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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꿈에 죽은 친구한테 이제 그만 오라고 했어요..

친구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20-03-26 09:50:37

예전에 꿈에 자꾸만 죽은 친구가 나온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요즘에도 한달에 두어번은 나오는것 같아요

어젠 죽은 친구가 제게 전화를 걸었길래

이제 그만 찾아오고 너 있어야 할 곳으로 가라고 했어요

순간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해 지더군요


내가 사는 곳은 여기고

네가 있어야 하는 곳은 저쪽이라고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이제 그만 가라고 했어요...

그러곤 깨어났는데.. 기분이 별로 좋진 않네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냐고( 자꾸 나타나는 거냐고 )물어라도 볼껄...



IP : 211.241.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20.3.26 9:53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친구를 못보내고 있었던거겠죠
    원글님이 잊으면
    더는 찾아오지 않을겁니다

  • 2. ..
    '20.3.26 10:00 AM (122.42.xxx.155)

    원글님 종교와 관계없이
    그친구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 좋았고 고마웠다고 이제는 편안하게쉬라고
    그친구도 있는곳에서 평안하고
    원글님 마음에도 편안함 올꺼에요
    근사하게 보내주세요

  • 3. 저는
    '20.3.26 10:03 AM (59.8.xxx.220)

    자살한 친구가 자기 안죽었다며 해맑게 웃으며 같이 얘기하는꿈 자주 꿔요
    꿈엔 항상 웃는 밝은 모습이긴한데 왜 자주 나타나는걸까요?
    제가 제라도 지내줘야할까요?
    저랑 가장 친했고 가장 의지했던 친구예요
    제가 너무 힘든일을 겪는 몇달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그 사이 저런일이 생겨버려서 장례도 다 끝나고 나서야 사실을 알았어요

  • 4. ...
    '20.3.26 10:09 AM (152.171.xxx.222)

    원글님 잘 보내신 거예요. 사실 친구모습한 귀신일수도 있어요. 사람이 자꾸 연연하면 계속 나타나요. 말 잘했어요

  • 5. .....
    '20.3.26 10:10 AM (121.190.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종교와 관계없이
    그친구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 좋았고 고마웠다고 이제는 편안하게쉬라고
    그친구도 있는곳에서 평안하고
    원글님 마음에도 편안함 올꺼에요
    근사하게 보내주세요222222222

  • 6. 마음의 제사
    '20.3.26 10:11 AM (122.42.xxx.155)

    사별한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같아요
    고인도 위로하고 본인 마음도 추스르고.
    제일 좋은 치료제는 기도와 시간이네요
    자책이나 후회마시고 좋았던 기억들만 품으세요.
    고인들도 그걸 바랄꺼에요

  • 7. 이상하네요
    '20.3.26 10:23 AM (14.48.xxx.74)

    보통 죽은 사람은 꿈에 나와도 말은 안하던데.
    전화까지 했다구요?

  • 8. ...
    '20.3.26 10:36 AM (1.231.xxx.157)

    갑자기 죽은 오빠가 1년만에 나타나 걱정 말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ㅠㅠ

    보고 싶은데 꿈에도 안나타나요

  • 9. ㅇㅇ
    '20.3.26 10:44 AM (1.243.xxx.254)

    죽은 엄마친구가 꿈에 자주 와서 엄마는 따뜻한 밥을해서
    한상차려놓고 친구야 맛있게 먹고 편히가라고 했데요
    그후 꿈에 나타나지 않았다하네요

    친구가 님이 그리웠나 보군요
    좋은곳가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기도해 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 10. 그니까요.
    '20.3.26 11:58 AM (125.177.xxx.106)

    친구든 원글이든 뭔가 마음에 남아있던게 있는지도..
    친구가 좋은 곳에 가서 평안하기를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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