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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저 진짜...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20-03-26 13:08:04
좀 잠잠해지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점점 불러오는 배를 감당못하고 비장하게 마스크쓰고 병원다녀왔어요
한약도 고민했는데 내 식욕이 약을 가뿐히 이겨버릴거같아서 양약으로 선택~~
인바디 하는데 저 소리질렀잖아요
무서워서 체중계 못올라가다 병원에서 몇달만에 쟀는데 5킬로 찐거 실화냐고요 ㅠㅠ
보고도 못믿을 숫자에 망연자실하다 간호사언니의 심심한 위로와 의사쌤의 자세한 상담 그리고 약 한무더기...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일단은 신기하네요
양약은 처음인데 밥생각이 안나요
절대 못먹겠다 안넘어간다 이거랑은 좀 달라요
먹으려면 먹겠는데 생각이 안나요
내 식욕을 잠재우다니 칭찬해
약간의 입마름과 미세한 손떨림정도는 있는데 나란여자 고통이나 불편함을 잘 모르는 무딘여자...
곰팅인가...그러니 살쪘겠지...

아무튼 저는 이제 날씬해지렵니다
전의를 다지는 심정으로 끄적여보았어요
저는 비록 의지박약으로 의학의 도움을 받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매진하고 계신 이땅의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입니다
IP : 117.11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여
    '20.3.26 1:09 PM (203.100.xxx.248)

    위험하긴하지만...의사 조언 들으며 꼭 성공하세요!!!

  • 2. wje
    '20.3.26 1:11 PM (116.45.xxx.71) - 삭제된댓글

    저두 1월달에 헬스다니며 4키로 빼고 좋아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아짂까지 문을 열지 않아서 ㅠㅠ 변비도 심해지고 배도 나오고 난리에요. 며칠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고구마 먹으며 밤에 한시간 씩 동네 걷기 하니 아침마다 쾌변이네요.
    이것만으로도 우선 만족할려구요. 님 홧팅하세요

  • 3. 이해함
    '20.3.26 2:30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넘사벽 식욕자로서 나도 식욕억제제 생각했어요 이 식욕을 스스론 통제를 못하겠더구만 오죽하면 식욕억제제가 나왔게요 활용나쁘지 않다고 봐요

    일단 감량하겠다고 결심했으면 뭐라도 해야 빠질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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