '20.3.26 6:25 PM (14.39.xxx.2)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금지..라는 말이 빠졌네요 ㅎㅎ

  • 7. 어제
    '20.3.26 6:34 PM (58.140.xxx.20)

    스타벅스에서 일 하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 착용한 거 보니,
    코로나 없어져도 식당, 카페 등 음식 취급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저랬으면 하는 생각했어요.
    비말!! 안 주고 받는 생활화...

  • 8. 마스크
    '20.3.27 8:44 AM (61.78.xxx.21)

    주방에서 마스크 잘 안 쓰시더라구요.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마스크 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갑자기 마스크 벗고 재채기를 하더라구요. 우이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339 본능적으로? 라는 노래가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요? 20 동그라미 2020/06/12 5,015
1084338 최지은박사 영어로 경제토론하네요. 1 ... 2020/06/12 2,422
1084337 집정리 모델하우스처럼 하시는 분들요. 21 ㄷㄷㅎㅈ 2020/06/12 7,525
1084336 요즘 밤에 창문이나 방문 열고 주무시나요? 49 ... 2020/06/12 3,928
1084335 학대 친모가 카페 활동도 했군요 4 .. 2020/06/12 4,874
1084334 숲세권 아파트 49 Zzz 2020/06/12 7,859
1084333 케빈에 대하여 보신 분? 49 ㅋㅂ 2020/06/12 4,582
1084332 내일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패닉이겠네요 9 2020/06/12 11,345
1084331 남편이 간단하다고 하는 조직검사를 받았는데요. 4 부인 2020/06/12 2,919
1084330 낙태 사고 일으킨 의사분 11 의료사고 2020/06/12 3,927
1084329 맞벌이맘.직장에서 힘든감정 집까지갖고와서 기분잡치게하는 남편 6 ㅡㅡ 2020/06/12 2,714
1084328 현관문 보조키 직접 설치... 5 별밤 2020/06/12 1,825
1084327 다촛점 말고 돋보기? 불편한가요? 9 50대 2020/06/12 2,179
1084326 6세 국공립어린이집 괜찮을까요? 4 완소윤 2020/06/12 1,327
1084325 매실 거른청 보관 어디에 하세요? 3 매실 2020/06/11 1,764
1084324 중국어 무슨뜻인가요? 3 .. 2020/06/11 1,318
1084323 어릴때 친구네 아빠는 자다가도 물떠준다고 7 어릴때 2020/06/11 4,246
1084322 이번주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추천합니다. 49 세상이 2020/06/11 800
1084321 뮤직카우라고 들어보셨어요? 1 ㅡㅡ 2020/06/11 751
1084320 돈없는 여자면 결혼해야죠 15 ㅇㅇ 2020/06/11 6,257
1084319 국민들간 싸움 시키네요 7 진짜 2020/06/11 1,816
1084318 복부지방..분해주사?지방흡입?효과보신분 6 ., 2020/06/11 2,975
1084317 락앤락 보온도시락 뚜껑에 물 들어간거 2 애국심 2020/06/11 1,365
1084316 전 마음이 괴로우면 바퀴벌레 꿈을 꿔요. 6 툭툭 털기 2020/06/11 1,621
1084315 저 집인데 안경 잃어버렸어요 28 .. 2020/06/11 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