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학교급식 납품용 충남 친환경 농산물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 동안 롯데마트 전국 119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는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롯데마트, 친환경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판촉행사 참여 품목은 감자와 오이, 버섯, 대파, 당근, 상추, 딸기 등 16개다. 판매 수량은 122톤으로, 부여친환경농업인유통지원사업단(부여사업단)이 준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에서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61곳을 활용해 제철 친환경 농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확대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